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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았거나 보는 중인 드라마 4개 떠오르는 대로 이것저것

Fito Paez
  398
Updated at 2023-08-03 02:07:36

스포가 쉴 새 없이 터집니다.

유의,유의.

 

완결한 순서대로 하면

사냥개들

악귀(왠만하면 본방)

카지노(시작은 제일 빨랐지만,오늘 새벽 마무리)

경이로운 소문 시즌2(이제 2화 진행중)

 

1.한 때 이경영이 너무 자주 나와서

  '또경영'소리 들었는데.

 

  요즘 진선규가 거의 그 포지션이네요.

  거의 '또선규'입니다.

  

  보았던 4개의 드라마 중에

  3개에 진선규가 나오는.

  

  '카지노'는 짧게 치고 지나가는 역할이지만,

  '악귀'에선 말만 특별 출연이지 

  사실상 비중에서 4~5번째 캐릭터였고.

  '경이로운 소문 2'는

  맡은 캐릭터가 원작 웹툰에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중요한 역할이라

  대단히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경영이 맡은 역할이 높으신 분 전문에

  웅얼대는 쉰 목소리로 포스 부리는 역할로

  일관성이 보이는데.

 

 또선규는 그런 일관성도 없이

 선악을 가리지 않고 

 복잡한 캐릭터들도 잘 소화하시는.

 

2.아무래도 마무리한게 몇시간도 안되어

  카지노가 떠오르는게 많네요.


  사실 종료되고 

  매니아에서 화제된지도 시간이 흘렀는데

  이제 와서야 보게 된건,

  결말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워낙 많고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아서 미루었어요.

  

 소문에 비하면 결말도 심하게 나쁘지 않고

  차무식이란 인물의 전기를 보는 느낌으로

  따라가면서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조금 늘어지는 지점들도 있지만,

  새벽을 이용해 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잠이 오는걸 빼면

  대단히 잘 본 것 같습니다.

 

(1) 최민식의 차무식을 보면서 떠오른건

   '범죄와의 전쟁'의 최익현인데,

   끝없이 비열한 술수의 달인에

   자기 주제 모르고 사람 하대하는 모양에,

   냉정함과 잔혹함, 전투력을 더한

   뭔가 최익현+최형배같은?

 

   영어 학원하던 데에선 '친절한 금자씨'도 떠오르고

   뭔가 이제까지의 최민식 연기를 집대성한

   최민식 유니버스같은 느낌도 드는.

 

 (2) 낭비된 캐릭터(배우)들이 많네요.

     이재용은 대체 왜 나온지 모르겠고,

     이제훈도 마무리를 위해 급하게 투입한 느낌.

     이제훈이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한 것도 떠오르고.

 

 (3)결말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게

    로버트 올트만 '플레이어'같은

    주인공 위기에 몰아넣었다가

    얼척없게 극복하고 주인공이 생존하는 내용으로

    씁쓸한 맛을 남기는 식이었는데.


   그래도 빌드업이 있었다고 봅니다. 

   차무식 자체가 피아 식별이 확실하고

   아군한테는 한 없이 잘하고

   적군한테는 끝없이 악한 인물인 걸

   어린 시절 부모 설정부터 보여주고,

   정팔은 이미 그에게 친동생 이상의 존재.

   뭔가 자신의 과거가 보여서 키워보고 싶은 존재.

   같이 도망가서 잘 하고 싶던 마음.

 

3.사냥개들은 원작 웹툰을 보지 않았는데,

  실컷 김명길 잡을 빌드업 해놓고

  괜히 여유 부리다가 순식간에 망하고,

  살아남은 애들이 절치부심해서

  결국 김명길 복수 성공하고 해피엔딩.


  이게 원작도 그런가요? 

  김명길 주도면밀함과 악함을 알텐데

  그렇게 여유 부리는게 납득 안 되고,

  살아남은 애들이 그렇게 판 완전히 뒤집고

  2화만에 극적 승리 거두는 것도 개연성은 살짝.

 

  그런 개연성 따지면 안 될 드라마같기는 하고,

  옛날오락실 게임 쌍룡권 

  고수 동네 형들이 쓸어버리는 걸 구경하는 느낌도 드는.

  뭐,재밌게 봤습니다.

  

4. '악귀'는 오컬트 물의 탈을 쓴

   또 한 편의 전형적인 김은희 드라마를 본 느낌.

 

   남녀 주인공이 연합해서

   감춰진 진실 밝히고,

   강력한 메인 빌런.

   완벽한 해피엔딩은 아닌

   남겨진 자듫의 삶.

 

  우리나라 오컬트 물 최고는

  '손 더 게스트'같습니다.

 

 

5.'경이로운 소문' 시즌2는 이제 시작인데,

  일단 시작은 원작 시즌2의 설정을 조금만 바꾸면서

  비교적 충실하게 따라갈 것 같습니다. 


  김히어라는 저 배우 아니면

  누가 저 역할에 저렇게 잘 맞을까 싶고,

  강기영은 웃음기 싹 빼고 악한 연기 하니

  자꾸 김창렬이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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