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여론을 바꿀만한 내용은 많았던거 같은데

스피치능력과 감정기복이
제일 호감 포인트 같은데요
글들만 보면요

그냥 하고싶은 말 다하면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 느낌이라 민희진 본인은 만족할 것 같네요. 나는 그냥 다 그만두고 집에서 누워있으면 그만이란 말도 어느정도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게 이미지 바꾼 핵심같네요 ㅋㅋ

여자친구 껀이 있어서 방시혁 이미지랑 쏘스 뮤직 관련 여론은 좀 반전될 거 같긴 하네요. 에스파까지 건드려서 카카오랑 다툰 이후로 사이가 더 안 좋아진 에스엠 팬들도 자극했고요.

하이브와 방시혁의장의 이미지를 망치겠다고 한 거라면 모를까

소송과 관련된 여론을 바꿀만한 내용이 있었나요??

상여자 같은 느낌으로 화끈하게 말한 부분에 호감을 얻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조리있게 말을 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야 더 억울함울 풀었을것 같습니다. 안한건 안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그게 스피치의 한계였던거 같습니다.

허나 주변 타 아이돌 등 너무 배려를 너무 안했습니다,, 마지막 뉴진스 언급까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간것 같습니다. 흥분해서 다같이 망하는 길을 선택한것같아요. 뉴진스를 정말 생각한다면 그랬으면 안됩니다..

경영권 찬탈은 좀 과한 프레임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좀 다죽자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좀 자의적인 해석에 의한 자폭도 많고;; 술자리도 아닌데; 주변사람들과 스크립트를 정리하고 나오는게 맞지 않았나 생각이..

변호사들도 카톡 내용에 대해 컨펌을 했을 거고 아마 저런 스타일 것을 알고 노린 거라고 봐요. 오히려 저런 스피치랑 감정표현 때문에 반전이 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 같아요. 몇몇 글들만 해도 경영권찬탈할 만큼 계산적인 사람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글들이 보이는 거 보면요.

여론을 바꿀만한 내용이 있었나요 제가 놓쳤나 싶어서요

이런 자리는 당연히 본인 유리한 입장만 말하니까요.

회견 자체는 알맹이 하나도 없고
되려 윗분 말씀처럼 컨셉(?) 덕분에 이미지를
좀 끌어올린거죠.
회견내용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자폭이 훠얼씬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