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이 본인은 사람을 오래 본다고 얘기한거면

아닙니다. 진행률이 70%정도 채워진거라봅니다

네 싫은건 아니지만 사귀긴 애매해서 확신이 안서는 상태인건데 솔직히 나중에 잘되서 만난다고 쳐도 그런사람 만나봐야 을의연애만 하다가 맘고생할 확률이 높아요. 솔직히 좀더 들이대면 사귈확률 자체는 꽤 높지만 오래못갈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네...사귈정도는 아니란거죠.

예전에 침착맨x궤도 과학특강에서 궤도님이 이 주제로 말씀하시더군요. 여성은 남성친구(혹은 동료)에게 친절하다가, 고백을 받은 후부터는 결혼상대 후보자 중 하나로 생각해 굉장히 신중해진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이 고백받은 후로 급 차가워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물론 모든 여성분들이 다 그런 건 아닐테고 개인마다, 상황마다 달리 판단해야할 수도 있지만 고백 전과 후에 상대를 바라보는 기준이 확 달라지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성공하는 분도 계시고, 신중을 기하다 기회를 놓치는 분도 계시니 남녀관계는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인 거 같습니다;;;

빵주님,, 자신감 가지세요. 빵주님 못난 사람 아니잖아요. 관심없으면 진도(?)도 안 나갔을 겁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사이 멀어지면 fuck off
그 사이 가까워지면 more more

그다지란 뜻이긴 한데..
죽도록 찍으면 잘 되기도 하더군요..

최근에 제 여사친이 그런일이 있었는데 제 친구가 그런말한 남자애를 맘에 들어하지만 

술 좋아하거나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기도했다는 이유들이 있어서 그냥 알았다고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맘에 안들었으면 작성자분 보지도 않았을거에요 제 생각에는 작성자분이 어느정도 맘에들지만 어느정도 걸리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시한번 약속잡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뽀뽀한번이면 앞서갈만하죠
설령 이분과 잘 안이어지시더라도
좋은분 꼭 만나실겁니다!
레이커스가 요새 연패하던게 빵주님이 한눈을 파셔서!!?

저 멘트는 사바사라서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 멘트는 고백을 원하는 시그널이더라구요

" 우리 무슨 사이야? "

이러고 갑자기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과 사귀기 시작합니다. 농담이고 정말 좋아하신다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쭉 가보시죠. 대신 좀 더 유연하게 행동하세요. 너무 좋아한다 티내거나 부담주지 마시구요. 제일 좋은 방법은 계속 소개팅을 하셔서 집중 분산..

그럼 같이 천천히 두고 보세요
글쓴님께서 몰랐던 단점이 보일수도 있고
더 좋아질수도 있고
급할거 뭐 있겠습니까

 앗싸~~ 여기도 망~~~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