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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영양 뿔이 이렇게 생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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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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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뿔로 4방 맞은 사자가 포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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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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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21:18:34

저 뾰족한 곳에 척수를 찔리면 맥을 못 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덩치 큰 숫사자의 목덜기 물기라면 뿔 달린 검은 영양도 꼼짝 못할 것 같네요

3
2024-03-29 21:42:40

영양만점이네요

5
Updated at 2024-03-30 09:45:26

사실 영양류의 뿔은 굉장히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영양이 천적에게 받는 위협은 같기에 사자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생겼다기보단, 어쩌다보니 저렇게 생겼는데 그걸 사자 대응용으로도 잘 활용하고 있는거죠. (그것도 운이 따라야하죠. 등으로 올라타는 공격을 당했을때나 유효하니...)

영양이 사자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안은 무엇보다 빠른 발로 달아나는 게 우선이죠.

저 형태는 세이블영양의 장성한 수컷만 그렇습니다. 암컷의 뿔은 짧고 저리 휘지도 않아서 저렇게 백어택을 못하죠. 암수를 불문하고 사자의 표적이 되는데 수컷만 저리 생겼다는건 애초에 저런 대응용 목적으로 생겨먹은 게 아니란거죠.

영양은 대체로 수컷의 뿔이 암컷보다 길고 큽니다. 이런 뿔의 가장 큰 기능은 번식기에 수컷끼리 암컷을 두고 경쟁을 벌일 때 싸움용이죠. 두 수컷이 서로 머리를 마주대고 뿔을 부딪혀가며 힘겨루기를 하는데, 더 크고 힘세며 뿔이 큰 수컷이 유리하죠.

물론 부차적인 기능으로 천적에 대응하는 수단도 되긴 합니다. 세이블영양 수컷이 임기응변일지언정 저런 방법으로 뿔을 활용하는건 참으로 영리한 대응인 셈이죠.

WR
1
Updated at 2024-03-30 16:06:42

기다렸습니다

1
2024-03-30 10:56:25

김은영양은 누군데 뿔이 있지? 라고 생각하며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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