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는사람으로써 소름돋을 정도로 비슷하게 갈거같은 느낌입니다..지금이 딱 이직러쉬 직전 폭풍전야인데,,
쭈욱 막힘없이 읽어 내려가 지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ㅠㅠ
넥슨이 걷던길 아닌가요..?
현 직장 탈출인원이 쓴 글인줄 알았네요
논리적인 흐름의 수긍할만한 이야기네요.
중간쯤에 요즘 회사들 돌아가는게 적나라하게 들어나네요
사람이 줄어드니 경력직 대거 받아들이는데에 오히려 성과급 줬으면 이탈 안했을 비용보다 더 쓰고 있죠.
이게 뭔 짓인지...
저게 장기화되면 인력 구조 자체가 기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실무 이끌어야 될 대리~과장급은 없고 사원급이나 말년 과장들만 잔뜩이니 실무자들 부담이 가중되고 그럼 또 퇴사..
어, 이거 우리회사 이야기인데;;;;
어 이거 우리회사 아닌가요?....;;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죠.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저부가가치, 가격경쟁력 위주로 경쟁하고 있는 한국 산업구조의 근본적이 문제점이랄까요. 그래도 한국에서 나름 고부가가치 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들은 인건비를 세게 줄 수 있으니 괜찮긴 하지만 대부분의 산업군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공공기관들도 딱 이 형태로 돌아가는데 말다했죠.
당장이야 어떻게든 돌아가지만 결국 서서히 붕괴되고 있는거죠.
잠깐 있었던 회사가 이 과정을 단 3~4년에 거의 전부 찍었었죠.
회사 스케일은 좀 작지만 나름 인지도는 대기업급에 이미지도 좋았지만 순식간에..........
하나 빠졌습니다~ 회사 임원급에 젊은 친척들이 들어와서 엄청 쪼아대고 갈구고 본인들은 일을 안합니다~지금 부사장 조카, 상무 조카가 저희 회사를 장악했죠~~~절대군주라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ㅠㅜ
이걸 높으신 분들이 좀 알아야하는데..하고 회사명을 보니
높으신 분들이 좀 봤겠다 싶어 안심이 됩니다.
구구절절 공감하네요
딱! 제 직전 회사네요. S와 A가 나가고 B만 남은 상황인데 들려오는 소문으론 생각보다 스토리가 빨리 진행되네요.어딜가나 회사가 스러져가는 모습은 비슷한가봅니다
진작에 수퍼 엑설런트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는사람으로써 소름돋을 정도로 비슷하게 갈거같은 느낌입니다..
지금이 딱 이직러쉬 직전 폭풍전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