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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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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23:08

안녕하세요 매니아 회원 여러분.
이제 막 23살이 된 남자사람입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누나(25살)와 어머니 밖에 없고
제가 상주를 할거 같은데…
아직 취준생이라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뭘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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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9-19 14:29:11

친구분들과 조금이라도 가깝다고 여겨지시는 분들 한테 연락을 바로 드리시면 됩니다. 망설여지는 분들도 연락을 드리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시면 얘기 나누시면 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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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29:51

먼저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일단은 상조회 가입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버지께서 직장을 다니고 계셨다면 일단 아버지 직장 쪽에 가입된 상조회를 알아보시고 

만약 없으시다면 어머니께 여쭈어 보시고요. 

상조회 가입이 되어 있다면 해당 상조서비스 받으시면 정말 편하게 다 도와주십니다.

혹시나 아버지나 어머니께서 교회나 성당, 절에 꾸준히 다니셨다면 해당 종교단체에도 연락하시면

나름의 관례와 규정에 따라 많이들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집안 어르신들께 전화 드리면 또 나름대로 많이들 도와주실 겁니다.

이외 사항에 대해선 대댓 달아주시면 시간나는대로 조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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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39:49

+아버님께서도 아직 연배가 얼마 안 되셨을 것 같고 영정사진도 없으실 것 같은데 이럴 경우 영정사진 제작도 은근 신경쓰이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영정사진 제작 업체가 있는데 휴대폰에 있는 가족사진이나 아버님 사진 중 하나 잘 골라두시고 업체에 넘겨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밝게 나온 사진으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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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9 14:48:48

상주로서 이것저것 결정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다 저렴한 것으로 하시고 

화장하실 경우 아버님 모실 장지만 신중히 잘 선택해 보세요.

그리고 모든 의사결정은 물론 글쓴이님이 상주이시지만 어머니와 상의하셔서 하시고요. 

그리고 지인 분들께 부고장 보내실 때 조문 마감시간도 같이 보내세요.

저는 밤 11시 이후로는 조문 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보내고 11시 이후로는 푹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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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4:46:52

추가로 작년에 아버지를 보내드리면서 큰 위로가 되었던 시 한 편 공유합니다.

 

 

공부 / 김사인

'다 공부지요'

라고 말하고 나면

참 좋습니다.

어머님 떠나시는 일

남아 배웅하는 일

'우리 어매 마지막 큰 공부 하고 계십니다'

말하고 나면 나는

앉은뱅이책상 앞에 무릎 끓은 착한 소년입니다.

어디선가 크고 두터운 손이 와서

애쓴다고 머리 쓰다듬어주실 것 같습니다.

눈만 내리깐 채

숫기 없는 나는

아무 말 못하겠지요만

속으로는 고맙고도 서러워

눈물 핑 돌겠지요만.

날이 저무는 일

비 오시는 일

바람 부는 일

갈잎 지고 새움 돋듯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

때때로 그 곁에 골똘히 지켜섰기도 하는 일

'다 공부지요'말하고 나면 좀 견딜 만해집니다. 

6
Updated at 2023-09-19 15:18:19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아버지 휴대폰에 있는 연락처를 다 본인 휴대폰으로 옮겨두세요. 같은 갤럭시면 편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부고장 보내고 연락 주고 받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많이들 말씀해 주셨는데 그냥 무조건 모두에게 연락하세요.

나중에 보면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한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저도 정작 아버지 휴대폰에 있던 분들께는 거의 다 문자 보냈는데 제 지인 중에 연락을 못드린 분들이 계셔서 대단히 송구했었습니다.
 

 

일하면서 생각나는대로 남기느라 두서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1
2023-09-19 17:33:46

아버지 보내드리며 썼던 시인데 이것도 혹시나 위로가 되실까 하여 공유합니다.

괜시리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리운 하루였던지라 남 일 같지 않아 오지랖을 많이 피네요.

혹시나 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마음 잘 안 잡히는 날엔 / Ryuhemiah 

 

마음 잘 안 잡히는 날엔
애써 펜을 잡는다
펜은 마음의 말뚝
여기저기 날아갈 것 같은
마음의 꼬리 잡아 둔다
오늘처럼 바람 스산히 부는 날이면
이리 날아가 괜히 누구 들뜰까
저리 날아가 괜히 누구 아플까
꿉꿉한 장마철처럼 답답하게
꾹꾹 마음 눌러 담는다
 
펜은 눈물샘의 뚝
그렇게 마음 꾹꾹 눌러 담지 않으면
다가올 이별의 아픔 홍수처럼 터질까봐
이리 흘러가 괜히 누구 울릴까
저리 흘러가 괜히 누구 흔들릴까
냉정하디 냉정하게 눈살 하나 미동 없이
꾹꾹 마음 눌러 담는다
 
그래서 어머니는 밥그릇에 밥을 꾹꾹
아버지는 그 밥을 양껏 퍼다 입에다 꾹꾹
넣으셨었나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답답하고 냉정한 사랑
이리저리 날리면 서로 아플까봐 꾹꾹
달리 표현할 길 없어 그냥 꾹꾹 눌러 담으셨던
 
가시는 날도 호흡기며 이것 저것으로
꾹꾹 눌러 고봉으로 담긴 그 사랑
눈물 한 방울 없이 목 메이게 꾸역구역 나눠 먹네
 
평생 그리워할 그 사랑 꾹꾹 담으려
애써 펜을 잡는다

WR
1
2023-09-20 10:58:11

안녕하세요.
지금 제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연락처에 사람이 정말 수도 없이 많은데
누구한테 보내고 보내지 말아야하는지 너무 어렵네요… 다 보내기엔 쓸데없는 연락처까지 모두 저장중이셔서…힘겹네요

1
Updated at 2023-09-20 11:38:50

큰 일 잘 치르고 계신지요?

저도 비슷했는데 그냥 고민 없이 다 보냈습니다. 그것 고민하고 있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연락처가 엄청 많았는데 휴대폰 연락처로는 부고장 다 보냈었습니다.

 

큰 슬픔이기도 하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큰 위로와 힘을 얻는 계기도 되더라고요. 이번 일로 글쓴이님께 '내가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는구나'라는 사실이 포근한 이불이 되어 하루하루 편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5
2023-09-19 14:30:56

장례식 관련 상조 들어두신 게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없다면 영면하신 병원 장례식장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준비해둔 장지가 있는지 없다면 시 추모공원이나 기타 다른 모실 곳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그리고 사고로 돌아가신 거라면 부검 여부도 가족끼리 상의해두시는 편인 좋으실 거에요

부검여부 결정이 늦어지고 뒤늦게 부검하시게 되면 발인이 늦어지거든요

그 외 준비사항은 장례식장에서 도와주니 너무 걱정마세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먼저 해드렸지만 3일의 시간동안 아버님이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아버님 지인분들께 이야기 많이 듣고 마음에 잘 담으시기 바랍니다. 두 부모님을 보내고 그리울 때마다 그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4:35:51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2023-09-19 14:36: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심도 크시고 많이 놀라시고 경황이 없으실 텐데, 우선은 슬픔은 슬픔이지만 필요한 조치를 빨리 해야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상조회 가입된 게 있으면 수월하고, 그렇지 않다면 일단 맨먼저 해야할 일들은 신속히 해야죠. 빈소 마련, 그리고 연락(온라인 부고장 활용) 빨리 하실수록 좋고요. -- 연락 널리 돌려서 조문객 많이 오시는게 낫습니다.

2023-09-19 14:37: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Updated at 2023-09-19 14:41:08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작성자 분과 비슷한 나이때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윗 분들이 정성스레 거의 다 적어주셔서,

특히 어머님.. 옆에서 잘 달래주셔요. 지금 이 일로 누구보다 더 괴롭고, 힘드실 분입니다.

저도 어머니께 나중에 들었지만, 상을 치르는 동안 옆에 든든히 있어준게 그나마 힘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 글이 눈에 들어오시지 않겠지만,

너무 슬픔을 꾹꾹 눌러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게 나중에 병이 되어 돌아오더군요.

너무 괴로우시다면, 저는 이 생각을 하면서 견뎠던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고, 다만 나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겪는 것 뿐이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2023-09-19 14:42: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선 주변 어른들, 지인들께 다 전화돌리시고 상조회사 가입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장례절차는 상조회사에서 알아서 맡아줘서 한시름 덜으실거에요
장례를 우선 잘 마무리 하시고 나면 사망신고를 하게 되는데 그때 행정절차, 상속등등 구청에서 아버님의 재산내역에 대해서 일괄로 알려줄겁니다. 그거를 가지고 잘 정리하셔야 해요.
갑작스럽게 큰일을 벌어져서 감정추스르기 쉽지 않을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그냥 하나하나 일 처리하시고 마음껏 보내드리시면 될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2023-09-19 14:44: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4:44: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4:57: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에 좋은 말씀 많이들 해두셨으니 전 위로만 드릴게요 힘내세요 

2023-09-19 15:00: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04: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05: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08:48

우선 집안에 가까운 어르신들 있으면 이쪽으로 연락해보세요.

2023-09-19 15:10: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20: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27: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30: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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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5:35:49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상주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상조나 나머진 윗 댓글 참고하시고,

1. 아버지 휴대폰에서 지인들 연락처에 단체 문자나 톡 뿌리시고, 이건 아버님 폰으로 하셔도 됩니다.

2. 아버님 출신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과에 알리시고, 이건 친구분들 중 가까운 동창/동기분들도 알아서 해주시긴 하비만 직접 하시는 게 좋아요.

3. 아직 한창 일하실 나이시니 재직 중에 돌아가셨으면 아버님이 갖고 계신 비지니스 관계자들 명함 보시고 문자나 톡으로 알리시면 좋구요.

4. 나머지 디테일한 것들 참 많지만, 글쓴이는 빈소에 일을 도우러 가시는 게 아닌 상주시니 고인의 가시는 길과 가족들의 슬픔에 집중하시고 나머진 주변 친척어른들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상주인데 슬플 틈도 없이 일만 하다 장례식이 끝나서, 상을 치르고 한참이 지난 후 슬픔이 드문드문 찾아올 땐 이렇다 할 위로없이 오롯이 견뎌내느라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2023-09-19 15:45: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 옆에 잘 계셔주세요.

2023-09-19 15:54: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5:55: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3-09-19 16:12: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6:21: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6:23: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6:3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6:33: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힘내세요

2023-09-19 16:38: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6:48: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 내십시오

2023-09-19 16:50: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7:13: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7:33: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2023-09-19 17:45: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들 말씀해주신대로, 빨리 장례식장을 잡고 친척과 아버님 핸드폰에 저장된 친구분 또는 직장동료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상조에 가입된 곳이 없으면 장례식장에 소속된 장례지도사분들과 계약하시면 됩니다.(금액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장례지도사분과 면담을 하면 거의 다 알려주십니다. 그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고요. 다만 장례지도사분이 매장을 할껀지 아니면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모실건지를 물어볼겁니다. 지역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납골당을 계약하기에는 힘들겁니다. 따라서 지금 사시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모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장례지도사분께서도 아마 몇몇 납골당과 연결을 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함백산추모공원이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자리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에 입관을 할텐데, 아버님을 마지막으로 뵙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뵙는거니까 마음을 단단히 가지시고요. 

 

대부분 장례지도사님이 알려주시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다만 상주가 되니까 그만큼 할 일도 많습니다. 가까운 친척형이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부의를 받는 자리를 부탁하고, 그리고 마지막날 발인할 때 관을 들어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슬픔을 같이 이겨내기 위해 남은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하세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감정을 이겨내는 시간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7:45: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17:54: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용적인 조언과 위로가 이미 위에 많습니다. 저는 그저 본인의 마음 다스리기와 위로하기도 닞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23-09-19 18:04: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2023-09-19 20:06: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20:15: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19 20:36: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 누나 , 본인 모두 힘드실텐데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1
2023-09-19 22:50: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주는 안타깝게도 역할입니다. 

 

귀천하신 분의 듬직한 아들로서 딸로서

부모님과의 기억과 추억을 공유하여 

마지막 인사를 위해 조문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관혼상제에 따라 부모님의 기록을 따라가는 과정의 진행자입니다.

 

마지막 인사를 진행하는 상주로서 

대부분의 시간은 본인의 슬픔에 살짝 거리를 두게 되십니다.

 

마음 굳게 다잡으시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2023-09-19 23:49: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3-09-20 01:02:32

저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달아주신 댓글들 읽는데 소름돋네요. (정말 감동적인 의미로 말이죠)

이런게 커뮤니티와 게시판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에 대한 조언들과 경험담 잘 보고 갑니다.

그냥 다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3-09-20 08:08: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황없으실텐데 상조에 문의하시면 A to Z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겁니다

그리고 부고 연락은 상조에 요청하시거나 학생이시면 대학교 과사무실에도 알려주시고요 친한 친구 통해서 부탁하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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