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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슈인 배구 최태웅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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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9:31:15
 최근 외국인 감독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것 같은데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뜰 수 없듯,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의 태양이 떴으면 좋겠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상대팀 감독이 핀란드 사람인데요 어제 경기 지고 한 뜬금없는 인터뷰 ;

 

애초에 선동질을 워낙 많이 하는 사람이긴 한데 저건 너무 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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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31 09:33:32

약간 신경전하려는거 같은데 굳이 할 필요없는 이야기를 하네요.

2023-03-31 09:37:26

신경전을 걸려고 작정한것 같은데 모.. '어차피 우승은 대한한공' 뻔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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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9:43:33

신경전이 아니라 진짜 저렇게 생각 할 확률이 높죠.

국내스포츠판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민감한지라. 외인 감독이나 선수 늘리는데는 항상 보수적이였으니.

1
2023-03-31 09:46:45

뭐 대한민국의 태양이 그냥 자기가 이겼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야죠. 이 바닥에 다른 국적 스태프들이 들어오는 것까지 겨냥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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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9:53:03

태양에 니꺼 내꺼가 어디 있습니까

2023-03-31 10:00:29

현캐팬인데 최태웅감독에게는 병이 있죠. 명장병, 명언병.. 

이번발언은 내용도 의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더 이상하네요.

2023-03-31 10:01:33

이 감독 좀 짤렸으면 좋겠네요 여러 트레이드,드래프트 실패, 노땅 외국인 선수 영입.그러면서 리빌딩 소리하고

2023-03-31 10:14:12

골수 현캐팬인데요.. 저도 명장병걸린 최태웅감독은 이제 그만보고 싶습니다.

물론 성과올린 부분도 있긴한데 반대로 말아먹은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트레이드와 드래프트 폭망)

Updated at 2023-03-31 10:22:47

전 최태웅 감독 추종자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드래프트 다 망쳐놓고 트레이드도 망쳐놓고 리빌딩이라는 핑계로 2년연속 팀망쳐놓고...

특히 드래프트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들 뽑아서 팀 망쳐놓은게 제일 열받고요...

2023-03-31 10:19:56

명언병 중증이네요

2023-03-31 10:23:28

말을 못하고 무식해 보이네요.

2023-03-31 10:33:48

지x하고 자빠졌네요... 어릴 때 국어책이라도 좀 읽지

2023-03-31 10:56:53

대한항공 전임감독인 신틸리 감독도 우승했고 틸리카이넨 감독도 2연패 순항중인데 이시점에 왜 문지방에 뭐 낑기는 소리를 할까요.

2023-03-31 11:02:48

심리전일수도 있고, 명장병 걸려서 그럴수도 있고

드래프트 잘못한 것도 있고 등

안좋게 보면 많이 안좋겠죠.

저는 그래도 우리나라 지도자 중에는 배구에 진심으로 

연구하고 분석하고 노력하는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본문 내용 일부만 볼게 아니라 인터뷰 전체적인 것을 보면

선진 배구를 익힌 외국감독이 또 온다고 하니

국내배구 지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외국 배구 지도자에 뒤지면 안된다고 말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23-03-31 11:29:58

최 감독은 "외국인 감독이 지난 2년 동안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봤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 최근 남녀 팀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감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 국내 감독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 이런 감정 탓에 2세트에서 예민한 모습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런 맥락에서 한 말 같은데,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선동질이라뇨??

 

2023-03-31 11:36:05

문제될 발언은 맞죠. '보자마자 뭔 개소리야'부터 나오는 소리잖아요.

2023년에 미디어에 저런 말을 하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4
2023-03-31 11:56:44
최 감독은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에 3연속 통합 우승을 내주기 싫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2년 동안 외국인 감독들이 우승했는데 2년간 지켜보면서 국내 감독들이 이렇게 지속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최근에도 남자부와 여자부에 외국 감독이 계속 들어오는데 (국내 감독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하늘에 태양이 두 개가 될 수 없듯이 한국에서는 한국의 태양이 떴으면 해서 2세트에 좀 날카로워졌다"며 "이전과 똑같이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국내 감독이 심기일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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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에 맞지 않은 비유입니다. 태양은 하나뿐이고 하늘 위에 높게 떠있다는 속성으로 비유를 하곤 하는데, '한국에서는 한국의 태양이 떴으면 했다'고 하면 그 속성을 반만 이해했기 때문에 대상의 속성을 포괄하지 못했다는 면에서 잘못 사용된 비유라고 봅니다. 

2023-03-31 12:26:23

이게 정답이죠.

Updated at 2023-03-31 13:36:30

태양에 대한 과학적 이해나 비유의 타당성을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저 말이 도덕적으로? 혹은 스포츠맨십에? 아니면 인종차별 발언?

어떤 차원에서 문제가 있는건지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할 말인가 하는겁니다.

인터뷰의 맥락을 보면 결론은 외국인 감독이 우승을 일궈오는 현실을 꺾어내서

국내감독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고 싶다는 취지입니다.


그냥 밉상이라 욕하고 싶었습니다. 이러면 아 그렇구나 이해할 여지가 있습니다만

(제가 봐도 명장병, 명언병이 심하거든요),

예를들어 KBL 이대성이 그동안 외국인들에게 내어준 MVP를 반드시 석권하여 

국내선수도 충분히 이겨낼수 있고 경쟁력 있다는 걸 증명하겠다?

이러면 욕먹어도 싼건가요??? 

아니면 태양에 대한 과학적 속성을 모르고 비유한게 잘못인건가요??

딴지 걸고 싶은게 아니고 진심으로 저 발언이 이렇게까지 

선동질로 치부되고 비난받을 정도인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
2023-03-31 13:55:37

하늘 아래 두개의 태양이 있을 순 없다는 말과 '한국의 태양'이라는 말을 병치해서 썼으면 안됐습니다. 한국의 태양이 있다는 말 그자체로 핀란드의 태양이 상대팀의 감독으로 읽히게 됩니다. MVP 또는 우승을 태양을 겨루기 위한 목적으로 하늘 아래 두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다는 관용구를 사용한 것은 전달하는 바가 적절하지만, 한국 V리그는 그 자체로 유일한 리그이기에 그냥 '태양'이라고 말하는 편이 의미를 더 잘 전달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V리그는 잘 몰라 감독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몰랐지만 화자의 특성을 에토스라고 구분지어 정의할만큼 화자 자체도 말하기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죽여준다는 농담을 해도 우리가 하는 것과 무기수가 하는 그 농담의 뜻이 다르게 받아들여는 것처럼요. 이 경우엔 비유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이지만 굳이 한가지를 더 고려한다면 글쓴이님 말씀하신 감독님 자체가 가지는 성격도 문제가 있었기도 했나보네요.

2023-03-31 11:37:18

태양이든 뭐든 되고 싶으면 실력으로 돼야죠. 학연 지연 나이같은 추잡한 것들로 잡은 권력은 진짜가 아닙니다. 

2023-03-31 12:02:43

타팀팬 입장에서 종신했으면 좋겠다는 맘도 가끔 들 정도입니다. 현캐팬분들은 안그러시겠죠?

참 할 말이 없는 발언입니다.

2023-03-31 21:02:24

애초에 대한민국의 태양이란 건 있지도 않음. 그리고 우물 안 개구리고 계속 살고 싶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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