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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을 보고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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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4:27:13

집에서 티비 채널 돌리다가

나도 모르게 "지금 뭘 본거지?" 하며 다시 되돌려 본 영화가 '듄'입니다.

요즘 티비에서 해주더군요...

 

보는 순간 "와... 대작이다..." "대작을 떠나 이건 뭔가 원작이 엄청나게 있을 것 같은 세계관인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뭐 찾아보니 엄청난 역사를 지닌 원작이 있는 소설이더군요.

그리고 그간 영화를 만들려는 시도도 엄청 많았던...

 

암튼 너무 엄청나서 다 찾아 공부하지를 못했는데,

정말 그냥 단순 무식하게 너무 궁굼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왜 서기 20000만년쯤 되는 미래인데 칼로 싸우나요?

 

이게 보는 내내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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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7 14:28:01

빠른 건 방어막이 막는다는 설정이 붙었죠.

WR
2023-06-07 14:36:03

그렇군요. 그럼 불이나 독을 쏘면 되는데...

게임들을 많이 안 해보셨나보네요. 

Updated at 2023-06-07 18:30:19

방어막을 뚫으려면 지그시 힘을 가해야 하는걸로 압니다.

Updated at 2023-06-07 14:30:03

그 슈트가 총알같이 빠른속도는 다 막어내서 백병전 칼싸움만이 슈트를 뚫을수있어요

 

실제로 기반시설을 초토화시키는건 미사일같은것들이었죠

WR
2023-06-07 14:38:05

화염방사기나 전기봉 들고 싸우면 더 좋을텐데...

2023-06-07 14:47:32

이론상 그것도 빠른 무기죠 

 

1
Updated at 2023-06-07 14:36:37

유투버 '요런시점' 찾아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거같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Zc89k5FA5Gl149IzTxOHJ_UaRptVh0nE

1
2023-06-07 14:36:00

영화 초반 폴이 검술 훈련하는 장면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Updated at 2023-06-07 15:01:59

그 장면만 빼놓고 봤나 싶은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2023-06-07 15:09:31

너무 초반부긴 하죠 파트 2 손꼽아 기다리는 중입니다

WR
2023-06-07 15:09:51

봐는데 이해가 안 됬습니다. 

2023-06-07 14:36:47

칼이 멋있잖아요

WR
2023-06-07 14:43:51

그렇다고는 해도 다들 단검만 들고 싸우는게 무슨 석기시대도 아니고...

이왕 칼로 싸울거면 다시 철갑을 두르고 방진 밀집 대형으로 싸우든가...

아닌 스타워즈 처럼 광선검이라도... 

2023-06-07 14:36:57

빠른건 막는데 암살용 주사기는 너무 못막더라구요... 독화살 같은걸 연발로 쏘는 총을 만들면 될 것 같은데 왜 안할까요

WR
1
2023-06-07 14:41:49

전기가 흐르는 방패 들고 싸우면 상대 칼을 맡대기만 해도 감전 되 죽을텐데... 

사실 화염방사기가 근접전에서는 최고죠. 독가스 슈류탄이나 섬광 수류탄만 던져도 그냥 끝나는 싸움을...

 

차라리 고대 그리스의 팔랑크스를 부활시키는게... 

2023-06-07 17:33:55

그러게요 총 못쏘는건 그렇다 쳐도, 고대부터 해오던 전투 대형은 왜 다 싹 까먹고 난전으로 싸우는걸까요

WR
2023-06-07 17:41:49

영화 중간에 하코넨이 쳐들어와 싸울 때 전투하는 걸 보면서

"20,000만년전 로마군이 오면 저거보다는 잘 싸우겠다..." 생각했습니다.

 

쉴드가 총알을 막는다 -> 그래서 재래식 창,칼을 쓴다 -> 그럼 다시 갑옷을 입고 방패를 들어야...

 

서기 20,000년이면 아주 가벼운 소재로 엄청 단단한 갑옷도 만들수 있을텐데 말이죠...

2023-06-08 09:30:03

아마 방패는 필요가 없는게 손으로라도 빠르게 치면 방어가 되니깐 필요가 없을 수 도 있겠네요.

따지고 보니깐 이상한 부분이 많긴한데, 어느 정도는 환타지영화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넘어가야 할거같네요 

2023-06-07 14:44:52

홀츠만 실드라는 발명품이 있어서, 총알 같이 빠른 건 막고 느린 거에는 뚫린다고 하더군요

Updated at 2023-06-07 14:55:41

빠른 속도로 오는 모든 물체를 막습니다.
그렇기에 총알만이 아니라 빠르게 접근하는 칼날, 주먹 등등을 모두 막습니다. 다막으면 좋은데 숨을 쉬게 산소를 통과시켜야해서 저속의 물체는 통과하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듄에서 군인들의 검술은 목표부근까지는 빠르게 칼을 휘두르다가 보호막 근처에서는 보호막을 뚫을 수 있게 천천히 칼을 집어넣는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화력을 투사하는 무기들을 또 아예 안쓰는 건 아니라서, 보호막을 감지하면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통과하게 하는 폭탄이나 독침도 있습니다. 아트레이데스 함대의 비행선들을 기습할 때 투하하는 폭탄들이 이런 원리로 보호막을 뚫습니다.

2023-06-07 15:04:01

듄은 영화 음향효과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심장이 벌렁벌렁하게 만드는 웅장함이 좋았죠.

1
2023-06-07 15:15:05

소개 영상을 대충 봐서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기계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다가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인간들이 기계를 다 없앴다고 해야하나
그런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서
마치 중세시대 같은 삶으로 돌아갔다라고 본거 같아요

2023-06-07 18:34:30

그 이후로 기계들을 되도록 안쓰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슈퍼컴 수준의 연산도 도맡아 해야해서 우주 항해사나 각 가문의 보좌관(흰자보이게 눈 뒤집는분, 인간 컴퓨터)들이 중요한데 이들이 초인적인 연산 능력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게 듄의 스파이스죠. 스파이스 없이는 우주항해가 불가능해서 듄 행성이 미친듯이 중요한거죠.

1
2023-06-07 15:50:07

그냥 칼 들고 싸우는게 멋있으니까..선 간지 후 설정이죠.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큰 스케일의 거대 서사물이어서 재미가 있더군요. 

2
2023-06-07 16:11:01

안되겠네요. 공부 좀 하셔야겠어요!

2023-06-07 18:35:23

사고 싶은데 참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3-06-07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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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3-06-08 02:06:42

주인공 암살하러 온 암살기계가 천천히 오다가 주인공에게 잡히죠. 빨리 날라오면 방어막에 튕겨져 나갑니다. 그래서 총은 의미없고 칼로 싸운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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