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gt 보신분들 많으신가요?

드래곤볼 지티는 원작가인 토리야마가 개입하지않은 원작스토리랑 무관한 야사작품이라고하더라고요.
제트에서 비중있고 카리스마있었던 셀이랑 프리저를 바보처럼 묘사해서 그뒤로 안보게 되었습니다.

베이비편이랑 결말은 너무 좋더군요!
+ 주제가 모두 좋았습니다. Dan dan, dont you see 등등

gt까지 인정하는 올드팬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gt의 의의는 딱 두 개죠. 토리야마도 까먹어버린 원조 거대원숭이 설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초사이어인4 디자인과 엔딩. 

GT 보면서 "이걸 봤어야 했나"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마지막 엔딩때 무천도사하우스 앞에서 크리링과 조우하는 장면을 보며 "이걸 봤어야 했다" 하며 마무리 했었습니다.

장군들 나오는게 뜬금없긴한데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비디오방에 가서 하나 하나 빌려보는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숱한 악평(팩트)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엔딩만큼은 진짜 명품이죠

마지막 에피소드인 사악룡편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드래곤볼을 주제로 풀어낸 방식도 좋았고 특히 원기옥 마무리 시퀸스부터 엔딩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작화랑 연출이 너무 나빠서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진짜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 외에 주제곡은 역대급이고 초사4 디자인도 예전엔 불호가 많았던거 같은데 색깔놀이 하는 지금에 와서 보면 호가 많은거 같습니다.

저는 어릴때 gt 재밌게 봣었네요..
슈퍼는 벨런스붕괴.설정오류가 많아서 슈퍼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4년 가을에 슈퍼외에 다른시리즈 한다는군요.. 캐릭터들 외형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설정

음.. gt가 z랑 비교될급은 아니지만, 어린기억에 슈퍼보다는 훨씬 낫지않나..(슈퍼는 두 편보다 안보네요)

전투씬이 아쉬웠지만 드래곤볼에 의존하는 마음 때문에 생긴 마이너스 에너지에 대한 스토리는 명분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드래곤볼 자체가 되어 홀로 사라진 오공의 엔딩은 최고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초싸4가 된 과정이 극적인것에 비해 너무 쉽게 쩌리화 된것도 아쉽죠. 일러스트 너무 좋아했네요.

마인부우편 억지로 본 입장에서
프리져까지가 좋았습니다.
셀은 그럭저럭... 좀 설정을 막 부시는것같아서 그냥 그랬지만 그시절엔 저도 중딩이라 재밌긴했네요

단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