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애플 홈팟을 주문했습니다.
취미가 2개 정도 있는데, 취미가 본업이 된 적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새로 생긴 취미들은 엄청 깊게 파고들 진 않습니다. 취미를 너무 깊게 파다 보면 더이상 즐기지 못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하다보니..
하나는 nba, 하나는 음향입니다.
음향쪽에는 우연히 빠지게 되었는데, 처음에 에어팟 맥스를 샀고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구매했는데도 애플 뮤직의 무손실 음원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이 좀 억울하더군요. 헤드폰쪽으로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블루투스 헤드폰들은 무손실 음원을 들을 수가 없더군요. (요즘에 블루투스 5.3 신형들은 기술적으로 가능은 한 걸로 알고 있어요. 서비스가 시작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결국엔 공부끝에 dac과 유선 헤드폰을 구입해서 정착을 했습니다
가게에도 좋은 음향 시스템을 넣어보려고 직접 천장에다 스피커 선 달고 직구로 유선 스피커 구입해서 설치했는데 아무래도 좀 불편하더라고요. 애플티비랑 티비까지 함께 연결하려다보니.. (아이패드+ dac- 스피커 세팅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다보니 애플 제품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플 제품 쓰는게 완전 편리하더군요. 호환성이 정말 좋습니다.
애플 홈팟같은 경우에는 아직 한국에 정발되지는 않았고, 홈팟1이 애플이 진짜 맘먹고 만든 제품이라 사운드가 엄청 좋다고 하더군요. 349불로 출시했는데 사람들이 홈스마트 사운드 기기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실패했고 199불 떨이로 재고 정리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음질 좋은거 소문나서 최근에 한국에서는 25만원에도 직구로 구입해서 리셀가 60만원 정도? 에 거래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단종의 영향)
스펙상으로는 약간 너프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로 테스트해본 언론사? 에서는 전작과 비슷한 음향을 들려줬다는 말도 했고 소프트웨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 발전했어서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테레오,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등 지원하고요. 엄청 기대되네요. 미국에서는 299불인데 한국에서 사면 관부가세에 배송비까지 50만원 정도, 스피커에 100만원 써본적은 처음. 애플이 좀 이상하게도 음향기기들을 꽤 잘 만듭니다. 물론 다른 애들도 잘 만들죠. (에어팟은 예외?-not bad) 엄청 기대되고요.
에어팟 맥스2도 나온다면 아마 믿고 사셔도 되지 않을까. 에어팟 맥스1도 완성도가 엄청 높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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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도 렙탑 중에서 스피커가 뛰어나기로 유명하죠. 애플이 외관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음향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