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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혼여행 LA > 칸쿤 > 뉴욕 2주안에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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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09:17:19

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5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신혼여행으로 미국을 2주정도 가보려고 합니다.

예상은 LA 7박 > 칸쿤 3박 > 뉴욕 4박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LA만 2주 있기엔 미국까지 간게 아쉬워서 칸쿤과 뉴욕까지 들렀다 가려고 하는데요.

결혼할 사람과 유럽여행은 함께 가봤는데, 미국 여행은 둘 다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스케일이 감이 안오네요

괜히 욕심부렸다가 어느 도시 하나도 제대로 못보고 비행기만 타다 올까봐 걱정인데.. 

뉴욕은 생각보다 볼게 없어 3-4일이면 끝난다는 의견이 많던데, LA도 6-7박안에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요?

칸쿤은 비싸니.. 2-3박정도만 올인클루시브로 지낼 생각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담으로 중학생때 처음 가입해서 이것 저것 눈팅했는데 30대가 되어 결혼을 준비한다고

글을 쓰니 기분이 이상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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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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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09:20:18

일정상은 가능할거 같은데 매우 피곤하실거 같긴 하네요

WR
2023-01-31 11:24:47

사실 저도 피곤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요 답변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3-01-31 09:24:46

LA 7박이면 충분합니다. 

만약 차량 렌트 하시면, 말리부, 산타바바라, 샌디에이고 운전해서 같다오면 더더더 좋구요!~


 

WR
2023-01-31 11:25:00

말리부가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2023-01-31 09:23:45

저라면 LA를 줄이고 칸쿤을 늘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실거면 차라리 뉴욕-엘에이-하와이 순으로 하는 것고 괜찮아보이구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LA보다 뉴욕이 신혼 커플에겐 더 보고 할것도 많아보여요.

WR
2023-01-31 11:25:44

뉴욕과 LA는 취향차이가 정말 큰가봐요 저는 두 도시 다 로망이 있는데, 다른분들은 신행은 무조건 LA다라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2023-01-31 12:01:54

LA는 언제든지 가도 괜찮아요. 오히려 애가 있으면 더 좋구요. 뉴욕은 도시 특성상 아이 데리고 다니기도 좀 힘들고 맛집도 많고 그렇습니다. 위에 썼듯이 취향차이죠. 저라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도 꼭 보고 그럴거 같아요. LA 근처에 갈데는 운전을 많이해야 해서 신혼여행이라면 저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됐든 간에 칸쿤에서의 일정을 더 늘리는게 좋아보입니다.

2023-01-31 09:25:14

차라리 LA랑 뉴욕만 가시는건 어떨까요? LA는 식도락 + 베가스 여행만 해도 1주일 금방 가고 뉴욕도 보기에 1주일은 봐야 넉넉할듯 하네요.

WR
2023-01-31 11:28:06

샌프란 > LA > 베가스 9박 / 뉴욕 5박도 고민했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미국은 역시 크네요

2023-01-31 09:27:27

안녕하세요! 저는 다음달 결혼 예정인데 저도 2주간 미국 -> 칸쿤 일정으로 신혼여행 갑니다!

LA -> 라스베가스 -> LA -> 칸쿤  일정이에요.

LA는 생각보다 호텔이 너무 비싸고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단히 놀만한게 많이 없어서 라스베가스를 위주로 생각했고, 그 중 그랜드캐년 모뉴벨리 등 2박3일 투어일정이 포함되어있습니다. 3대 쇼 보고 쇼핑, 야경 구경하고 그런 일정으로요.

칸쿤 안에서도 호텔존, 플라야델카르멘, 스칼렛 등등 세부적으로 지역이 조금씩 다르고 또 지역마다 호텔 가격도 차이가 많이 나요. 호텔존의 올인클루시브는 1박 30만원 선이고, 스칼렛은 120정도 하는 것 같고요. 플라야델카르멘은 좀 더 캐쥬얼한 동네여서 10만원 선인데 나쁘지는 않아요. 저희도 예산 상 잘 조율해서 호텔존 1박, 플라야델카르멘 2박, 스칼렛 2박 이렇게 예약했어요. 그 밖에 필요한 정보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WR
2023-01-31 11:27:18

결혼 축하드립니다!

칸쿤에 대해서 아직 뚜렷한 정보가 없었는데 대략적으로 구역과 가격대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스칼렛은 정말 지상낙원처럼 생겼더라구요...

좀 더 알아보고 궁금한게 생긴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한번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2023-01-31 11:52:49

넵, 그리고 스칼렛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의 경우 호텔 숙박하면 공짜인데 외부에서 이용하면 이용료를 받아요.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저희는 액티비티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라 2박을 넣었고 그 외에는 다른 숙소도 섞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희도 이제 막 호텔 예약이 다 끝나서 ㅎㅎ 처음엔 여행사를 이용하려고 하다가 자유여행도 해볼만한 것 같아서...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용

2023-01-31 14:30:59

저희 부부는 신혼여행은 아니구 그냥 놀러 스칼렛 갔었는데 ㄹㅇ꿀팁하나 드리자면, 도착하셔서 처음에 간단하게 시설 설명하면서 프리런치 먹으러 오라고 꼬시거덩요? 그거 가면 경치좋고 깔끔한데서 밥먹긴하는데 회원권 팔려고 설명회 데려가는거에요.. 그거가느니 액티비티 하나 더하는게 개꿀입니다 시간 많이 잡아먹어요. 그거빼면 스칼렛 좋은거같애요 저희도 삼박사일갔었는데 시설도 좋고 식당도 괜찮고 무엇보다 저녁/밤에 타코 구루마가있는데 그게 참 맛있어서 기억에 남어요 ㅎㅎ 즐거운 신혼여행 되셔요!!

2023-01-31 15:54:45

헉 완전 꿀팁이네요 ㅎㅎㅎ 저는 스칼렛에서 오후 체크인이지만 시설은 오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짐 맡겨놓고 바로 세노떼로 런 하려고 했거든요 끌려가지않고 바로 가야겠습니당!

2023-02-01 12:09:27

ㅎㅎ 첨에 체크인 하자마자 웰컴드링크 마시면서 설명해줄때 물어볼꺼에요 그담날 아침 몇시에 뭐있다면서 ㅋㅋ 재밋게노세요

2023-01-31 09:27:31

어딜 가든 짧을수도 길수도 있죠. 계획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칸쿤(근교포함)에만 2주, 뉴욕 10일가량 있었는데 모자라더군요.

WR
2023-01-31 11:28:28

맞는 말씀이십니다 계획에 따라 다르긴 하죠..

2023-01-31 09:27:51

저도 신혼여행을 칸쿤으로 다녀왔는데 다른곳은 가보지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칸쿤 2박3일은 좀 짧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숙소가 어디신줄은 몰겠지만 그래도 올인클루시브인데 더 즐기심이.. ^^

WR
2023-01-31 11:28:43

숙소는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2박3일은 짧게 느껴지겠군요 ㅠㅠ

2023-01-31 09:28:59

충분하실 것 같긴한데.. 비행기안에서의 시간도 다 고려하신거죠?? 

 

엘에이 하루 빼고 뉴욕 하루 더 추가하셔서 NJ 저지가든 아울렛 추가하시는 건 어떨지요?? 

 

뉴욕가시면 MSG 투어 꼭 하세요!!!!!!! 

 

 

WR
2023-01-31 11:29:34

보통 칸쿤을 가려면 직항이 없으니까 미국 LA나 뉴욕을 경유해서 많이 가시더라구요.

LA > 칸쿤 > LA > 서울 으로 할바에 중간에 뉴욕을 끼워보자 했는데 비행기 시간이 많긴 하겠네요 ㅠ

2023-01-31 09:34:46

저렇게 가시면 비행시간 때문에 각 도시에서 1박은 말 그대로 잠만 자는 일정일텐데 이건 신혼여행치고는 너무 강행군인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뉴욕만 10일정도 갔다 왔는데 맨하탄과 허드슨 밸리 따라 투어하며 도시 돌아다니고 뮤지엄 가는 것만 했는데도 10일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엘에이 가시면 엘에이에만 계실게 아니라 아예 서부쪽으로 스케줄을 잡으셔서 샌디에고나 시애틀 아니면 라스베가스를 스케줄에 넣으시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WR
2023-01-31 11:29:55

신혼여행은 역시 편안함이 먼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3-01-31 09:42:12

저 같으면 엘에이 들어가서 차 빌려서 엘에이구경  (+ 놀이공원 좋아하시면 식스플레그, 디즈니 좋아하시면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하시고 네바다로 넘어가셔서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모뉴먼트벨리, 아치스, 브라이스, 엔텔롭 이렇게 크게 한바퀴 일주일동안 돌고 다시 엘에이로 돌아올거 같습니다. 

 

 

WR
2023-01-31 11:30:30

말씀해주신 서부 2주 투어가 클래식한 일정이긴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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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09:51:56

가능하지만 굳이?? 그렇게 빡쎄게?? 라는 생각이 드는 일정이네요.

 

비행기 이동 시간과 도착한 곳에서 정비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는 일정이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신혼여행은 부부가 합의하고 서로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되는거라 제3자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지만 먼저 갔다온 사람 입장에서 일정은 여유롭게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게 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사회적으로 공인된 장기간 해외여행이라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에 일정을 타이트하게 짰다가 피곤해서 다투고 돌아오는 지인들을 많이 목격했던 편이라 신혼여행은 가급적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8
2023-01-31 09:52:43

어디가 되건 두 군데로 줄이는 걸 추천합니다.

2023-01-31 10:24:27

대박 저도 딱 이 생각했습니다

WR
2023-01-31 11:31:03

3군데가 조금 걱정이긴 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3-01-31 10:10:07

신행으로 칸쿤(6일) > 뉴욕(3일) 다녀왔습니다.

저는 결혼식 후 다음날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요.

결혼 때 챙길 것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많다 보니 너무 피곤했네요.

(서로 피곤하다 보니 와이프랑 다투기도 했구요 ㅠ)

 

출발 전에 여행인지, 휴양인지 미리 정하고 가는게 좋을 듯 싶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유가 필요한 칸쿤-올인클루시브는 신행 아니면 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휴양(칸쿤) 일정을 좀 더 늘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추가로 여행지를 2곳으로 줄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짐을 풀고/싸고는게 진짜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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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0:10:47

전반적으로 빡빡하네요.
LA는 사실 별로 볼건 없습니다.
볼거 맛있는건 LA보다 NY이 더 많아요.

2023-01-31 10:18:12

빡셉니다.. 기간은 긴 편이지만.

2023-01-31 10:31:41

코로나 전에 와이프와 샌프5-LA7-라스베가스3-칸쿤7-뉴욕7 정도 다녀왔습니다.

다시 간다고 하면 LA일정을 줄이고 샌프 일정을 늘릴것 같아요. 작성자님 일정에 칸쿤을 

3일 일정으로 넣는건 좀 무리 일것 같습니다. 비행시간도 꽤 되구요 칸쿤이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즐기는거로만 가시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세노테 투어라던지 주변에 치첸야사 투어라던지 가실게 아니라면

칸쿤에 있는 리조트 정도는 다른 곳에도 많으니까요. 

저라면 칸쿤을 빼고 뉴욕 일정을 늘리거나 LA일정을 줄이고 칸쿤을 더 늘리거나 할것 같아요.

3일 때문에 칸쿤에 가는건 수고스러움에 비해 아깝습니다.

WR
2023-01-31 11:35:07

올인클루시브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칸쿤도 할게 많은 곳이군요..! 

한달정도 다녀오신 것 같은데 참 부럽습니다 ㅠㅠ 직장인은 한달비우기가 너무 어렵네요

투어도 잘 고려해서 생각해볼게요!

2023-01-31 11:56:09

검색해보시라고 키워드 몇 개 공유 드립니다.

ㅇ 칸쿤 정글 보트

ㅇ 코코봉고

ㅇ XENOTE (세노떼)

ㅇ XPLOR (스플로르)

ㅇ XELHA (셀하)

ㅇ 무사 다이빙

ㅇ 해적 쇼

Bold 처리된 것들은 스칼렛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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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1:01:05

저라면 뉴욕ㅡ칸쿤 만 남기고 칸쿤과 뉴욕일정을 조금씩 늘릴꺼 같네요.
엘에이는 라스까지 포함하고 캐년들 포함하면 7박도 부족하겠지만 그냥 엘에이라면 뉴욕이 더 낫다고 봅니다.
꼭 엘에이인데 라스 계획이 없다면 샌프란과 요세미티로 3ㅡ4일 가고 칸쿤에서 4ㅡ5일 정도 즐기고 뉴욕에서 실컷 걸어서 돌아다니다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WR
2023-01-31 11:34:06

아무래도 LA와 뉴욕 둘 중 하나만 택해야겠군요

2023-01-31 11:12:53

와... 부럽다. 쿠바만 가보고 칸쿤은 못가봤습니다. 비싸서요. 더 싼 도미니카나 가고 싶습니다. 겨울이 너무 추워요. 캐러비안 휴양지는 2주간 레스토랑 7개 있는 리조트 가서 먹고 자고 연결된 비치나 다녀오고 하는게 일인데... 너무 좋더라구요. 다시 가고 싶어요. 현실은 눈와서 또 눈치우러 가야해요.

WR
2023-01-31 11:33:30

오 저는 쿠바를 다녀오신게 더 부럽습니다.. 흔치 않은 나라잖아요!

2023-01-31 11:20:00

 결혼이라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저는 하와이로 다녀왔는데 처음 3일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호텔에서 놀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LA와 뉴욕 중 하나는 포기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LA 비행기는 예약하신것 같기는한데, 저라면 뉴욕 1주일 칸쿤 1주일 갈듯합니다. LA는 3개월 체류했었고, 뉴욕은 1주일씩 2번 다녀왔는데 저한테는 뉴욕이 더 좋았습니다. LA는 차 타고 이곳저곳 다녀야하고, 노숙자도 너무 많고 관광지도 저한테는 별로였는데 뉴욕은 지역마다 다른 매력(블럭마다 다른느낌? 차이나타운, 첼시 등등 다 다른 느낌)도 좋았고, 뮤지컬이나 재즈 등 즐길거리도 저한테는 충분했고요. 

 

여행지를 하나 줄이라고 해놓고 이런 얘기는 좀 그렇지만, 혹시 LA에 라스베가스를 추가할거면 또 얘기가 다르긴합니다. 안가보셨으면 한번 가볼만한....

 

결론은...LA-라스베가스-칸쿤 혹은 뉴욕-칸쿤이 더 좋지 않을까 의견 내봅니다. 다만, 모든건 예비 와이프분 의견을 따르는게 좋습니다.

WR
2023-01-31 11:33:05

다행히 아직 비행기는 예약을 안했습니다 ...!

라스베가스는 다들 강추하시네요 뉴욕의 거리도 좋아보이고... 계획하니 2주가 짧게만 느껴집니다

2023-01-31 11:26:43

만약에 조금 힘드신 것도 괜찮으시다면, 샌프란 -> highway 1 -> LA 및 라스베가스 -> 칸쿤도 괜찮아요. 친구나 가족이 여기 놀러올 때 샌프란 to LA를 highway 1 따라 차로 이동을 같이 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었어요.

WR
2023-01-31 11:32:12

LA 출신의 지인도 샌프란 in을 추천하더라구요 그ㅡ 방법도 고민해봐야곘네요

2023-01-31 11:39:54

네네 샌프란에서 la까지 비행기도 괜찮지만 해안도로 (highway1) 도 한번 고려해보셔도 괜찮을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요세미티, 그랜드캐니언보다 여기 해안도로가 더 절경이었습니다.

2023-01-31 12:17:21

동감입니다. 

저는 LA 인근 얼바인에 1년 정도 살았는데 

태평양 따라 1번 국도가 너무 좋아서 3번 왕복했습니다.

강추입니다! 

WR
2023-01-31 11:35:30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이 답변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서 계획짜보겠습니다!

2023-01-31 12:23:38

칸쿤 올일클루시브 가면 잘 쉴수 있습니다.

저는 5박 6일갔는데 정말 짧다고 느껴졌어요.


2023-01-31 12:30:31

뉴욕 옆에 뉴저지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엘에이에 7박이나 구경할게 없어요..유니버셜/디즈니 가시는게 아니면 무조건 뉴욕입니다. 뉴저지로 이사오기 전에 뉴욕 14박 여행도 해보고 캘리포니아주변 한달 여행도 해봤는데 엘에이는 차타고 갈 수 있는 거리에 베가스/그랜태년이나 샌프란/요세미티가 있어서 메리트가 있고 미국 사는 한인들이 한식먹으러 가는거지 7박을 다 엘에이에 있으면 재미없으실거에요..뉴욕은 박물관만해도 일주일 쓸 수 있고, 매일 저녁 뮤지컬에 먹을 것도 훨씬 많고 결정적으로 대중교통이나 우버로 다 해결 가능합니다. 대신 비싸죠.. 그리고 한국에서 오시는만큼 저라면 칸쿤을 먼저가서 4-5박 하면서 리조트에서 놀고 먹고 쉬면서 시차적응하고 여독을 풀고 뉴욕에서 관광을 빡세게 할거 같습니다. 휴양/관광 두가지 중 휴양을 먼저하면서 체력보충 시차적응 하고 관광 하시는게 훨씬 짜증도 덜나고 싸울 일도 적어지고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5월 뉴욕이면 날씨도 좋고 푸르른 센팍에서 누워서 사람 구경만해도 반나절 후딱입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칸쿤도 매년가서 아는 선에서는 대답해드릴게요

2023-01-31 13:15:09

위에 저도 댓글을 달았는데, 칸쿤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어서요! 글쓴님도 아마 궁금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1. 멕시코 칸쿤에서는 보통 어떤 통화를 사용하나요? 미국에서 넘어가는 일정이라 USD가 통용되면 좋겠는데, 여행 후기들을 보면 또 달러는 안받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요. 가급적 카드를 사용하려곤 하나 현금이 일부 필요한지 궁금하네요 ㅎㅎ
2. 칸쿤 공항에 도착한 이후에 교통 수단은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예를 들면, 공항 -> 호텔존 픽업샌딩하는 밴도 있고, 택시, 우버, R1, R2 버스?등이 있다고 아는데 택시는 또 바가지가 심하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3. 제가 가는 2월에는 날씨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건기와 우기가 나뉜다는 것 그리고 보통 신혼여행으로는 5월 이후에 많이들 가셔서 2월 후기가 찾기가 어렵네요.

4. 호텔과 리조트에는 당연히 영어가 통하지만, 시내에서 하는 해적 쇼 등은 스페인어로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혹시 시내에서 식당 및 잡화점 등을 이용할 때 스페인어를 좀 익히고 가야할까요?

5. 코코봉고와 같은 이벤트를 즐기려면 밤늦게까지 외출하는 경우가 종종 생길 것 같은데, 호텔존 및 플라야델카르멘 시내의 치안은 문제 없을까요? 유튜브 등을 보면 동양인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

1
2023-01-31 14:44:03

1. 칸쿤은 철저하게 미국인들 상대 장사입니다. 통화는 usd 사용하시면 되고 팁도 달러로 받는걸 선호합니다. 호텔이나 다른 샵/레스토랑도 페소로 가격이 되어있어도 20페소 - 1달러 비율로 환산해서 알려줍니다.(작년 9월 기준 환율)
2. 개인적으로는 usatransfer 라는 곳을 선호합니다. 예약하시면 공항-호텔까지 왕복 약 60불 정도에 가능하실겁니다. 9인이 100불쯤 냈습니다 작년 9월에. 더 저렴한걸 원하시면 https://pickup.wtg.kr/en-us/ 여기도 괜찮은 리뷰에 저렴한 가격이 나옵니다. 무조건 예약하고 가세요 어떤 업체를 선택하시던지요. 터미널 나가시면 호객행위하시는 분들 많은데 예약했다고 업체 찾으시면 됩니다
3. 보통 날씨가 다 화씨 최저60-최고80도 입니다. 놀기 최적화된 온도에요. 바다에 들어가시기엔 추울 수도 있습니다.
4. 식당 쇼핑몰등 영어 사용에 불편함을 느꼈던 적은 아직 없습니다. 말씀드렸던거 처럼 미국인 상대 비지니스라서 대부분 기본적인 영어는 됩니다.
5. 칸쿤은 맥시코에서 달러버는 중요한 관광지입니다. 무슨 사고가 났다고 하면 달러벌이가 줄기때문에 정부에서도 툭별히 신경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 존 내 치안은 아마 멕시코에서도 최상일텐데 너무 밤늦게는 저도 안나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다니실때 항상 사람 없는 곳은 피하세요.. 이유가 있습니다.

2023-01-31 16:02:01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페소 환전 없이 그냥 달러를 좀 더 가져가는게 좋겠네요 ㅎㅎ 여러 여행 앱들에서도 픽업샌딩을 제공하던데, 위 사이트들이 더 직관적이고 저렴한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항상 밝은 사람 많은 곳으로 다닐 것을 유념해야겠네요.

1
2023-01-31 21:03:51

칸쿤 라스베가스 강추 드립니다
해외를 많이 다녀봤지만 칸쿤은 진짜 대박이니 가셔서 하루이틀은 그냥 쉬신다 해도 나머지는 스칼렛 셀하 스플로르 등 액티비티 꼭 하세요 칸쿤 또 너무 가고싶습니다

2023-01-31 23:19:39

현역? 칸쿤입니다
저도 LA 베가스 9박 계획했다가
칸쿤 영업 당해서 점점 계획이 바뀌더니
결국 칸쿤 8박11일로 끝냈습니다

LA 가 생각보다 볼만한게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베가스 칸쿤 직항도 없어서
저도 LA 베가스 포기하고 칸쿤 올인했습니다

2023-02-01 13:40:14

LA취소 또는 축소 + 뉴욕/칸쿤 집중 추천 드립니다.
LA+베가스는 나중에 다시 시간 내서 오기가 그나마 수월합니다. 나이 더 들어서 와도 되구요. 신혼여행으로는 뉴욕+칸쿤이 더 낫다고 봅니다. 미국 동서횡단에다 남으로 칸쿤까지하는 건 몸이 버티기 힘들겁니다.
젊음의 열정으로 못할건 없다지만 몸이 피곤하면 분명 어려움이 생깁니다. 더군다나 결혼식은 생각보다 정신적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일입니다.

Updated at 2023-02-01 14:09:14

뉴욕 포함 동부 15년 엘에이 4년 살았는데 저는 신행에 한국에서 오시는 거라면 엘에이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뉴욕은 그 특유의 건물숲 그리고 수많은 쇼들과 볼거리들, central park등이 존재하지만 좀 더 이국적이고 미국을 즐기기인 엘에이, 특히 엘에이에 베가스나 샌프란 등 큼직한 여행지를 더하시거나 산타바바라 샌디에고 좌슈아트리 등 2시간 내외 여행지 그리고 배 타고 들어가는 catalina island등을 더한스케쥴을 추천드립니다. 엘에이로 가시게 된다면 Laguna & Newport Beach, Palos Verdes등은 꼭 가보세요! 캔쿤 만큼 아니어도 바닷가, 태평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리조트들(montage, terranea등)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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