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을 보면서 몇가지 궁금한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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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2:25:23
오늘부로 하나는 풀렸네요.
저는 항상 초동(첫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이 어떻게 우상향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케이팝 커뮤니티에서는 소위 “땡겨쓰기”라고 해서 팬싸인회를 빌미로 초동을 왕창 찍어내는게 그 비밀이라고 하긴 했거든요.
예를 들면 엔믹스가 앨범 expergo를 발매했을 때 초동은 100만장이 찍혔지만 그 해에 총 판매량은 100만장이 안됐습니다. 라이즈의 데뷔앨범도 초동과 그 해 총판매량 차이가 거의 없었구요.
근데 민대표님이 직접 팬싸인회를 그렇게 마구 돌려서 앨범 판매하고, 럭키드로우 같은 상술로 초동을 우상향 시키면 결국 소비자가 다 부담하게 되는거라고 말씀해주셨네요. 어림짐작은 했지만 실제 엔터계의 인물이 말해주니 더욱 와닿네요.. 약간 그게 진짜였다고? 같은 느낌..
그나저나 저는 해외 음원 성적은 어떻게 올리는지는 여전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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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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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싸 5, 60번을 돌려도 심지어 그 다음 앨범 프로모션 기간까지 전 앨범 팬싸를 열어도 앨범 발매 첫주 이후에 판매량이 거의 카운트가 안 되는 걸 보면서 초동 문화가 많이 기괴해졌다는 생각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