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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전쟁 징후 예측이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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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2:06:26

요즘 날씨때문에 집창문은 다열고자는데
아침부터 1분정도 갑자기 민방위소리가 나서 잠깐깼는데 바로 아들 와이프 제꺼까지 3대에서 동시에 대피하라는 긴급문자에 네이버먹통 뉴스에서는 백령도로 대피하라는 자막을 보고 정신이나갔네요
전쟁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살다가 때아닌 반성도 하긴했네요
예전 뉴스에서 전쟁징후 포착은 48시간정도 전에 가능하다고 얼핏 본게 기억에 남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대놓고 쏘면 예측이 가능한가요?? 사실 미사일이었다면 티비보고 정보확인하다가 그냥 죽을거같은 예감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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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5-31 12:10:52

가능하죠. 다만 문제는 북한에서 현재 열을 올리고 개발하는 slbm(잠수함 탄도 미사일) 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압니다. 실제로 최근엔 그냥 어느 저수지에 잠수함 넣어놓고 실험도 했죠


2023-05-31 12:13:50

가능하죠. 우크라이나때도 비슷한 기사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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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12:34:35

전쟁은 준비가 많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위성으로 예측 가능합니다.

 

공격하려면 기본적으로 위치선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전면전은 숨길수가 없지요. 

 

하지만 전쟁 준비가 아닌 타격은 위성으로 탐지하기 쉽지 않지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나 잠수함 같은 경우에는 이미 출발하면 늦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 뭘 쐈다더라 하면 그렇게 기사를 뿌려대고 하는겁니다.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쏠 것이다.'가 아니라 '쐈다'로 나오죠. 쏴야 아는 겁니다. 

 

잠수함도 항구에서 놓치면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 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수함이 항구에 잘 있는지 감시하는 목적으로 군사 위성이 많이 쓰입니다. 

3
2023-05-31 12:52:35

우크라이나전도 이미 몇달 전부터 젤렌스키에게 경고 했었다고 하죠.

수만에서 수십만이 움직이는데, 감지를 못할래야 못할수가 없죠.

2023-05-31 13:34:10

사실 총력전을 위한 전시 동원이 이루어지면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죠.. 미국 대 한미연합사의 전략자산의 규모로 미루어보면 스실 실질적인 전면전으로 발전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1
2023-05-31 15:09:17

위성으로 보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몇시간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서 트럭이 많이 모이거나 무기가 많이 모여있다, 원래 있던 자리에서 사라졌다(추적하면 어디로 가는지 추측가능)를 분석하면 전쟁의 징후가 예측이 됩니다.  

 

고체가 아닌 액체로 된 장거리 미사일은 연료를 넣는데 오래 걸리니 위성으로 바로 걸리니 고체 미사일은 마시일 발사대 주변의 사람, 자동차의 이동등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미사일, 로켓 발사도 한미 감시 자산으로 감지합니다. (물론 그 발사에 대응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 그래서 고도에 따른 방어막 구성에 열을 가하고 있고 이미 구축되어 있거나 발전 중입니다) 

 

이번 북한 위성 발사도 이미 며칠전부터 통보했었고 발사시 감지했을 겁니다. 그래서 아침에 경보 발생시 그 위성, 위성 발사체가 서울로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침의 사건이 더욱 어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물론 방심은 하지 말아야겠지만 그렇다고 과도한 걱정은 가질 필요 없다고 봅니다. 

 

 

2023-05-31 20:30:44

그래서 만든게 군사위성이죠. 전선 형성할 정도의 대규모 군대이동은 다 잡힙니다.

심지어 위성없던 2차대전 시절도 나치 수백만 군대 이동도 첩보로 다 드러났죠.

다만 소련이 이를 너무 경시한게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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