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외로 영화 플래시 재밌게 봤었네요
DC의 흑역사. 미국의 성냥팔이 소녀, 반지닦이와 쌍벽을 이루던 그 폭망영화
욕이란 욕은 다 먹고 흥행은 커녕 역대급 적자에 배우는 말썽 일으키고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영화가 바로 플래시죠
심지어 제돈주고 극장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전 의외로 재밌게 봤어요
애초에 기대감을 하나도 안가지고 봐서 그런지 나름 재밌었고 특히 엔딩때는 살짝 감동먹었습니다
슬픈 과거를 바꾸기 위해 아무리 애를써도 역사 자체를 바꿀수가 없는 그런 안타까움과 애절함이 보였다고 할까요? 그저 가족의 일을 조금 바꾸고 싶었을 뿐인데 계속 엉망이 되고 나비효과로 세상이 멸망해버리는..
그래서 멸망을 계속 반복하다 결국 가족과 자신을 다시 희생하고 과거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그런 먹먹함.
마지막에 살아계셨던 어머니를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플래시
특히 슈퍽걸은 딱히 영화에서 비중은 없었지만 짧은 등장에도 너무 멋지게 나왔구요.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진짜 꼬맹이 때 봤던 배트맨인데 저야 반가웠지만 어린친구들은 저 아저씨가 누구지 했을 것 같긴 합니다. 적당히 요즘 친구도 알 수 있는 카메오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보통 대중적인 호불호를 그대로 따라가는 취향이긴 한데 가끔 평이 바닥인 영화도 재밌게 볼 때도 있네요
오로지 저만 재밌게 봤었나봐요
오랜만에 DC의 슈퍼맨이 성공을 거두었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https://youtu.be/jUt7py3YaZo?si=8UjR0oUbCUJo-I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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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네요
막 그렇게 나쁜 평가를 받을정도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대중평가는 정말 나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