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슈베르도에게 쿠마의 귀여움이 통하지 않아.
[ 알마, 쿠마(아이루) 그리고 레이(헌터) ]
지난 연휴 기간 내내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플레이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월요일이네요.
곰이 게임 속에서 헌터가 되었는지, 곰이 실은 헌터인데 지금 게임에서 변호사 곰으로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전작인 몬스터 헌터 월드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향상된 그래픽, 획기적으로 개선된 편의성 그리고 화끈한 재미를 선사하는 전투 등은 분명 전작보다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사견).
이에 반비례하여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 이미 소멸의 전조를 보였던) 이른바 '몬헌다움'은 상당 수준 사라져 버렸지만요.
특히 편의성 개선, 그 중에서도 세크레트(주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는 동반자,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가루크와 유사한 생물)의 존재로부터 파생되는 여러 가지 편리하고 유용한 부분은 시쳇말로 그냥 미쳤습니다.
[ 곰의 세크레트 RX-78-II ]
헌터들은 이제 더 이상 월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몬스터의 흔적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세크레트가 엄청난 후각 능력(게임 내 설정 有)을 발휘하여 도망간 몬스터의 위치를 찾아 주니까요.
그리고 전투 중 무기의 내구도나 헌터의 HP가 바닥났을 때 세크레트에 올라탄 다음 도망다니면서 숫돌로 무기를 연마하거나 회복약을 마시는 거, 이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즉, 더 이상 몬스터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무기를 연마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 이 말입니다.
엘든 링의 마상 전투와 유사한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활용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요.
거두절미,
"이게 게임이지."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이런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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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님의 여캐 사랑은 한결같으시네요.
참 한결 같으신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