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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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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9 10:38:56

 

저는 여름에 냄새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_-;

( 향에 무지 민감한 우리 와이프느님 오피셜 ;;; )


아무튼 




어제 저녁 외출을 위해서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저희 집은 꽤나 고층에 속합니다. )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안에서 땀냄새가 진동을 하는겁니다. 



아마도 땀을 심하게 흘리신 분이

타고 내렸던것 같은데 냄새가 

안빠진것 같더군요 



' 아 진짜 심하네 ' 생각하고 

내려가고 있는데 



중간에 멈추는 엘리베이터 .. 




그리고 타는 아빠와 딸 ( 고딩쯤 되어 보이는 )


그분들도 분명히 냄새를 맡았겠지요 



문이 닫히고 다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아빠분이 갑자기 킁킁 거리시면서 

딸의 옷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 봅니다. 


딸이 살짝 짜증을 내면서 


" 나 아니야! "   라고 말하는데 



-_-;;   아  이건 내가 의심받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억울한 생각이 

들더군요 


" 저도 아니에요!! "  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었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엘리베이터는 1층에 도착 



아 정말 오해를 풀고 싶은 

이 마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엉엉 

 

글만 있으면 허전하니

 

요즘 몸이 허해 보인다며 

일요일에 와이프느님이 

해준 술안주

 

 

 

제가 전복버터 구이를 무지 좋아합니다. 

 

물론 혼자 먹지 않고 

딸이랑 와이프랑 같이 먹었어요 ;;  

 

 

 

17
Comments
3
2023-09-19 10:38:37

직전에 살포된 독가스보단 낫군요. 진짜 아닌데...억울...나도 당한거라 괴로운데 오해까지? 

2023-09-19 10:41:35

제가 이런적 있었습니다. 독가스 살포된 엘베 탔는데 바로 아래층에서 또 서버리더군요..
타신분들 표정보니 정말 해명하거 싶었습니다

1
2023-09-19 11:08:20

독가스 살포 엘베는 진짜 오해받기 딱 좋죠

WR
2023-09-19 17:15:32

정말 땀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1
2023-09-19 10:50:00

 마지막 사진을 위한 빌드업인가요? 부럽습니다.

WR
2023-09-19 17:17:32

그런건 아닌데요..

요즘 배달 하시는분들 더워서 그런가..

조금 냄새 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1
2023-09-19 10:58:47

마지막 사진에 위 내용이 다 날아갔는데요??

허 참 저도 남편이 이런거 해주면 감사하겠네요

WR
1
2023-09-19 17:17:47

해주시지않을가요? ㅎㅎ

1
2023-09-19 11:28:37

자랑글인거 같은데;;;

WR
2023-09-19 17:18:41

아닙니다 코가 괴로운데 의심받아서 그렇습니다. ;';

1
2023-09-19 12:19:19

 전복버터구이 드시니까 땀을 많이 흘리시는거 아닌가요??(부러워서 농담 좀 해봤습니다)

 

제 냄새가 아닌데 다른 분들이 탈 경우, 저는 제 코를 미리 막고 있습니다

"나도 냄새때문에 힘들다."라는 제스처로요.

그게 아니면 속으로 '나는 당당하다, 내 냄새가 아니다.'고 생각하고 말아버려요 

WR
2023-09-19 17:19:04

코를 미리 막고있는게 

아주 좋은 방법 같습니다.

2023-09-19 13:43:25

사랑을 하면 냄새쯤이야 

아내분이 비염이거나, 매니아님을 너무 사랑하거나 ... (웃음)

농담입니다.

 

저 같은 경우 미리 코를 막고 있겠습니다.

 

 

WR
2023-09-19 17:19:27

코를 미리 막고있는게 가장 좋은방법 같아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려구요

1
2023-09-19 14:06:53

기승전자랑 잘봤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WR
2023-09-19 17:19:46

감사합니다. 

^^

2023-09-19 18:06:14

 알게 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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