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다음주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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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8 15:46:15
저는 한시적으로 무직(3월부터 다시 출근)이고
와이프는 임신중인 직장인입니다
제가 백수로 살고는 있는데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보니 행동반경의 제약이 있어서 그냥 집안일좀 하고 낮에 도서관을 가거나 혼밥을 하거나 근처 카페갔다가 와이프 퇴근하면 저녁해주는 일과를 보냈는데요
이게 제대로 노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고 애매하다보니 저도 은근히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있었나봅니다.
백수인데 별로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고 그게 표정이랑 행동에서 보였나봐요.
와이프가 놀거면 제대로 놀라고 퇴근하고 밥 안차려줘도 되니까 담주는 어디든 가서 놀라고 하네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뭘하면 좋을까요?
주5일내내 와이프 혼자 밥먹게하면 꼭지 돌아버릴지 모르니까 이틀정도만 나가야겠죠..?
우선 KBL한번 보러갈까 생각중이고 롤도 한번 보고싶네요 대전에 살다보니 멀어서 즐기기가 힘드네여 그런게
술먹고 집 들어가면 등짝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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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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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내분이 테스트 하는 건 아닐까요?
미끼를 덮석 무시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 경험담은 절대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