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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하는데 이건 남자의 어떤 심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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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8 17:07:49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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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4-04-18 14:12:28

음… 조심스럽게 아마 다 계산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를 수가 없죠 말씀하신 내용들…
그런데 한 분 입장만 들어보는거니 공평하게 판단은 할 수 없겠네요. 이상입니다.

3
2024-04-18 14:14:09

일반적이지 않은거 같은데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의 이이경 마인드 같은데...

 

심하게 말하면 결혼사기? 봉 잡는다?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6
2024-04-18 14:15:02

 솔직한 말로 그냥 별 생각 없어보이는데요, 그게 그냥 개념없고 생각없는놈이 아니라 그냥 진짜 신경을 안서서 아무 생각이 없는? 그런느낌이 커요. 제가보기엔 글쓰신분이 돈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지도 잘 가늠 못할수도 있어요. 그냥 단순히 여유있다 내가 은행손좀 빌리면 충분히 또이또이하겠지? 라고 그냥 넘겨짚고 계실수도있어요. 대출에대해서는 다시 말씀 나눠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무이자대출도 아니고 글내용따라 대충 3억을 대출받는다고 치면 그 3억을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해줄수 있는것도 의문이거니와 그걸 대출로 받았을때 이자값이 꽤 나올건데 한순간에 갚아나갈 것도 아니면 당연히 글쓰신분대로 대출금만 엄청 같이 갚아나갈겁니다. 대충 글 내용으로만 보면 남자친구분이 님을 놓치고 싶지 않은것 같긴한데 그 외에 요소에대해서는 크게 깊이감있게 생각은 안하시는것 같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거기다 남자특유의 무심함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2
2024-04-18 14:26:35

저도 이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우선은 남자가 돈을 충분히 모아놓지 않았음에도 글쓴이님에게 프로포즈했다라는건 진짜 글쓴이님이 좋아서 그런거에요

 남자친구분이 계산적이기보단.. 오히려 반대로 계산을 잘 못 하는 것 같네요.
윗댓글처럼 대충~ 이러면 얼추 맞지 않을까? 하는걸꺼에요.
그리고 받는 거에 익숙치 않은 사람같습니다. 받는 거에 익숙치 않으니 받은 걸 수치화해서 표현해 하는거구요.

제가 글쓴이 남자친구분 성향인 것 같아 조금 이해가 되네요
선물이내 대접을 받으면 감사한 마음이 앞서야 하는데, 나중에 이걸 언제 먼저 갚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 때가 있어서요.
제 생각엔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만큼 이 상황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을 수도 있으니 한 번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WR
Updated at 2024-04-19 00:51:48
1
2024-04-18 14:41:33


받는 것 뿐만아니라 주는 것도 익숙치 않은 사람이군요..

그럼 좀 힘들긴 하겠네요..

아직 교제하신지 1년밖에 안 되었다고 하니 천천히 생각해보셔요.
우선 이러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는게 우선인 것 같네요.

4
2024-04-18 14:15:15

본인도 모르는데
일면식도 없는 저희가 이 글로 어떻게 알겠습니까..

알기 힘들다면 받아들이시고
아니면 마음이 가는쪽으로 가보세요.

21
Updated at 2024-04-18 14:17:17

이 글만으로는 정확히 판단이 어렵지만
남친분 성향이 계산적인 사람같아 보이네요 왜 그러냐면 제가 그러거든요

그리고 반반하자고 해놓고 대출 받는거는 어느나라 계산법인가요?? 어차피 같이 갚아야하는데 그건 해오는게 아니죠

남친분이 착하다고 하셨는데 성격은 착하셔도 개인적으고 보기에는 계산적인 사람같네요

2024-04-18 14:49:15

저도 이의견에 공감을 하는데..
이유도 같습니다. 제가 좀 이렇거든요.
그렇다고 대출을 해서 반반하자 이런짓(?)은 안합니다.

2024-04-18 14:17:20

여행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결혼관련 얘기는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네요.
결혼할건데 명의를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4-04-18 14:23:29

직업? 학벌? 알아보시고 아실수도 있지만. 그런데 신용으로 3억 대충 가능한 직업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면, 그냥 세상 물정 잘 모르는 부잣집 외아들일수도 있고요. 그런데 언제나 자기만의 계산이 이해가 안가면 결혼은 아닙니다.

결혼전에 남자가 다 여자한테 맞쳐주고 하는데. 벌써 저러면 나중에 경제권 각자 하거나 외벌이때 본인이 움켜쥐고 하나도 안내놓을겁니다. 그리고 매번 이해할수 없는 셈법으로 움직일건데

2024-04-18 14:18:42

집문제나 여행 이야기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너무 있어서 답변을 못하겠구요

중간에 남자친구분 부모님께 드린 선물에 대한 부담은 그 이후 글쓴이분 부모님께 준비해야될 선물이 부담되서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저도 좀 그랬던 상황이라..

 남자친구분은 생각보다 본인보다 여유가있는 여자친구에게 그런 물질적인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
2024-04-18 14:18:50

- 청약/적금은 당장 쓸수있는 돈이 아니므로 결혼자금은 가용자금 3천만 얘기한 것 같음
- 3천만원으로 프로포즈(총액은 6천이지만)는 조금 금액이 적긴 한데, 그렇다고 못할 금액은 아님
- 5억을 해올 경우 5억을 대출로 맞춰온다는건 계산이 이상함. 똑바로 알려줘야 할듯
- 선물은 남자친구 입장에서 부담스러울수도 있고, 선물에 돈을 좀 덜 쓰라는 말을 돌려 얘기했을수도 있음
- 여행은 액티비티 여부에 따라 호텔/비행 경비보다 현지 경비가 더 나올수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함

근데 이거 기출문제같은 느낌이 드네요.
남녀만 바꾸면 매우 흔한..

12
2024-04-18 14:18:52

자기 입장에서만 지나치게 계산적이긴하네요. 손해보는건 싫어하고...

여러모로 조금 피곤한 스타일인데 본인이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매번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겁니다.

이쪽에 5 했으면 저쪽에도 5 이거 나중가면 정말 힘듭니다.

이런 류의 사람은 숫자 따지다가 중요한걸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에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다 이 결혼이 맞는가 라는 의문이 계속 발생하면 하지말아야 한다고...

 특히 돈 문제로 저렇게 따지는 사람은 여성분보다 못 버는 경우 자격지심을 갖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 생활에 돈문제로 싸우게 되면 정말 힘듭니다. 합칠거면 누가 많이 벌든 적게 벌든 투명하게 합쳐서 공평하게 용돈받고 관리하는게 맞지만, 따로 관리하면서 반반 부담하실거면 아마 엄청 피곤해지실게 눈에 보이네요.

1
2024-04-18 16:55:09

이쪽에 5 했으면 저쪽에도 5 이거 나중가면 정말 힘듭니다. 이런 류의 사람은 숫자 따지다가 중요한걸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장에 깊이 공감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성향이 고쳐지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도 잘 아시겠지만, 사람 고쳐 쓸 수 있는 경우는 정말정말 드뭅니다. 정에 휩쓸리시지 말고 부디 냉정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2
2024-04-18 14:19:43

 금액에 계산은 둘째치고 글쓴님께 남자친구가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게 큰 이유일거 같습니다.

내 남편이 될 사람인데 앞으로 미래 계획이나 생활은 어떻게 진행할 지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해 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금액에 대한 계산이 이기적이고 쪼잔해 보인다는 인상은 상대방 입장도 들어봐야 하니까 거기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고요...

6
2024-04-18 14:20:49

철저히 위 글만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바는,
글쓴 분과 결혼은 해야겠는데 모아둔 돈은 없고 정확한 계산 없이 ‘네가 해오면 나도 어떻게든 그 정도는 할게.’라고 했지만 이미 머리속에서는 ‘받는 대출이야 나중에 자연스럽게 같이 갚게 되겠지.’ 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여행 경비도 스스로가 남자임에도 더 돈이 없는데서 기인하는 나름의 회피가 아닐까 싶고요.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임과 별개로 아런걸 순수함, 무심함으로 퉁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갰어요.

1
Updated at 2024-04-18 14:25:20

그냥 그런 사람있어요..
같이 일하면 복장 터지는 스타일..
겪은바 이런 분들 사회성이 약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MZ스럽고..
근데 전체적인 늬앙스야 작성자님이 제일 잘 알거고, 원래 부정적인 말에는 부정적인 말이 따라오는 것이니 저를 포함한 댓글들 많이 걸러들으세요..

1
Updated at 2024-04-18 14:26:44

남자친구 성향이 손해 보는걸 싫어 하는 성향이네요. 그리고 지고 싶어 하지 않는 성향이구요.

그런데 반대로 글쓴이 분도 같은 성향인것 같습니다.

 

글쓴이 분께 여쭤 보고 싶은게 만약 

남자가 5억을 해오고 여자가 2억을 해오는 결혼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반대로 여자가 5억을 해오고 남자가 2억을 해오는 결혼은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둘다 안되거나 하나만 된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지금 결혼 하시면 굉장히 후회하실겁니다.

 

결혼은 믿음과 사랑 그리고 추억들을 전제로 해야 그나마 살만하지 

결혼 전부터 나는 하나도 손해 안본다. 그리고 우리는 공평하게 그리고 평등하게라는 마인드 

 

가지고 시작하면 지옥문을 먼저 여시는거에요. 

WR
4
Updated at 2024-04-19 00:52:46

L

1
2024-04-18 15:10:39

남자친구분이 일반적인지 아닌지는 글쓴이 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반반이라고 하지만 생활비에서 대출이자 나가는게 이래저래 남자친구가 조금씩 억지를 부리는게 불공평한지 그래서 아까운지 생각해 보시라는거에요.

지난 사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결혼이 중요한잖아요?
결혼을 하면 앞으로 내가 손해 본다는 느낌을 주는일이 정말 수없이 생길거에요.
결혼은 내가 조금 더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랑 해야 살만합니다. 만약에 시작부터 손해 보는 느낌이 들면 정말 지옥이에요.

2024-04-18 16:17:51

근데 내가 5억 상대방이 2억 해오는게 뭐가 어때서? 불공평하다고 할 일인가? 라고 생각하다가도 상대방이 “대출 3억 해서 5억 맞췄으니까 똑같이 한거지?”라는 태도면 바로 정 떨어질 것 같은데요.

1
2024-04-18 17:11:31

저 남자친구분이 저런 성향이 있는데 어떤것이 자극이 되어서 저렇게 반응할수도 있고

혹은 그냥 이상한 사람일수도 있고 우리는 글만 보고 상대방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전달하고픈 말은 우리는 상대방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 둘 사이에 어떤 관계와 신뢰가 있는지 모르니 글쓴이 분이 상대방을 품을수 없다면 결혼은 말아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2024-04-18 15:24:07

찝찝하면 하지마세요. 정상 비정상 잘잘못을 떠나 사랑, 믿음보다 셈이 앞서는데 결혼하는건 불행이라고 생각해요.

1
2024-04-18 14:25:57

한쪽이야기고 의아한 부분들을 작성하셔서 편향적으로 생각할 수 없게 되긴 하지만요

 

무심하고, 순수하고, 기복없고, 착하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같이 살기 시작하면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2024-04-18 14:26:27

너무 현실적이지 않은데요

결혼이라는게 뭐 갖추고 살면 베스트지만 그러기 쉽지는 않으니

 

어느정도 현실적인 대안과 미래를 조율해보심이 먼저일것같습니다

1
Updated at 2024-04-18 14:40:16

본문 내용만 보고 판단하면 

굉장히 계산적으로 보여집니다. 본인(남친) 유리한 쪽으로...

2024-04-18 14:27:08

주위 친구들 보면
돈, 집안일,요리,가족일 똑같이 나눠서 되는 경우는 하나도 없더라고요
모든 걸 내가 더 많이 한다면 감당하기 힘들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부부관계에서의
저정도 문제는 다른장점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근데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게 신경이 쓰이시는
성격이시면 여유있는 남성분을 만나는 게 맞겠죠

7
2024-04-18 14:29:21

계산적이라면 그 수가 너무 뻔해서 진심이 의심스럽고 순수한거라면 답답해서 글쓴님이 주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고생길이 훤할 타입입니다. 글만보고 한쪽편만 봐서는 그렇습니다. 제 지인이면 말리겠네요

Updated at 2024-04-18 14:30:10

 결혼은 신중 또 신중입니다~ 시부모님 노후준비문제, 집문제, 대출가능여부, 현재 급여, 결혼 후 돈관리,앞으로 예상임금 등등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고 답변이 쎄하면..... 

1
2024-04-18 14:30:00

결론은 너가 해오는 만큼 해오겠다 입니다.

 

너가 2억 해오면 나는 대출을 받더라도 2억 

너가 3천이면 나도 3천...

 

저라면 흠....

2024-04-18 14:32:27

딴건 그러려니 해도

대출해서 반 맞추겠다. 저건 답 안나오는 상황이네요. 

2024-04-18 14:32:54

현실 감각이 없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그냥 모범생에 부모님이 시키는대로만 살던 사람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금리가 얼마인지도 모를수도

WR
Updated at 2024-04-19 00:53:18
2024-04-18 15:24:40

이게 집안마다 환경이 달라서 실제로 정말 부자집안이면 금융권 있어도 돈에 대한 감각이 서민들이랑 달라서 모릅니다. 제가 볼때 남자친구는 결혼해도 경제권 합칠 생각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대출 내고 이자내고 갚아나가는것도 자기 월급에서 나가는걸로 계산 하는거죠. 그리고 먹여살리수 있다는 또 자기 수익으로 가능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죠.

7
Updated at 2024-04-18 14:34:22

조상신 찬스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남친분의 마인드가, 결혼을 앞둔 사람의 애티튜드로는 부적합해 보입니다. 본인 감을 믿어보세요. 결론은 정해진 것 같네요

Updated at 2024-04-18 16:39:28

저도 이분 의견에 조심스레 찬성을...

결혼하는데 상대방이 해오는 금액의 반을 대출로 맞춰서 간다 ? 그럼 공평하게 시작하는거다 ?

그외 이야기를 봐도 굉장히 계산적이고, 어떤일을 대할 때 그런 성향이 고스란히 계속해서 나올것같습니다.

 

다른것을 떠나서 글쓴분께서 결혼을 하시고 여러가지 일을 함께 마주하게 될텐데,

일 하나하나에 저런 접근방식을 견디실 수 있으실까요 ?

 

좋은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옛말에.. "할까 말까 고민이되면 하고, 하지말까 할까 고민이되면 하지마라" 라는 말이 있더군요.

속으로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결혼 할까 말까" 인지 "결혼 하지 말까 할까" 인지

아무 차이가 없는 그냥 빈말인것 같은데... 심리학자분이 이야기 한것을 기억해 보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먼저 생각나는 부분에 판단의 가치를 더 깊게 두고 있다고 합니다.

Updated at 2024-04-18 14:35:48

 전혀 순수하지 않아요...

이미 머리 속으로 지나치게 계산하고 있는겁니다 상대 남자분..

그것도 너무 1=1 2=2 이런식으로요.

 

커뮤니티 의견으로 한 관계가 바뀔 것 같아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 분이 좋은 분이다/아니다를 떠나서

 

이런 '부분'을 평생 감당하실 수 있으실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고 

괜찮으면 고,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착하다'는 개념을 다시 유심히 들여다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겉으로 순응형이고 큰 감정기복 없어보이는 분들이

회피형이거나 단지 의견을 '드러내지 않을 뿐' 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WR
4
2024-04-18 14:36:45

저는 사실 이미 마음을 많이 정한 것 같아요

이게 정말 금전적인 문제나 계산법을 떠나서 상대방과 제가 대화로 무언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저는 누군가에게 물질적으로든 마음이든 성의를 보이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인데 상대는 그렇지 않아서 저희가 평생 같이 살면 서로 기대하고,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부딪힐 수 있는 순간이 많다고 생각돼서요.. 

1
2024-04-18 14:36:25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일단 무조건 글쓴이님께서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남자친구분과 얘기해보고 계산법이 이런데 이게 맞나?(저도 5억들고 오는데 남자친구는 2억에 대출 3억해서 들고 오는건 진짜 머리가 없다라고 생각 할정도로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대출 이자는 누가 갚나요 같이 갚는건데..)

근데 혹시라도 남자친구분이 예를들어 매달 500만원 벌고, 글쓴이님께서 300만원 벌어서 200만원을 대출이자로 갚는다고 생각해서 반반이라 하면 조금 달라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님 생각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정말 정확하게 계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결혼얘기 초반에 이런 것에 대해서 모든걸 오픈해서 맞춰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7
2024-04-18 14:36:34

 부부마다 다르겠습니다만, 결혼 후에는 결국 니돈 내돈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을 받지 않고서야..

 

대출금도 같이 값는 돈이 되고..주담대가 아니고 신용으로 5억이 대출 되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연소득이 얼마나 되시길래....

그런데 개인적으로 결혼 15년차 이상인데, 권해드리기론
서로 안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서로 모르는 속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기로 "5가지 사랑의 언어" 라는 게리 체프먼의 책을 함께  일독해보심을 권합니다.
저자는 사랑을 표현하고 혹은 사랑을 받는다고 느낄 때, 이를 인지하는 5가지의 언어가 있다고 보는데, 
'인정하는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쉽'을 듭니다.

사람마다 이 우선순위가 달라서 서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미모님이 부모님 선물을 말씀하셔서 이 책이 더 생각났는데, 

예컨데, 함께하는 시간이 우선순위에 높고 선물은 낮은 경우의 사람과 
선물이 우선순위에서 높고 함께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의 사람이 만날 경우..

후자가 출장 기간동안 자주 연락 못하고 선물을 사왔는데, 
전자는 선물 받고선 "뭐야, 출장동안 연락도 안하더니 선물로 때우는 거야?"라고 외려 기분 나빠하고, 
후자는 "바쁜 중에 고민하고 고심해서 선물을 준비했는데, 반응이 왜이래?" 
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거죠...

선물의 값을 떠나 거기에 얼마나 의미와 마음을 담느냐, 그 비중이 서로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다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부부가 되려면 경제적 관념도 중요하지만 위에 말한 부분에서 서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란 게 
정말 중요합니다 

말씀드린 책에선 본인은 어떤 유형인지 직접 테스트 해보는 항목도 있어서 
커플, 부부가 함께 읽고 서로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 저희 부부가 연애 때 함께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추천 드려요. 

WR
2024-04-18 14:41:26

아.. 정말 좋은 댓글을 써주셨네요

 

저도 이거에 대해서 종종 느끼고 있는게,

저희 커플은 서로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저는 상대방에게 보이는 성의와 배려가 사랑이라고 느끼면, 상대방은 떨어져있어도 나의 일상과 나의 현재 상황을 공유해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느끼더라구요. 이 책은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4-19 12:25:56

네. 꼭 연인과 읽지 않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인가..나는 어떤 표현을 통해 사랑한다고 느끼고, 그렇게 표현하는가
스스로를 알아 볼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만나시는 분과의 관계를 생각해보시는데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4-04-18 15:15:08

마음에 박히는 내용이네요. 감사드립니다.

2024-04-19 12:26:09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4-04-18 14:39:57

진짜 아무생각이 없는 좋게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속터지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겉으로는 착하게 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착하지 않고 본인 위주로 계산적인 사람 같습니다.

둘중에 어디에 해당할지는 작성자님이 판단할수밖에 없을것 같고, 

사실 사람이라는게 개개인이 다 천차만별이다보니 다 아닐수도 있긴 합니다.. 결국 본인이 판단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2024-04-18 14:45:07

한 6천만원이 있는게 결혼을 못할 금액이라곤 생각하진 않는데 (둘 다 그정도 있으면 지역에 따라서는 투자가치가 있는걸 살 수도 있는 금액이니)
대출받아서 금액을 맞춘다는게 신선하긴하네요

2024-04-18 14:48:15

글쓴님에 대한 자격지심은 있는데 지기는 싫어하는 성향 같네요. 남자는 자신감와 당당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경제적인 걸로 내세우는건..... 남자친구분이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3
2024-04-18 14:56:26

계산적인건 친구로도
지내기 싫은데
평생 결혼해서 함께할 상대가 그런다니
더 생각도 하기싫어지네요

2024-04-18 14:56:59

제 말에 귀기울이진 마시고

잘 모르는 입장에서 만약에 제 주변분이 이렇게 상담한다하면

헤어지라고 할것 같네요. 너가 너무 사랑해서 평생 고생해도 괜찮다 생각하면 하라고하고.

2024-04-18 15:01:49

이기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Updated at 2024-04-18 15:08:04

그런데 어차피 주위사람 얘기들어도 결국 사랑에 관련해서는 본인 마음가는데로 판단할겁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욕하고 헤어지라고해도 못헤어지고 만나는 사람이 대다수지요. 그냥 마음가는데로 판단하셔요.
대신 결혼하기로 했다면 저런 감정, 섭섭함은 머릿속에서 지우시길.. 이말을 드리고 싶네요.
결혼은 진짜 이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수 있다 라고 생각해도 현실에 부딪힙니다. 결혼전부터 못미덥거나 이러쿵 저러쿵하면 신중해지세요. 1~2년 계약기간이 아니라 이사람과 죽을때까지 평생 살아야하는거니깐요.

2024-04-18 15:03:53

제가 이런 계산에 무던한 사람인데

남자친구분은 무던한 사람이라기보다 계산적인 사람이신것 같아요.

선물 받는것도 돌려줄것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고, 주는것도 서툴다면

경제적인 부분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024-04-18 15:09:00

글만보면 너무 피곤한 타입 이네요

2024-04-18 15:09:17

작성자분은 이미 알고 계시고 결정만 하시면 되는 단계 같네요

작성하신 내용이 이미 외면하시는 단계같아요
아니면 본인이 유리하게 작성하셨거나..

글로 적거나 숫자가 포함된 시각적 자료를 이용해서 남친분과 진솔한 대화를 하셔야할 것 같아요

2024-04-18 15:10:33

저런 부분 신경 안써도 결혼해서 애 낳고 살면 싸우고 상처줄일 많은데...

결혼 전부터 좀 피곤하겠는데요...

2
2024-04-18 15:11:31

남자분은 아쉬운 위치에 놓이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저라면 부족한 것은 부족한대로 인정하고 예비신부와 그 가족들에게 어떻게 보답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를 생각할 거 같거든요

그런데 그런 마음을 신경쓰고 희생하는 것을 싫어하시는거 같네요. 그래서 기준을 금전에

두고 금전적으로 우리는 평등 혹은 같다 라는 것을 인식시켜서 감정적인 양보 희생을

하고 싶지 않으신거 같네요..

 

WR
2
2024-04-18 15:27:38

아,,,

제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걸까에 대한 고민이 진짜 많았는데 이 댓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모은 돈이 부족하다고 저한테 프로포즈 하기 전에도 자주 말했어서 제가 돈이 중요한가? 돈은 같이 모으면 돼 라고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막상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이라던가,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부담하는 만큼 자기도 꼭 반은 하고싶다고 말을 하니... 그럼 저는 이 사람이 재정적인 부담이 생기지 않게 제가 가진 일부를 가지고 그냥 동등하게 시작할지, 혹은 제가 가진 것을 다 함께하되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금전에 두고 우리는 평등하다 그러니까 나한테 감정적으로 양보를 바라지 말라, 나에게 자존심을 굽히게끔 하지 말아라 하는 것 같아서 제가 고민이 많이 된 것이었어요. 

 

댓글님의 글을 보니까 저도 제가 뭘 바라는지나 어떤게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포션을 차지하고있는지 잘 알겠습니다.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4-04-18 15:16:38

제가 보기에도 작성자님은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은 하셨고, 그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신 것 같네요.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결혼이란 건, 같이 산다는 건 계산을 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어집니다.

반려자라는 건 그런 거죠.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메워주고 사랑해주는 거요.

 

그런데 시작도 하기 전에 계산을 한다라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작성자님께서도 이러한 마음을 느끼고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드셨을 것 같고요.

 

이런 말도 있더라고요.

좋은 사람 만나는 건 복이고, 나쁜 사람 쳐내는 건 능력이라고요.

지금 만나시는 분이 나쁜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쭉 가게 된다면 작성자님을 힘들게 하실 건 좀 뻔해 보입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Updated at 2024-04-18 15:23:55

결혼해봐서 아는데.. 로 시작하니 꼰대의 말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결혼하는데 남자쪽에서 니것, 내것 계산, 가족, 희생, 이퀄 이런 거 가져오면 솔직히 초장부터 에라입니다.

사랑하고 좋아해서 막 매달려서 결혼해도 트러블 100% 나는 게 결혼이거든요. 

저라면 다른 모든 것보다 님을 먼저 바라보고 위하는 분이랑 결혼하길 추천드립니다. 

아 덧붙이면, 사람 중 최고의 사람은 꼬이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물며 그게 반려자라면 너무나 중요한 덕목입니다. 

1
Updated at 2024-04-18 15:20:01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분이 셈 계산이나 자산과 관련해서 무지할것같지는 않은데 대출로 결혼준비금을 맞춰온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자존심이 쎄신 것처럼 보이기도합니다. 예비아내에 비해 재정적으로 부족하면 차라리 솔직히 부족하다하고 그만큼만 준비하면되는데 반반하자는게 솔직히 이해는 안가네요.
근데 이게 파혼 사유인가?하면 그건 잘모르겠습니다. 이러이러한 불만?의문?인 점에대해 일목요연하게 얘기를 한번해보시고 어떻게 반응하시는지 봐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그 대처가 성숙하다면 괜찮을것같습니다.

2
2024-04-18 15:20:29

남자친구 좀생이,
계산적임
베풀줄모름

20만원 선물해주면 아이구 돈 많이썻네 고마워
다음에 나도 니 부모님께 좋은 선물할께

5억 맞춰서 집명의 반반하자? 말도안되는 소립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고 명의는 니 명의로 하고
나머진 들어가는 돈은 최대한 맞춰볼께

여행경비 좀 남은거 같은데 이걸로
너 선물 살까 아니면 다음 여행에 내가 더낼께.


이게 사랑하는 여자한테 돈없는 남자가 해야할 행동입니다. 돈없으면 받은게 있으면 편지라도 써서 보답을 하던가 마음의 안정감을 줘야할 판에 저렇게 계산적으로 손해보기 싫어한다? 그럼 결혼하면 더 심해집니다.

사랑하는 여자에겐
간이고 쓸개고 다 주는게 남자입니다.
거짓 사랑에 속지마세요.

WR
Updated at 2024-04-18 19:21:02

.

4
2024-04-18 15:26:45

저는 결혼할 때 최고의 조건이

“계산을 최대한 안하는 사이”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계산을 안하냐 라고 하겠지만,
그만큼 저런 이슈가 있을때 서로 감정상하지 않게 풀고 넘어가고, 서로 기분 안 상할만큼 기브 앤 테이크가 저절로 되는 관계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있어서는 서로의 다름을 틀리다고 하지 않는것과, 내 자존심을 버리는것이 첫 번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능한 사이면 서로 배려-배려-배려가 반복되면서 선순환이 유지되는 결혼생활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상적인 말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이 이상에 맞춰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서요…

윗분들 말씀대로 결혼 전 애매한 감정이 드는 부분과 갈등이 결혼 후에 더생기면 더생겼지 줄지는 않습니다.

(어른들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하라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1
2024-04-18 15:33:09

많이 계산적으로 보이고, 만약 계산적인게 아니라면 그 순수함과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큰 금전적 문제, 사고를 만들 타입입니다.

Updated at 2024-04-18 15:43:38

개인적인 지론인데 정말 사랑한다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에서의) 비용은 얼마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끼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된다면 그 시점에서 제 기준으로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은 식었다고 보고요. 저는 본문 같은 상황이라면 사랑 뿐만 아니고 준비도 안 되었다고 생각하고 결혼도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4-04-18 15:42:52

확실한건 결혼은 모두가 실제적으로 보면 손해를 봅니다. 근데 그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고, 같이 살려고 하는 마음과 각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여자 모두.

저는 결혼3년차 입니다. 서울에 조그만한 자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대출끼고 살고 있습니다. 아내는 혼수정도?
근데 이게 금액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조금 더 내고, 못낸 사람은 다른걸 채워주고 이런 마음이 필요한데,
벌써부터 저런 사람은 앞으로 정말 큰 사고와 사건 앞에서 나와 함께 할 수 있을까?에서 탈락할 것 같아요

결혼이 늘 좋은것, 늘 나쁜 것도 아니지만,
대화코드 특히 유머코드가 맞고,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기꺼이 함께 해줄 사람이면 같이 가야져.

좋은 결정 내리시길 추천드립니다

2024-04-18 15:56:09

근데 요즘 세상에 3000으로 프로포즈하는건
자산을 숨기고 떠보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기하긴 하네요

1
2024-04-18 17:21:53
3천은 현금이고 예금으로 따로 더 3천쯤 있다니 6천인데 예금담보 받기 어려운것도 아니고 뭐 그런 말 들을정돈가요?
뱅크샐러드 켜보면 30대 초반 딱 중위값이 그정도 나오던데

물론 이 만남은 여자분 자산이 워낙 크고 남자분도 아닌척 신경 엄청 쓰는 타입이라 안맞는것 같긴 하지만요
2024-04-18 18:34:16

현금 3천에 따로 3천이었군요 급하게 스크롤 내려서 하나를 놓쳤나 봅니다

1
2024-04-18 17:32:05

여자분의 암묵적 동의를 느꼈으니 프로포즈하지 얺았을까요? 사귀면서 그 정도 합의도 없이 덜컥 프로포즈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2024-04-18 18:35:04

그 정도 합의가 없으셨으니까 글을 작성하신거 아닐까요?

1
2024-04-18 18:49:30

글쓴 분의 다른 답글을 보니, 남친분이 돈 없다고 하니 돈은 함께 모아가면 된다고 말씀하셨을 정도인데, 합의가 없다고 보는 게 맞으려나요? 암튼 얼른 정리하시는 게 속 편할 듯 합니다.

2024-04-18 19:16:27

근데 또 금전적인 이유로 정리하기엔 사람 감정이란게

2024-04-18 16:00:10

반반하자 해놓고 3억은 대출로 같이
갚아나가자는

여자로 대입하면 혼수하면서 대출로
다 사놓고 같이 갚아나가자랑 머가 다른건지

여자쪽에서 경제적 여력이 있으신거 같은데
돈문제는 상관안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런부분이 아니라면 돈관련해서 피곤한
스탈이지 않을까 싶네요

2024-04-18 16:28:02

서로 콩깍지가 씌어서 결혼해도 불행하고 싸우고 갈라서는게 결혼생활인데요.

결혼전부터 그런 생각이 든다면 일단 결혼에 대해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사실 진짜 싫고 별로라면 이런 커뮤니티에 글 올리기전에 글쓴분께서 벌써 정리를 하셨겠지요.

그런데 뭔가 남친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물어서 확인받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글 내용과 그것에 대해 생각하시는 글쓴님의 마을을 봤을때, 결혼은 좀 천천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성향이 많이 달라보여요.



물론 여기에 물어도 가장 정확히 아시는건 글쓴님이니까요.





만약 제 성격이면.. 진작에 헤어졌을것 같아요.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WR
5
Updated at 2024-04-18 19:20:23

.

Updated at 2024-04-18 17:36:22

올려주신 글로만 판단한다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느낌인데 서로를 위해 그냥 결혼 준비를 중단함이 좋을 듯 보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고 여러 댓글에 반응하시는 패턴으로 보아 사실상 그런 결심을 거의 하셨을 것 같네요.

2024-04-18 16:47:04

본문이랑 작성자님께서 남기신 대댓글 텍스트로만 가진 느낌을 말씀드리면
예랑님을 정말 사랑하고 일단은 무조건 결혼하고 싶으셨다면 애당초 이 글을 안쓰고 참으셨을거 같아요
전남자 친구는 이랬었는데.... 라고까지 생각이 드셨고 긴 고민 끝에 글을 쓰신만큼 이 결혼에 대해 좀 더 고민해보셨음 합니다

2024-04-18 16:53:31

쭉 읽어봤어요
짧게적어 갑니다
다른분만나십시오
40년도 넘게살건데 안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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