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 마이크로소프트 인수건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 입니다.
미국의 전방위적인 보호무역 스탠스가 게임쪽에도 어느정도 미치는 모양새 같습니다.
특히 일본 게임 시장은 닌텐도가 가장 점유율이 많지만, FTC에서 인수 반대하는 근거나 그런것으로 따질때 소니의 '고급' 콘솔 시장이라는 말을 꺼냈는데요, 닌텐도를 제외한 엑스박스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2퍼센트로
소니가 독과점을 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https://s3.documentcloud.org/documents/23726780/wm-letter.pdf
실제로 여야 의원 11명이 해당 부분을 문제제기 하는 서신을 미국 상무부에 보냈구요.
20년도에 발효된 미일무역협정의 디지털제품에 대한 비차별 대우 조약에 걸리는 것으로 이해하고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간략하게 요약 하자면, 소니는 일본 고급 콘솔 시장에서 98%를 점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일본 게임의 엑스박스 플랫폼 출시를 막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본의 공정거래법에 위반될 여지가 충분하다, 그렇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으며, 경쟁 행위를 해치는 사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를 드는 것은 FF16으로 파이널 판타지 16은 PS의 기간 독점 게임이지만, 사실상 엑스박스의 출시는 예정되어 있지 않은 PS의 영구 독점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파이널 판타지의 일본 판매량은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이 타이틀을 엑스박스에서 출시하지 못하면 일본 고급 콘솔 시장내에서의 경쟁이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미 MS는 CMA에 제출한 문건에서 FF7R, FF16,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는 Xbox 플랫폼으로 출시하지 않는다고 명시해놨고 모두 일본 게임들입니다.
반면 오늘 JFTC (일본공정위)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https://www.jftc.go.jp/en/pressreleases/yearly-2023/March/2303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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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이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MS의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와 JFTC의 승인이 어떤 연관이 있나요?
Jftc 가 승인하지 않으면 ms는 엑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지 못하나요?
아니면 그와 관계없이 jftc는 ms의 독과점을 승인한다 하지만 미공정위는 소니의 독과점을 문제 삼으려 하고있다는 내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