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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 친구가 막막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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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8 15:02:40

 터키로 교환학생 유학간 친구가 터키친구 이모집(하타이주)에 놀러갔다가 지진때문에 고립됬는데.. 한국영사관은 수십킬로 떨어진 도시로 알아서 오라고 연락했다고 하네요... 택시라도 없냐고 하면서... 지금 지진때문에 난리나서 교통시설이 다 망가진 상태인데 어떻게 이동하라는 건지.. 이래놓고 기사를 찾아보면 연락 후 무사히 대피중이라고 얘기하는게 솔직히 화가날려고 합니다. 정말 소중한 친구인데 영사관에서 좀더 좋은 대책을 찾아주면 좋겠네요.. 너무 슬픕니다. 휴대폰 배터리도 얼마 안남았다는데 걱정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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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08 15:11:22

정 안되면 언론에 제보해야죠 뭐...

WR
2023-02-08 17:55:15

제친구가 호들갑떠는 성격은 아니라 저희한텐 별 얘기안하고 현재 상황만 얘기해줬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2023-02-08 15:23:28

어제 연락안된다던 그 분인가보네요. 무사귀환을 빌어봅니다.

WR
1
2023-02-08 17:57:07

지진나자마자 사진으로 저희단톡에 건축물무너진거 보내고 지진났다고 얘기해서 무사한건 진작에 알았는데 언론 기사로 보니까 그런 상황이더라고요. 침착한 친구라 잘 대처할거라 믿습니다. 

2023-02-08 16:27:51

자세히 적어서 보배드림에 올려보세요.

7
2023-02-08 16:48:30

무조건 대사관 욕하기도 그런게 지금 대사관도 엄청 바쁠겁니다. 물론 개인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일단 다친건 아닌거 같고 연락이 되는 사람이니까요... 그 외에도 많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확인해야할테고 중요한 순서대로 일을 해야하는데 대사관 직원수는 한정적일테니까요.. 거기에 우리나라 지원단이 터키 간다고 하니까 그것도 준비해야할테고 지진관련해서 업무가 엄청 많아 졌을겁니다...

WR
Updated at 2023-02-08 18:05:00

제 친구를 뭐 1순위로 보호하고 귀환시키는걸 바라는 것은 아니고.. 영사관도 지금 역대급 재난에 매우 힘들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냥 그래도 영사관이라는 곳에서 지진으로 망가진 곳에서 수십킬로 떨어진 곳으로 별다른 대책없이 택시를 부를 수는 없냐고 하면서 막연하게 알아서 오라 했다는게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시내가 전부 무너졌다는데 멀쩡한 택시가 있을까요? 그리고 언론 기사를 찾아보니 무사히 대피중이라고 언급했던데.. 과연 저런 상황이 무사히 대피중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친구가 무사한건 맞지만 아직 안전한 대피계획이 없는데 저런 표현이 맞는건지...

2023-02-08 18:17:47

친구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야 당연한거죠.. 안전하게 대피하시길 바랄게요

4
Updated at 2023-02-08 17:24:53

아무리 업무가 많아도 대사관 업무 처리가 영 별로네요
해외에 있는 교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해야하는곳 아닌가요... 택시타고 오라니... 이게 한 국가의 영사관이 할 말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WR
Updated at 2023-02-08 18:05:40

저도 그게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모든게 망가지고 무너진 상황에서 일반인이 대체 어떻게 수십킬로를 이동하란건지 추가적으로 언론기사에서는 안전히 대피중이라는 표현도 조금 거슬립니다..

2023-02-08 18:10:14

천재지변 시 대처 메뉴얼이 좀 부족한가 보네요. 영사관 존재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자국민 보호의 책임을 가지고 있으니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바랍니다.

1
2023-02-08 19:08:15

해외에서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종종 느끼네요.
진정한 선진국은 아직 멀었구나...

2023-02-08 20:34:19

영사국 대처가 아쉽긴하네요.. 친구분이 진짜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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