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방구석에서 혼자 돌리는 엘범들
https://youtu.be/rLKc4a7grzg?si=dUx9PDxFRgKuI5KD
프랭크 오션의 "blonde"입니다. 요즘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회의감을 가장 정확히 담아낸 엘범이라고 생각해요.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간의 교류는 쉬워졌지만 깊은 관계는 예전보다 어려워졌죠. 그 아이러니를 포착해낸 엘범입니다.
https://youtu.be/wX8vpzU_i_c?si=3_4lPBaarfs5nWwo
10월에 신보내는 수프얀입니다. 이건 새벽에 재발 돌려주세요 하는 엘범이죠. 포크의 선율과 형식위에 앰비언트, 로파이한 질감을 퀄리티 있게 담았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애증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을 가사로 풀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사람 한명은 가슴에 묻어놓고 살죠. 거기서 후회가 밀려올때쭘 꺼내서 듣습니다. 특히 2번트랙 추천합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https://youtu.be/2EDQEaNrJqo?si=CO2vs23YZFga-Xb5
포크트로니카의 정점, 본이베어의 22 a million 입니다. 단출하면서도 화려하고 어딘가 쓸쓸함이 묻어나는 엘범입니다.
https://youtu.be/4kPyjUMmCL4?si=kdKcsH7FTekBlVQt
펑키하고 반복적인 댄스음악의 사운드, 다면 형식은 철저히 록입니다. 반복되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도시의 공허함을 잘 표현합니다. 마지막 트랙 강추입니다. 제 서울살이를 위로해준 노래입니다.
https://youtu.be/81jraQDTJJk?si=CDDsVW3yPTF_7lmg
이 엘범은 모든 감정을 보여줍니다. 긍정에서 부정까지 모든걸 포용해나가는 엘범입니다.
사운드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펑크부터 소울까지 모든 음악적 요소를 하나로 합쳐 자신의 색을 입혔습니다. 위캔드가 말했듯 프린스와 퍼플레인이 없었다면 현대 흑인음악, 아니 음악은 없습니다. 진정 위대한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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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은 정말 음악사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될 엘범임은 틀림없죠
프린스 형님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