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쌀먹하고 왔습니다
동네 사찰이 하나 있는데 매년 이 때 작은 마츠리를 합니다.
재작년에 우연히 한번 갔었는데 빙수(카키고오리)를 공짜로 나눠줬길래 생각나서 들러봤네요.
행사 직전이었는데 곧 시작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초대형 염주 돌리면서 반야심경? 을 들었네요.
여기서는 동네 지장보살을 모시는데 아이들의 성장을 돌보는 보살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1년간 잘 큰 것을 축복하고, 세월이 지난 후에 아이들이 결혼하고 자식을 낳으면 또 이곳에 방문하고 그렇게 동네는 번영한다는 주지스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관심있었는데 뭔가 경건해지고 애들과 가족의 안녕을 빌게 되네요. 불교가 가진 좋은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들어간 빙수 쌀먹이었는데 좋은 구경 하고 왔네요. 큰애가 맛있는거 많이 먹고 과자까지 받아와서 싱글벙글합니다. 매년 들를 것 같네요.
| 글쓰기 |

이해가 쏙쏙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