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 더 퍼스트> 리뷰 (스포일러)
'송태섭...좋아하세요?'
- 남자 울리는 정대만
- 주인공 강백호
- 여심의 서태웅
가장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3인방에 비해 송태섭, 채치수는 인기가 비교적 적었죠
이중 채치수는 팀의 기둥이고 전 세대의 상징, 주인공의 스승 이미지, 채소연의 오빠 등 작품내 크고작은 관계에 다양하게 엮여있는데 반해 송태섭은 어땠을까요?
빠지지 않는 존재감의 캐릭터였지만
누군가가 다음 슬램덩크 영화는 송태섭이 주인공이다 하면
너 좀 센스 없다할 픽이 아닐까요?
송태섭의 가족사는 아픔이 많습니다. 원작에서 전혀 강조되지 않았지만(오히려 떡밥은 강백호)
이번 영화는 마지막 형의 물건을 엄마에게 내어주는 송태섭으로 나타나는 내적 성장이 메인입니다.
영화의 전개는
우리가 아는 그림과 모르는 그림
두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산왕전 하나로 2시간 가까운 시간을 끌어나갑니다.
(쓰던도중 기억나는게 2d랑 3d도 번갈아갑니다)
그러면서 올드팬들이 바라던건 거의 다(전부는 아닙니다만 딱히 부족함은 없었어요) 챙깁니다.
영화의 템포에 대해 슬램덩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적정했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애초에 그쪽 두고 만든 영화가 아닐거란 말이죠
최초 공개된 그림체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팬들에게 종합선물같은 영화였네요.
한줄평 : 제한된 러닝타임 속에 숨가빴지만... 아무렴 어때 좋은데
평점 : 8/10
-5 : 킬링타임
6-7 : 무난함
8: 수작
9-10 :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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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08 2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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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이 공감되네요~
아무렴 그냥 좋았습니다. 또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