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운동가면서 팀동생 픽업 가는 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직진 파란불 신호 정차후, 바로 직진후, 우회전 할려고 했는데, 파란불이 들어와서
바로 정차하고 대기중인데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뒤에서 차를 박더군요.
아 또...
(사실 얼마 전에 음주 단속을 하는데 정차중 무면허 오토바이가 도망갈려다 제 차뒤를 ㅠ_ㅠ
사고가 발생하고, 보험이 안되고, 애라서 정말 최대한 봐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그 사고 이후 2개월 정도 지난거 같은데 또 뒤를...
내려보니 전기자전거를 탄 할머니가 굉장이 아퍼 하면서 계시더라구요.
그냥 가실려고 해서, 경찰 부르고, 보험사 부르고 했습니다.
문제는 이할머니가 자기는 자식도 없고, 혼자 살고, 병원도 안간다고,
어눌하게 말씀하셔서, 차마 차 수리비를 달라고 할 수가 없어서 차수리는 알아서 할테니
그냥 병원이라도 가시라고, 보험사 직원분한테 맡기고 갔습니다.
운동중 보니 사고접수를 취소했더라구요.
나중에 다시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궁금한건 이제 저는 또 경찰서 가서 조서를 써야합니다.
제 개인시간이 날라가는거죠.
게다가 할머니가 전기자전거를 탈 정도입니다.
이분이 정말 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연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아퍼도 돈이 없어서 병원을 못간다고 하시니 안스럽고,
동생은 자꾸 할머니가 그런 전기자전거 타면서 돈 없는건 말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만, 전기자전거 타는 돈없는 할머니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사고가 나도 참 ...
이러다 큰 사고 날건지 두렵네요.
Chris Brown
0
2023-02-24 03:15:22
잘하셨어요.
[CHI]Buzelis
0
2023-02-24 03:18:44
훌륭하십니다.
진짜 로또 1등 되실겁니다.
물론 저도 같이…
니코가 석자다
0
2023-02-24 03:54:26
크 복받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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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경찰관님 연락이 왔습니다.
귀화외국인이시고, 남편은 아퍼서 누워 계시고,
조사 받으러 오라니 조사받으러 가는 곳도 모르고, 차비도 없으시고,
그래서,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조사하시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차는 제가 알아서 수리할테니 그냥 끝내달라 했고,
조사 받는게 문제라 했더니 서면 작성 요령 주시면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서
방금 마무리 했습니다.
경찰관님이 기쁜 마음으로 복받을꺼라고 하시네요.
그게 저한테 아직 세상은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이구나 하는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