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이중계정 케이스가 실제 친구라면?

듀중계정 사례는 익명의 속마음, 즉각적인 감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차원으로 나눠봐야 할 거 같은데요

저는 남의 속마음을 알고 싶지도 않고, 거기에 책임을 물을 권리는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속마음을 익명을 빌려 표출했다는 점, 내부분란등의 실제 피해를 야기했다는 점에서는 처벌이나 제재가 필요하겠죠.

나에 대한 상대방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분명 살아가는데 이득도 있겠지만 

저는 미쳐버릴거 같아요

뱀같은 자는 거리를 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일반인한테는 그냥 뒷담화인데 내 욕한거 아니면 별 신경안쓸거같습니다.

이정도 사안에 본인이 직접 겪어도 괜찮다는 쿨함은

거의 인터넷 댓글에만 존재하죠

능력이 출중하다면야 붙어있는 사람들이 있을거고

그게 듀란트겠지만

그게 아니고서야 집단에서 슬슬 빠지게 되고

누구도 붙잡지 않는 그림이 정석입니다

전 모임에서야 어쩔수 없이 만날 수 밖에 없지만, 사적으로는 절대 말섞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선택이 있다면 다른 모임 나갈거 같은데, 그럴 옵션이 없다면 그냥 만나면 인사만 하는 정도로만 지낼것 같습니다. 절대 사적인 이야기는 안할것 같아요.  

손절

철저히 비지니스의 관계만 남기고 거리 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