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황작물로 유명한 감자와 고구마 중 어떤걸 더 선호하시나요?

감자요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고구마..

고구마도 맛있지만 둘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전 감자

단독으로 먹는건 고구마, 음식에 들어가는 건 감자.

고구마<<감자<<<<<<<<<<고구마줄기

감자죠.

고구마 튀김보다 훨 맛있고 감자전, 감자채전은 또 얼마나 맛있고
피자도 포테이포피자가 더 근본이죠.

감자의 독은 제거하면 되지만

고구마의 방귀독은 남한테 폐를 끼치죠.

이상 감자러버였습니다

여러분 요즘 봄감자가 정말 답니다

편파설문 

고구마없이는 괜찮은데
감자없이는 힘들것 같습니다.

고구마 좋아하는데도 고구마는 썩은내나는 고구마 자주 있어서 고구마피자같은거 저퀄 고구마 들어간거극혐이네요..그게 리스크가커 상태좋은 달달한 군고구마빼면 뭘해도 평타이상가는 감자 압승같습니다.

전 오히려 고구마의 단맛이 너무 별로라.. 냄새와 단맛 둘다 별로예요.

감자는 그냥 존맛(그치만 감자채볶음은 극혐)

싸줄의 감고대결 여론조사 출처가 여기였군요

편파공작속에서도 이기는 감자의 위엄(두둥)

감자를 더좋아하는데
몸에는 감자가 더 안좋죠 아마ㅜ?

아니 너무 대놓고 고구마파 드러내시는 거 아닌가요

이건 벨붕입니다.

감자는 노래도 있어요!
감자에^ 싹이나서~ 잎이나서~

고구마는 없잖아여

이게 어렸을 땐 고구마였는데 나이 드니까 감자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감자가 영양소가 더 많다고 그러던데

고구마 감자 모두 알아서 잘 자라기에 구황작물로 불리웠지만... 강원도에서도 예전 유럽에서도 감자를 많이 먹었던 이유가, 맛이 좀 더 부드러워서 일까? 싶네요

고구마는 삶아도 맛나고, 구우면 더 달아지지만
매끼를 먹을 수는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맛이 좀 더 부드러운 감자는 좀 더 오래 자주 먹을 수 있읆거 같습니다

감자가 더 좋아요.

감자는 쪼개서 심기만 하면 끝이라 농사가 편하죠. 물도 별로 줄 필요가 없어서 그냥 지켜보다가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캐서 보관만 잘 하면 됩니다.

그에 반해 고구마는 줄기를 키워서 줄기를 잘라서 다시 심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고 줄기를 심고나서 초반에 물조절을 어느정도 해줘야 잘 자랍니다.

고구마가 잘 열리기 위해서는 줄기를 어느정도 억제를 해야해서 중간중간 관리가 또 필요해요. 

무엇보다 고구마는 땅을 생각보다 많이 가립니다. 

키울 때 장점은 고구마 한알로도 엄청 번식이 가능하다는 점 정도가 되겠네요.

수확은 감자가 더 편해요. 줄기를 뽑아내면 대부분 딸려서 나오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뿌리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고구마는 줄기가 길어서 걷어내는 것도 힘들고, 땅속 깊은 곳까지 열매가 맺어져서 쇠스랑 같은 걸로 엄청 파야 합니다.

먹는 것도 감자가 활용폭이 더 넓습니다. 그냥 삶거나 구워서 먹어도 되고, 삶아서 으깨서 먹거나 채썰어서 볶아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도 되고 활용도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고구마는 단맛과 익으면 쉽게 뭉게지는 특성때문에 활용도가 적어요.

이상 주말농장에서 두 작물을 직접 키워본 1인 입니다.

감자에 원한 있으신건 아니죠?

감자도 당면도 있고 포테이토피자도 있구요.

전 평생 하나만 먹으라면 감자가 그나마 안질리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