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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간단후기(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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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6:10:08

 

1. 3보단 개그욕심이 비교적 적어서 좋았습니다.

 

2. 정말 영화 볼 줄 몰랐던 제가 봐도 편집이 별로인 부분이 꽤 있네요. 덕분에 편집의 중요성을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3. 3처럼 빌런은 2명인데 의외로 난잡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4. 마동석을 가장 고전시킨 빌런이라고 하길래 엄청 기대했는데....'고전'이라는 말을 모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 액션은 시리즈 중에 가장 화려하지만 막판에 단도가 장기인 빌런에게 단도를 안 쥐어주면서 다굴만 치는 3류 양아치로 전락시킴으로서 작품 내내 보여줬던 위상이 내려가서 실망입니다(정말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6. 그래도 전체적으로 볼만합니다.

 

7. 이주빈 정말 예쁩니다.

 

 

 

.....

 

4.5번 때문에 꽤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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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4-04-25 16:36:45

유치한 개그로 점철되었던 3편보다는 낫습니다.

마동석식 개그를 포기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3편만큼 무지성으로 쑤셔넣진 않았더군요.

액션도 3편보다는 낫고...

연출은 별로입니다. 연출력 있는 감독들에게 영화를 맡기지 않으니 어쩔수 없죠.

본인의 간판 시리즈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너무 가성비로 만들려고 합니다.

3편의 그 저렴함이란...3편같은 완성도에도 천만이 넘었으니 

이 시리즈는 웬만하면 그냥 관성적으로 천만 넘어가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무열은 괜찮았습니다. 범도 시리즈의 전형적인 빌런 캐릭터라 개성은 없지만 어울리긴 합니다.

근데 이동휘는 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없어도 아무 상관없는 빌런이에요.

뭔가 코인 사기도 넣고 싶었던거 같은데 영화 내용과 융화가 안됩니다. 

난잡한 느낌이 3편보다 덜 한 이유가 투탑 빌런이라기엔 한쪽의 무게감이 너무 떨어져서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캐릭터를 잘못잡아서 이동휘 배우의 연기도 뭔가 붕 뜨는 느낌입니다.

거물 범죄자를 연기하는데 캐릭터는 그냥 철없는 동네 양아치 도련님으로 잡아버렸으니...

악역은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안느껴집니다.

이주빈 배우는 그냥 여성형사 캐릭터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별 고민없이 만들어넣은 캐릭터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칙칙한 캐스팅에 화사한 비쥬얼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쁜 배우로 한거 같고...

장이수는 그냥 우리가 아는 그 캐릭터고...

이범수는 그정도 커리어를 가졌던 배우가 이렇게 쓰일거면 차라리 출연 안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

3편에서 워낙 실망했기에 4편은 볼까말까 고민했지만 

문화의 날이라 개봉 첫날 봤는데 15000원 주고 봤으면 좀 아까웠을거 같은데

7천원이라 돈 아깝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별점 5점 만점에

 

1편 별 3.7 

2편 별 3.3

3편 별 1.7

4편 별 2.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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