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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녹이려 지구대 찾은 70대 할머니 쫓아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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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1
2023-01-28 20:18:52

모든 경찰분들이 다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추운날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https://youtu.be/nZ8UpYEonAs

42
Comments
3
2023-01-28 20:39:05

WR
1
2023-01-28 20:47:31
3
2023-01-28 20:44:54

동종업계는 아니지만 비슷한 일이 발생할수
있는 업계라 경찰분들을 비난은 못하겠네요

WR
1
2023-01-28 20:47:59

분명 친절하고 사명감 가지시고 일하시는 경찰분들도 많죠.

 

9
2023-01-28 21:04:47

친절과 사명감과 이번일은 별개의 문제라
생각하기에...

뇌피셜이지만 저 할머니는 기차 첫차시간까지
그냥 지구대에서 앉아있겠다 아니였을까요

지구대의 역할에
심야시간 누구나 들어와서 대중교통편
운행하는 시간까지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면 분명 경찰이 잘못했지만

그게 아니라면 40분간 앉아있었다면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 봅니다
그리고 아마 다른곳에 가셔서 쉬다가
첫차 타고 가셔라 안내가 되지 않았을지
그런데 할머니는 그냥 앉아있겠다
이정도 시나리오 예상해봅니다.

그러다 이 사건이 발생했을거 같은데

이 사건 기사화 되고 나서 처음든 생각이
노숙자가 춥다고 들어와서 몇시간 앉아있어도
술먹고 택시비 없다고 지구대에서 쉬었다
가겠다 해도 경찰은 그냥 내비둬야하나
그런생각만 들었네요

9
2023-01-28 21:29:16

동감합니다.
이게 자칫잘못하면 어디 범위까지 허용이 되어야 하는지 형평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지구대의 가장 핵심업무에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지구대에서 머무는 걸 허용하면 안되겠지요

WR
4
2023-01-28 21:39:20

저사건과 결부시키려고 친절과 사명감을 말한게 아니라 좋은 경찰분들도 많기때문에 욕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거 저도 공감하는 차원에서 댓글을 남긴겁니다.

그리고 원리 원칙도 중요하지만 파출소가 영상에서 보였듯이 바쁜상황도 아니였고 계속 머무시는것도 아니고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첫차 시간대 가신다고 하신거 같은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오히려 저분이 추우셔서 벌벌떠셔서 안좋은일 생기는것보다 추위를 피하시고 가신거면 훨씬 좋은 상황인거죠.

3
2023-01-28 22:28:30

파출소가 바쁘냐 안바쁘냐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8
2023-01-28 20:47:43

이건 앞뒤를 좀 알아야할거같네요. 평소에도 많이 찾아와서 진상짓을 했는지 등을 봐야지 무작정 쫓아냈다고 하는걸 보도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보통 주변에 상식 이하의 일이 벌어지면 대부분 알지못하던 이유가 있더라구요.

2
2023-01-28 21:24:50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723506?sid=102

우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린 상황입니다.

WR
2
Updated at 2023-01-28 21:46:35

저분은 평소에는 저기 찾아가신적도 없으셔서 평소 진상짓을 하신거는 아니신거 같고 차가 끊겨서 잠시 머물다가 가도 되냐고 먼저 양해를 구하셨고 cctv정황상 아무런 진상짓도 하지않으신걸로 파악됩니다. 그러니 저렇게 보도가 나온거고 경찰에서도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았나 싶네요.

1
2023-01-28 21:26:41

보는 시각에 따라서 양쪽의 입장이 다 이해가 갈 수 있는 상황 같네요

1
2023-01-28 21:27:46

아무래도 옳은 처사는 아닌 거 같은데 판단은 진상조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다른 지구대에서는 할머니가 첫 기차를 기다릴 수 있도록 공간을 내주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16
2023-01-28 21:57:19

어렵네요,,, 만약 지구대가 잘못했다는식으로 갔다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거 핑계대면서 지구대에서 오랜시간 그냥 머문다고 버틸겁니다,, 할머님은 잘못이 없지만, 이걸 꼭 악용하는 무개념들이 있기때문에,,,

1
2023-01-28 22:19:15

할머니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서

지구대에서 저렇게 나온 것도 이해는 갑니다

지구대 분들에게 피해가 안갔으면 하네요

 

2
2023-01-28 22:21:55

몸 녹이려면 카페를 가거나 택시타고 집에 가면되지 왜 경찰서를 갈까요... 5분도 머무르면 안되죠

WR
1
2023-01-29 00:33:46

당시상황이 날은 너무 추운상황이고 노약자분이시기도 하셔서 근처 카페 찾고 그럴 겨를이 없으셨을겁니다.

그리고 부산 서울 택시거리가 만만치 않은데 일반인들도 택시타기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찰서라는데가 범죄자만 검거하는데가 아니라 민원인을 보호하고 고충을 해결해주는데 아닌가요?

5분도 머물지 말라고 하시는거는 말씀이 너무 매정하신거 같네요.

2
2023-01-28 22:25:42

세상은 소수의 악한 사람 때문에 규제가 생기죠.

이 일도 도덕적으로 경찰 대응이 아쉬운건 맞지만 형평성이라는 무기를 들고 앞으로 찾아올 소수의 악한 사람들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1
Updated at 2023-01-29 11:04:12

이 할머니가 막차 놓쳤다면서 몇 번째 상습적으로 지구대에서 밤을 지새고 간것도 아니고, 주위 노숙자에게 본인사례를 퍼뜨릴것도 아닌데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경찰이 70대 노인의 멱살부위를 잡고 끌고 나가고, 현관문 걸어 잠그고 하니까 할머니가 분개해서 다른경찰서에 민원신청하지 않았다면 뉴스기사가 되지 않았을건데요. 심지어 문제가 되니까 할머니가 진상피웠던 사람인것처럼 모함을 하다가 cctv에 의해 경찰의 거짓말이 밝혀졌는데요.

6
2023-01-28 23:06:14

지파 직원들 얼마나 억울할까요
긴급범죄신고 출동하는게 경찰관인데 낙엽치워달라 술취했는데 집 데려다달라.. 이런신고들 받고 나가면 정말 회의감 많이듭니다. 물론 안타깝지만 할머님은 모텔가셔셔 쉬시는게 맞지않았을까요 지구대나 파출소는 임시로 신변을 보호할순있어도 밤새 보호하기에는 사실 힘든 곳입니다. 그런 곳이라면 주위 노숙자들 다 새벽에 오지않을까요 어떤 근거로 분류할까요.. 안타깝습니다

2023-01-29 10:48:59

아마도 직업이 경찰인것 같은데 낙엽건은? 충격이고 짜증나겠다 싶지만 그정도 먼지같은신고들로만 있는건 아니겠죠?...노인이 모텔갈 돈도 없고 부산이 연고지도 아닌데 강추위에 막차를 놓쳐 문제가 된것 같은데요. 이 노인도 어떤분의 어머니일텐데 멱살가까운 곳을 잡혀 끌려나가는건 안타깝지 않나요? 해당지구대 가족이나 지인이라도 거기잡고 끌고나갔을까요?..

5
2023-01-28 23:33:41

지구대에서 1시간 정도도 아니고 밤새 머무르겠다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르신을 근처 시설로 인도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
2023-01-28 23:45:57

모든 일에 원리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때로는 약자를 위해 유연함을 보이는 것도 사회에서 중요한 점이 아닐까 하네요. 우리가 ‘미담’ 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개 그러한 유연함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7
2023-01-29 00:05:52

경찰입장에서 이해하려해도 영상보니 무슨 멱살끌고 잡아끌어다가 쫓아내는 모양새인데 저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싶네요. 무슨 범죄자도 아니고..

1
Updated at 2023-01-29 06:19:46

할머니가 비정상같은데요
이런거까지 일일이 죄송해야하면 그냥 경찰은 욕받이 직업이라는 꼴입니다. 지휘관이 문제입니다. 시끄러워지는게 싫다, 사건 수습이라는 명목으로 이런거까지 공식사과해버리면 다 죄송해야 할 일이 되어버리죠.

1
2023-01-29 10:37:38

경찰이 멱살 가까운곳을 잡고 끌고나간게 정상적인 대처라고 보는건지요? 이런거까지 일일이 죄송해야하면......지휘관이 문제.....라는 댓글을 보고 납득이 안가서요.

혹시 직업이 경찰인지도 궁금합니다.

3
2023-01-29 11:08:53

혹시 영상은 보셨나요?
이 문제는 시작부터 과정까지 저 지구대를 좋게 볼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할머니가 재워달라고 한적도 없고 밖이 너무 추우니까 첫차까지만 기다릴수있게 해달라고 해서 물한잔 마신거 말고 그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합니다(CCTV화면) 계속 나가라고 해서 친절하게 해달라고 했다가 멱살잡아 쫓아내고 문까지 걸어잠궜는데 나중에 처음 기자가 연락했을때는 경찰서내에서 계속 시비걸고 난동부렸다고 거짓말까지 했구요.
아이러니한게 쫓겨난 할머니가 밖에서 벌벌 떠는걸 시민이 발견해서 부산 서부에 있는 경찰서로 인계해줬고 서부경찰서에서는 지극정성으로 대했다는겁니다.
동부경찰서장이 왜 사과문을 바로 박았는지 사건을 조금만 관심있게 본다면 할머니가 비정상이라고 볼 문제는 아니라고봅니다.

2023-01-29 08:32:42

남의 호의를 끝까지 시험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반적인 양심을 가진 사람은 찜질방으로 안내를 요구하거나 10분정도 있다 나가지 지구대에서 날밤까진 않습니다.
차라리 노숙인이면 매뉴얼대로 했겠죠.
경찰들은 자기 업무외 일을 밤에 40분이나 한거죠.
호의를 40분이나 시험당하다 화가 나버리면 남들의 손가락질을 받아야되는군요.

WR
2023-01-29 08:47:04

엄동설한의 특수한 상황에 마침 차비외에 어느것도 없으신 노인분이시라면 충분히 있으실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민원인이 도움을 요청할때 그 요청을 해결해주는것도 경찰의 역할인거지 이걸 업무외 호의로 생각하시는분도 있군요.

2
2023-01-29 09:52:51

'노인'이라고 뭐든 다 해줘야 하는 건 아닙니다. 저 사람이 보호조치 대상이 될만큼 의사능력이 없고 보호자 연락도 안되는 등 이런저런 상황이 있다면 경찰에게 당연히 보호해야 할 의무가 생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민원인의 요청이 본연임무 범위를 벗어난 정도라면 도와줄 이유가 없는거죠. 비슷한 예를 들자면 쓰러진 주취객 신고 들어오면 택시태워보내거나 보호자한테 연락취해서 인계하면 되는거지 그 사람 집까지 순찰차로 태워줄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끝까지 도와줬으면 미담 소리 들을 순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한들 비난받을 이유는 전혀 안보이네요.

WR
2
2023-01-29 10:09:27

저할머님이 무리한 요구를 한게 아니잖아요. 저할머님 요구사항이 문제였으면 왜 다른경찰서에서는 쫓아내지 않고 편의를 제공하였을까요?.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저분이 집까지 태워달라고 했나요? 하룻밤 묵는다고 했나요? 날이 몹시 추운상황에서 첫차탈때까지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요.

이게 진상이란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1
2023-01-29 10:18:08

저정도 민원업무는 대응을해줘야하는게...
대응이 너무아쉽습니다....

1
2023-01-29 10:28:02

심지어 이 동영상에서는 조금만 더 추위를 피하고갈게요라고 한것 같은데 첫차탈때까지라는 발언이 있었나요?

WR
2023-01-29 10:39:47

아마 첫차를 타고 가신거 보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나 유추해볼수 있죠.

2023-01-29 12:35:46

의사능력이 분명한 성인을 경찰관서에 장시간 머물게 해줄 의무가 없다는 거죠. 머물게 한 경우에 발생가능한 여러책임을 감수하고 머물게 해준다면 그게 호의고 미담감이란 거고요. 흑백논리가 아닙니다. 경찰이 그런 의무가 없다고 바로 민원인이 진상이 되는 것도 아니죠

WR
2023-01-30 13:50:49

의사능력이 분명한 성인이라도 도움을 요청했으면 경찰이 보호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거는 호의고 미담이고 따질 문제가 아니라 경찰 직무유기로 바라봐야할 문제입니다. 

2023-01-30 09:56:05

주취객을 인계할 보호자가 없다면 경찰이 임시 보호하는게 맞습니다.
저 할머니 경우도 적당한 보호자가 없었고 혹한 및 동사의 구호를 요하는 상황이라면 구호기관에 인계 혹은 보호를 해야 합니다.
이거 무슨 미담이고 말고가 아니라, 경찰 직무직행법에 따라 경찰 임무에 들어가는 일입니다.
더하여 cctv 상 강제퇴거 과정에도 문제가 보이는데요~
이거 제가 지휘관이라도 사과 박습니다. 감성 여론몰이, 떼법 이런거 되게 싫어하는데 이 건은 경찰 대처에 문제가 좀 있어요.

1
2023-01-29 09:51:26

경찰관이 한분만있는것도 아니고
어른신분한테 연락처확인해서 가족분들한테 연락해서 조치를해도 되는부분인데
저렇게 쫒아낸거는 이해가안되는부분인데..
그리고 경찰서에서 저렇게 하는건 이해가안가네요

2
Updated at 2023-01-29 10:38:40

경찰이 애꿎은 피해자가 된것처럼 불쌍하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는 댓글들도 보이고 추천이 있기도하네요. 여기 뉴스 동영상만봐도 70대노인의 멱살가까운곳을 잡고 끌고 나가는거 보고도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노숙인과의 형평성을 떠나서 저런 방식으로 내쫓고 문제가 되니까 할머니가 업무방해를 하는 진상인것처럼 말했던 경찰...cctv보니까 물마시려고 1회 자리에서 움직였고 해당 지구대는 한산했다는데 본인 또는 소속집단을 위해 책임을 모면하려고 할머니를 모함하는 거짓말까지 했던것 아닌가요?...위의 몇분은 역지사지여도 똑같은 대답을 할지 의문입니다. 어쨌든 그런방식으로 끌어낸 경찰은 징계좀 강하게 받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4
2023-01-29 10:29:15

댓글보니 좀 충격이네여.
영상은 다들 안보고 댓글 달았는지..
할머니는 서울분이신데 부산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치시고 다음날 첫차를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그걸 지구대에 설명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공개된 cctv와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지구대 내에서 딱히 소동을 일으킨것도 아니고요.
사정을 봤을때 굳이 지구대에서 쫓아낼 이유가 없어보이고, 설령 쫓아낸다 한들 저렇게 멱살 잡고 쫓아내고 문잠그기까지 할 이유는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2023-01-29 11:46:24

CCTV를 봐서는 오간 대화는 알 수 없으니까요. 영상을 보면서 의아했던건 다들 합심해서 내쫓고 있다는겁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미친놈이 한명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라쿤시티도 아니고 여러명이 미쳤다는 부분에서 다른 정황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수도 있는거겠죠. 거기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저렇게 범죄자 끌려나가듯 나가지 않고 제발로 걸어 나갔을 것 같은데 무언가 감정적인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때 충격받으셔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1
2023-01-29 10:51:10

출동이 잦고 보호관찰에도 인원이 필요하니 서내에서 장시간 머물 수 없다는 기조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저렇게 멱살잡이로 내쫒는건 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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