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어떻게들 시작하셨나요?

저한테 호감이 있는 사람이면 저는 들이대는 편입니다

일단 제가 먼저 조심스럽게 주도했고, 서로 생각이 맞아서 자연스럽게...(하...왜...)

어,, 어,,? 하다보니 정신차리고 보니 저 앞에서 우리 첫째 밥해주는 저분으로,,

저도 연애하는게 쉽지 않긴 하네요
그치만 마음에 들면 무조건 고!

뭐 별거있나요 열심히들이댔습니다

맘에든다고 친구를통해 내마음 전달및연락처 받고 연락안했더니 연락처 줬는데 왜 연락안하냐고 먼저 연락오더군요.
지금 아침밥 준비해주고있네요. 그때를 후회하고있는 제 와이프가 되었답니다

윗집에서 물이 새서 화장실 천장부터 물이 며칠동안 뚝뚝 떨어지길래 한판 붙을 생각으로 달려 올라갔습니다.

소개팅이란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기위해 만남을 가지는 거니까요. 소개팅으로 연결된적은 두,세번 정도밖에 없는듯 하네요. 그 외에는 만나다 보면 어느순간 나도 상대방도 모르게 슬며시 연인관계가 되어 있었던것 같은데요. 딱 지금부터 우리 사귀자해서 만난적도 많이 없었던것 같아요.

연애란걸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네요;; 

 4번째 연애인데 모두 길에서 번호 물어봤습니다.

소개팅에서는 서로 어느정도 좋아해서 자만추는 제가 들이댔어요...

친구 소개팅 첫날 밥먹고 술몇잔 마시고 취한 와이프 집앞에 데려다주고 한번 안아주면서 내일 연락해요 라고 말하니 뭐 좋아 죽던데요?

저같은 경우는 항상 여성분이 먼저 애프터를 신청 하셔서 자유롭게 사귄것같아요....운이 좋은 케이스 랄까요?

중3때 첫 연애를 양쪽 스파크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연애가 참 쉬운건 줄 알았는데

그 뒤로 정말 고생 많이 했네요

소개팅이었는데,

연락처 알게되고 연락했는데...반응이 너무 없더라구요

별룬가?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만나기전에 너무 연락하는게 싫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무튼 그렇게 처음본 날. 나름 플랜을 쫙 짜두고 만났는데,

둘다 호감 가졌고, 저녁먹고 칵테일바 가서 한잔 하고 데려다주면서

서로 재고 말고 하지말고 맘에 들면 만나보자~ 라고 얘기하고 바로 사겼어요~

그사람이 지금 제 아내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얘기 하다보니 한잔하게 되고 한잔 하니깐 주말에 얼굴 보게 되는거고.. 그러다보니 몇달째 이어지는 중이네요
사귀자 어쩌자 얘기는 더 지켜보고 만나려고 안하고있는데 그래도 잘 놀고있긴합니다

동갑내기 모임을 나갔는데 그 중 이쁜 친구가 있어서 저도 신경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그 친구가 저에게 하드한 강도로 대시를 해주길래 감사해하며 사귀게 되었습니다.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같아요. 그리고 요즘엔 용기있는 여성이 존잘을 얻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