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여러분.. 자소서 팁입니다.
***주의***
밑의 Ben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처럼,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는 글이니 이 글은 재미로만 봐 주세요.
(10분이 지나서 삭제가 안됩니다)
한창 채용 시즌이네요 흐흐.. 건승을 빕니다.
독취사에 방금 올린 글 여기도 복붙해봅니다
그간 너무 어그로글만 쓰기도 했고, 취준할 때 방황도 하고 그러다가 간신히 중견기업에서 L모 그룹으로 와서 근무중이에요.. 취업관련 궁금한거 댓글 달아주시면 겁니 주관적이긴 하나-ㅅ-…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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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괜히 자소서 컨설팅 이런 거 받지 마세요...
자소서에서 젤 중요한 건 제목이에요
은근 제목으로 확 사로잡는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철강 쪽 제조업체를 다니다 모 식품회사 경력채용 서류합을 했었는데.. 사실 이게 자소서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추천했으면서 어떻게 철쪼가리 팔다가 아이스크림 회사 서류 붙었냐고 헤드헌터가 놀라던.. -ㅅ-)
1. 일단 구체적인 키워드를 하나 고릅니다
2. 그걸 가지고 내가 이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뭘 하겠다고 씁니다(구체적=연도건 매출액이건 숫자가 있음 좋음)
예를 들어, 원피스 밀짚모자 해적단에서 동료를 모집해요
그럼 자소서 제목에는 걔들이 원하는 걸 구체적으로 한 줄
쓰면 됩니다
-> 좋은 예의 경우
- 루피를 3년 안에 현상금 60억의 해적왕으로 만들겠습니다
- 롤로노아 조로를 일 대 일로 제압하고 2인자가 되겠습니다
- 1년 안에 칠무해 둘을 잡고 해적단의 재정을 늘리겠습니다
-> 나쁜 예
- 현상금 1억 베리의 강자 ㅇㅇㅇ입니다
ㄴ그래서 어쩌라고-_-;
- 칠무해 산하 경험이 풍부한 해적입니다
ㄴ그래서 우리 동료가 돼서 뭘 할 건데
-> 매우 나쁜 예
- 열정이 넘치는 예비 동료입니다
ㄴ그래서 얘 현상금이 얼만지 악마의 열매 능력자인지
이런 거 알려면 본문을 봐야해서 채용하는 입장서 매우
귀찮음(싫음)
.. 걍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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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사(채용)쪽에서 근무하시고 남의 자소서를 많이 확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