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응급처치의 현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5704.html
2023년 7월 고등학교 야구시합에서 20분동안 응급처치를 못받아 선수 생명이 날라갔고 의료진 배치가 의무가 아닌 권고입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8/2020051800341.html

2020년 롯데 이승헌 선수 머리에 타구 맞았지만 응급처치가 느려져 논란

https://www.yna.co.kr/view/AKR20160808139900007

2016년 헤드샷 맞은 선수 응급차 탑승 시간 지연과 대처 미숙

https://blog.naver.com/yimin3181/220783070715
2016년 머리 타구 맞은 선수 대처

그리 성급한 일반화는 아닙니다. 임수혁 사건 이후로 응급처치 메뉴얼도 생겼는데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이 화가 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아직도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봅니다.

스포츠 경기 도중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메인 의료진이든지 보조하는 분이든지 상관없이 저 자리를 지키고 있으려면 기본적인 방법을 숙지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왜 화가 났냐면 임수혁 선수 사건은 초기 대응을 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야구장에서 저렇게 어설픈 의료진이 대기 하고 있다는것이 화가 납니다.

과거 최희섭도 MLB에서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었는데 빠른 응급 처치로 금방 회복되었죠.

이런 일이 야구에만 있겠습니까? 축구, 특히 농구나 배구 같은 야구보다 비인기 종목의 응급처치 대비가 과연 잘 되어있을까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