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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유튜버: Stunted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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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19 02:06:41

쇼 비즈니스의 세계는 참으로 냉정합니다. 스포츠 선수도, 가수도, 아주 잠깐의 화양연화를 지나면 언제나 그랬냐는 듯이 잊혀지기 일쑤죠. 마이클 조던도 이길 수 있다며 당당하던 해리슨 쌍둥이, 기억하시나요? 브룩클린 넷츠의 과도기를 책임졌던 마숀 브룩스는요? 한때 디디 (퍼프대디/피디디)가 밀어주는 '잇걸' 뮤지션이었던 캐시 기억하시나요? 왜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지금까지 명성을 누리고 있는 다른 이들, 이를테면 지미 버틀러 (마숀 브룩스와 드래프트 동기)나 키샤 콜 처럼 되지 못한 걸까요? 왜 '물결 댄스' 앙투안 워커는 그의 팀 메이트 폴 피어스처럼 되지 못한 걸까요? 

 

Stunted Growth는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춰버린 - 혹은 몰락해버린 - 스포츠 유망주와 가수 (주로 래퍼들) 의 삶을 돌이켜보며 그들이 정체된 원인에 대해 다루는 채널입니다. Stunted Growth 본인도 대학시절까지 농구를 했었고 일본에서 뛴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에 농구 선수로서 본인의 성장이 멈춘 이유에 대해 다룬 1시간 짜리 영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연예 가십 유튜브 보는 느낌으로 봤는데 Stunted Growth의 차분한 딜리버리와 상당히 짜임새 있는 영상 때문에 (정체나 몰락의 원인을 항상 세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합니다) 계속 보게 되네요.

 

*가수/래퍼들의 이야기는 Stunted Growth Music이라는 별도의 채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90-2000년대 힙합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울 이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듀크 대 가드였던 트레본 듀발

 

 

 

 

C-N-N으로도 유명한 랩 듀오 카폰-앤-노리에가 (노리에가는 솔로로 데뷔해 파티 클럽 튠을 많이 남겼죠)

 


탐슨과 골스 입단 동기였던 제레미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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