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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기자회견 입장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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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7:54:18

1. 하이브가 평소 민희진에게 유퀴즈에 나가서 뉴진스가 아니라 르세라핌이 마치 이번에 민희진이 만드는 그룹인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요구하는 등 민희진을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음.

 

2. 민희진은 그런 하이브 때문에 힘들어했고 주변인들에게 여느 직장인들이 하듯 "내가 회사를 때려치던가 해야지" 라는 등의 하소연, 푸념을 한 것이 다임. 경영권 탈취나 배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음.


3. 민희진은 아일릿의 컨셉과 춤, 브랜드쇼에서 데뷔하는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고 느낌. 어도어가 독창적으로 구상한 요소가 마치 하이브의 영향을 전적으로 받은 것처럼 보이게끔 의도하는 것 같고 기성화되는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음. 같은 회사 안에서 비슷한 이미지가 소비되는 구조에 결국 하이브에 컴플레인을 검. 


4. 이 컴플레인 이후 하이브가 민희진을 경영권 탈취 명목으로 내치려고 함.


+ 민희진은 비밀계약에 의해 경영권 탈취는 커녕 하이브를 마음대로 떠나지도 못하는 상황임.

+ 직원의 어도어 독립계획 메모는 평소 까불거리는 성격의 직원이 푸념하는 민희진을 보고 장난식으로 끄적여놓은 것임.

 

이상 민희진이 주장한 내용들을 짧게 요약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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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5 17:54:24

내용 정리 감사합니다.
저 어수선한 걸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그런데,

직원의 어도어 독립계획 메모는 평소 까불거리는 성격의 푸념하는 민희진을 보고 장난식으로 끄적여놓은 것임

이 직원이 부사장 타이틀인게 -_-;;

WR
2024-04-25 17:56:24

그러게요. 저도 장난스러운 성격으로서 그런 행동이 걸릴 줄 몰랐겠지만 결과적으론 정말 악수로 작용했네요
결국 울면서 민희진 대표에게 전화로 사과했다는 것 같습니다

2024-04-25 17:59:04

근데 그게 진짜 장난인거 증명할려면 그 카톡 앞뒤 전문을 공개하면
될일인데
그건 안하고 구설수만 더 만든 느낌이네요

Updated at 2024-04-25 17:58:48

부사장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자리가 막중하지만, 별도의 추가 공식 문건 없이 카톡에 저 정도 써놓은 게 전부라면 '경영권 탈취 기도 문건'이라 보기는 애매하죠.
하이브에서 다른 증거를 또 공개할지 봐야겠습니다.

다른 댓글을 보니 이미 별도 문건 존재가 이야기되는 것 같군요.

2024-04-25 17:56:29

민희진이 일반 직원이고 까불거리는 저 직원도 일반 직원이었으면 아무문제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민씨와 부사장이? 그것도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게다가 컴퓨터에는 프로젝트1945 문서가?

장난이 장난이 아니게 되는 포인트가 있죠

WR
2024-04-25 17:57:35

맞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문제가 되고 하이브 입장에서는 의심할 수 있고, 고소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일단 민희진의 입장은 저렇네요

2024-04-25 17:57:44

문서까지 있으니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기는 어렵죠.

2024-04-25 17:57:24

하이브의 반박도 곧 나오겠지만 결국 법원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게 배임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민희진이 이렇게까지 나온 이상 하이브에서 나가는건 확정 같은데, 뉴진스의 반응이 제일 궁금합니다 

WR
2024-04-25 17:57:56

뉴진스도 참 혼란스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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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18:03:30

주주간 계약으로 하이브에 묶여있다는걸 노예계약이라는거 보고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도어 지분에 대한 1000억짜리 풋옵션을 주면서 주주간 계약한건데

제약이 있다고 해도 대가가 1000억이면 노예계약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WR
2024-04-25 18:00:42

노예계약이라는 것은 아마 어떤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내 의사대로 행동(퇴사)할 수 없는 노예 같다는 식으로 말한 것 같네요. 오늘 민희진의 주장이 전부 맞다면, 그만큼 감정이 앞서는 상황인 것도 이해가 가네요..

1
2024-04-25 18:16:08

이직, 겸업 제한이 있는 취업이나 용역 계약은 드문 경우가 아닌데

그걸 노예계약이라고 하는거 보고는 현실감각이 없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4
2024-04-25 18:00:37

결국 하이브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해명이 되었다고 보긴 어렵네요.

부사장하고 나눈 카톡, 1945프로젝트 모두 장난장난장난 이게 한회사의 대표가 할 해명인가요? 중간에 욕설은 덤.

WR
2024-04-25 18:07:33

해명은 했는데, 너무 가볍게 행동했던 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4-04-25 18:06:58

경영권 탈취만 봤을때는 법적으로
1. 실질적으로 (18%)만으로 경영권 탈취가 가능한가
2. 민희진과의 비밀 계약 내용
3. 사우디 국부, 싱가폴 과 접촉을 했는가
로 갈리것 같은데 사실 조사해봐야 알겠지만,현재 나온 것과 상식적으로는 민희진의 말이 좀 더 맞는 것 같네요. 3번은 조사하면 다 나올테고 사실 카톡 몇 개 적은걸로 18프로로 탈취를 시도했다고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업의 수장으로써 돈을 생각해야하는 방시혁과, 예술인으로써 민희진과의 대립으로 감정의 골이 깊었고 결국 방시혁이 민희진을 쳐내기위해 수를 쓰는것 같네요. 민희진도 억울한 면이 있는것 같긴 한데 제가 봤을 때는 민희진의 성격과 말이 스스로 초래한 면도 많을 것 같습니다.

WR
2024-04-25 18:06:18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예술, 기획인으로서 민희진을 영입해놓고 존중하지 않고 과하게 사업수단으로 이용해먹으려 한 방시혁과, 명예와 프라이드가 중요한 민희진의 갈등..

2024-04-25 18:12:59

투자업계에 있어서 설명드리면 저두 국부펀드를 만났다는건 사실이 아닐가능성 높습니다. 카카오엔터에 투자했던 두곳이라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메모했을가능성이 높고요. 애초에 바이아웃 투자를 잘안하는 gic pif의 펀드적인 성격 및 어도어의 경영권획득이 불가능한 구조에서 미팅을하고 논의했을리 없죠.

Updated at 2024-04-25 18:12:55

헤헤 걍 장난으로 한 얘긴데..?가능한 건가요 이게

WR
2024-04-25 18:16:44

대표의 위치에서 절대 할 장난이 아니죠. 오죽했으면 저런 말을 했겠냐, 하이브에서 정말 어도어를 하나의 레이블로 존중하지 않고 괴롭혀 왔다는 주장이 해명이네요.

2024-04-25 18:21:57

배임죄만봤을 때 이말이 장난인지 아닌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기서 나온 말을 실질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느냐를 봐야할 것 같고 그건 앞으로 조사하겠죠.
배임죄는 사실 미수죄도 없을 뿐더러 카톡으로 말한게 사실 결정적인 증거라고 하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이렇게이렇게 죽이고 싶다고 보낸 카톡내용으로 살인미수죄가 되는건 아닌것 처럼요.

2024-04-25 18:30:08

법적으로 증거불충분으로 죄를 물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저 대화내용이 장난이였다는 입증은 아니니깐여 하이브에선 충분히 해임사유의 명분은 되져.

2
2024-04-25 18:32:26

해임 사유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2024-04-25 18:38:15

직장인들이 열받으면 자기들 까리 뒷담화도 할 수 있고 한거죠. 뭐 저것에 대해 문제를 깊이 삼으면 회사가 마음 먹고 메신저 다뒤지면 다 해고할 수 있게요. 쟁점이 되는 문제의 단서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Updated at 2024-04-25 19:41:14

저렇게 구체적인 계획까진 뒷담화나 농담으로 하나여. 어느 직장인 카톡에 저런 내용이 있을까요. 그리고 저런 내용 있음 해고사유 충분하다봅니다. 그렇다고 직원들 다 해고될 일도 없을거 같고요.

3
2024-04-25 18:26:10

요약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굳이 민희진을 욕하고 미워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색이 강한 사람이다보니 돌을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엔터 사업하는 사람한테 이 사람이 내 상사면 싫겠다느니 개인에 대한 성격 평가가 왜나오는지 솔직히 이해도 안되고요
뉴진스도 마찬가지죠 빠가까를 만든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냥 아니꼬와하고 싫어하는 티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번 발언들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돌 던질 여지를 더 많이 준 것 같은데.. 정리해주신 것 처럼 강했어도 그냥 본인 입장을 전달했다고봐요.
사실 여러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일반 대중이 지금 처럼 발 벗고 욕할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과한 부정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4-04-25 18:28:55

맞습니다. 요즘은 그냥 조금의 껀덕지만 보여도 사람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까내리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 몇 명 죽고 해도 잠깐만 애도하고 결국 고쳐지지 않네요..인간의 본성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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