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정년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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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7 14:08:40
안녕하세요! 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취준중이던 취준생입니다.
다만, 요즘 줄어드는 공공기관 티오와 복지축소, 입사난이도 극악으로 인해 사기업쪽으로도 눈을 돌려야하나 싶은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직업을 고르는 데 있어 안정성을 고려하는 터라, 사기업 취준에 대해서는 고려해보지도 않았고 주위의 취업한 선배들이나 친구들도 공기관쪽이 많아서 관련 정보수집이 어렵네요..
다만, 몇 있는 사기업에 다니는 지인들이랑 얘기를 나눠보면 공통적으로 20년 후 회사에서의 모습이 상상이 안가고, 회사 내 부장님들이나 과장님들도 등떠밀려 나가는 경우도 아직 부지기수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면서 그냥 하던대로 공기관 취업준비를 하는 게 맞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사기업이 공기관보다 절대적으로 수적으로 많은 게 우리나라 일자리상황인데, 여기 계신 사기업 다니고 계시는 분들은 나이 50 넘어간 후의 인생 플랜?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사기업은 정년보장 어려운 게 현실이기도 하고, 100세 시대에 나이 50 즈음에 퇴사(당)해서 나오면 개인사업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길이 있는지 다소 막막하게 느껴지네요.
참고로 저는 비상경계열 문과이고, 해외영업/영업관리/마케팅 직군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냉정히 해당직무는 커리어패스도 명확치 않고 소위 기술의 대체가능성이 높은 직군인지라 나이가 들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네요.
그럼 본문 글 읽어보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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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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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더 많은 가격상승이 있을법한 부동산 청약, 매수 시도 이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커리어적인 측면에선 일단 그나마 관심있는게 부동산이니 공인중개사부터 시작해볼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예전에 증권투자권유대행인도 따놨는데 이건 점점 비대면화 되고있는거같아요. 굳이 공인중개사로 시작하려는건 그나마 대격변이 오기전까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책임을 갖고 도장찍어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