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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지어진 서울의 고층아파트들, 재건축문제

커뮤휴식
1
  708
Updated at 2025-11-28 04:54:25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서울에 지어진 약 55만 가구, 즉 서울 아파트 전체 4분의 1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25층~30층)의 노후화는 단순한 주택 문제가 아님. 이 집들은 재건축이라는 출구가 막힌 수직 빈민화라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될지도 모름.  

 

주택 공급 확대라는 명분 하에 용적률 250~300% 를 채워 올린 이 아파트들은 이제 30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노후를 극복할 어떤 탈출구도 없는 '재산권의 덫' 에 갇혔있음. 이들의 슬럼화는 배관 부식과 엘리베이터 고장 같은 기능적 노후를 넘어서서  주차난, 좁은 동간 거리로 인한 주거 환경의 질적 하락이 가속화되며 재건축 기약이 없다는 현실은 투자 심리마저 꺾어 단지 전체의 가치 장기적 하락을 초래할 수 있음.

 

문제는 해결 방안이 별로 없음.  법정 용적률 상한에 이미 도달했기 때문에, 치솟은 공사비와 막대한 공공 기여 의무를 감당할 수익성이 원천적으로 소멸된 상태임. 집주인들은 많은 비용을 내더라도 만족할 주택을 얻기 힘든 딜레마에 놓여 있음.

 

수직 증축 리모델링은 현실성 없는 희망 고문에 불과하고 복잡한 안전진단과 구조 보강의 어려움, 그리고 사업성이 미미하다는 치명적 한계 때문에 대다수 단지에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음. 결국 이 55만 가구의 노후 단지에 대한 대책이 별로 없음. 55만가구면 서울 전체 아파트의 1/4정도임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용적률 상향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줘야 하는데 형평성 문제로 쉽지도 않고 서울은 도로면적을 넓히거나 상향된 용적율에 상응하는 인프라 구축 여유도 없음. 용적율 상승혜택으로 교통 과밀등 주거환경만 악화됨. 

7
댓글
비트코인
2025-11-28 05:07:32

포퓰리즘으로 용적률을 풀어줄것인가..

바퀴벌레박멸전문가
2025-11-28 05:10:08

놈현 재앙이 죄명이는 왜 부동산을 건드려서 이 난리를 만드냐고??

감당도 못할것들이

느바후바
2025-11-28 06:50:09

저게 그 사람들하고 무슨 상관이 있죠?

90년대 미래 생각 안 하고 아파트 지은 사람 책임이라면 모를까?

그 따위를 원인이라고 비난하니 나라가 발전이 없는거 아닐까요?

고ㅡ고
1
Updated at 2025-11-28 05:23:48

반지하 빌라도 아니고 9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지금도 충분히 살만합니다. 20년후에나 문제가 되면 됐지

Sir 챨스
1
2025-11-28 07:48:19

70~80년대 아파트들은 여러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 배관이 스텐이나 동파이프가 아닌 쇠 파이프(부식의 문제), 지하주차장의 부재, 요상한 평면설계로 인한(80년대 초 까지 지어진 아파트 들은 왠만한 평형에는 죄다 식모방이 있엇죠) 실가용 면적의 부족 등등, 근데 2000년대 초반 부터 지어진 아파트 들은 사실 부실 공사만 아니라면 실거주에 크게 문제 없는 아파트 들이 많습니다. 200만호 건설 붐으로 지어진 신도시 아파트들이 이슈가 되죠 그나마 강남권에 들어가는 분당은 문제가 없겠지만 일산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이전에 나름 핫했던 상권인 라페스타나 원마운트 가보셨을까요?? 정말 개미새끼 한마리 지나가지 않는 폐허로 바뀌었습니다.  

AandPM
2025-11-28 09:28:14

분양가상한제, 기부체납으로 재개발 수익성을 개판쳐놨으니 답이 없지. 그걸 이겨내려면 용적률이 확 올라야할텐데 그럴만한 곳들은 이미 다 재건축 완료 됐을듯.

WR
커뮤휴식
Updated at 2025-11-30 05:30:14

재개발 수익성을 보장하면 다른 집도 미친듯이 오르는데 그 집값은 누가 잡나요? 대한민국은 서울 몰빵화가 근본적인 문제고 이건 해결이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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