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착륙 중에 비상문이 열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하늘에서도 비상탈출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지않을까요?? 

전 그것보다 안전장치가 몇개 정도 되었을테고 승무원도 있엇을 텐데 저걸 연다는게.. 

착륙준비중이면 승무원도 벨트메고 앉아있었을테고
비상 탈출용 문이면 고도 낮아지면 열리게끔 만들어 놓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고도 높으면 기압차로 못열테고..참 별 미친사람이 다있네요

항공법 처벌이 강한 편이라 벌금으로 끝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검색하니 10년 이하 징역이라고 나오긴 하는데,

실제로는 최대 형량보다 훨씬 적게 나오긴 하겠지만요.

야수의 심장이네요. 주식하셔도 될듯. 

야수의 심장으로 했다가 심정지 오지 않을까요

그러고 보니 하락에서 야수의 심장이셨으니..... 

주식이요? 코인으로 오십시오. 이분은 가능하십니다.

쉽게 열라고 만든게 비상문이죠.. 비상 시에 문 열 때 쉽게 안열리면 큰 일 나니까요

그래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위기 상황에는 어차피 통제가 들어가야 할테구요.. 날고 있는데 열리면 안되니까요.

고도가 낮아지면 다 쉽게 열릴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착륙 중에는 당연히 착석해있어야 하고 이는 승무원도 마찬가진데, 저 사람이 그냥 일어나서 열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후... 여러모로 겁을 상실한 분 같네요.

생각해보니 비상구 안내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250미터면 대략 800피트인데 이정도면 저고도인데 호흡곤란까지 올 정도로 기압차가 많이 나나요?
만약에 그렇다면 비상구 주변 승객들만 호흡곤란이 오고 비상구로부터 점점 멀어질수록 기압영향은 덜 받는게 맞는거겠죠?

안녕하세요, 짧게 글을 잘 못써서 길게 답변드립니다..
250미터 상공에서 호흡곤란이 보통 오진 않습니다. 한라산 정상은 1,947미터인데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분은 실제론 없지요.
다만 문이 열려서 공기의 흐름이 굉장히 빨라졌을 것이고 문 주변 승객들이 평소보단 호흡이 힘들 수는 있습니다. 접근 속도가 130-140kt(시속250킬로미터) 정도여서 바로 옆이면 좀 힘들었을테고,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서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비상구로부터 멀어질수록 기압영향은 덜 받지만 균형을 이루려는 자연의 성질때문에
높은 고도에서 오랜 시간 문이 열린 상태로 공중에 있으면 승객들 다 쓰러질 수도 있어서, 조종사들은 그런 상황이 주어진 것을 가정하고(고고도 기체손상), 시뮬레이터에서 저고도로 빠르게 강하하는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궁금점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회전익 조종하는데 평소에 1000피트 이상에서 80~90kt 속도에서 창문을 열어도 무리가 없어서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실제로는 안하지만 제 기종은 승객실도어 열고 140kt 까지는 비행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접근속도가 130~140kt면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겠군요. 훈련안된 일반인에겐 가혹할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안전비행 하십쇼~~

오 회전익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안전비행하시고 게시판에서 종종 봬요!

스카이 다이빙은 15,000피트 상공에서 산호호흡기 없이 문을 열고 비행하고 낙하하는데,

아마도 심리적인 영향인 것같네요.

현직 응급구조사입니다.

maybe 호흡곤란오신분들은 놀래서 과호흡증후군이 온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멘탈적으로 흔들려서 흥분하고 흥분하면 숨을 빨리 쉬게되고 

그러다보면 뇌가 착각해서 숨마이쉬네?->안쉬어도되긋네? 해서 잘 안쉬어지는게 과호흡증후군입니다.

본인만 숨천천히 쉬고 진정되고 시간지나면 다 해결되는 거라 큰 영향도 없고 실제로 숨은 빠르게 잘 쉬고 있기에 혈액내 산소수치도 낮아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