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일랜드 예고편

슈퍼스트링은 잘 모르겠지만 원작만화팬이었던 입장에서 그느낌이 전혀 안납니다. 반은 좀 더 어둡고 피에 미친 살인마(아일랜드 초반엔 토막살인범의 용의자였죠) 느낌이 안나고 점잖고 단정한 정의의 사도 느낌. 오히려 콘스탄틴 같아요.
원미호는 대기업 외동딸로 안하무인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싸가지, 표독스러움과 재력,섹시한 미모를 뽐내는데 이다희는 너무 선해보여요.
요한도 건실하고 순하지만 능력있고(특히 상대의 마음을 읽는) 위트속에 슬픔을 가지고 있는 청년인데 차은우가 맡으니 그냥 잘생긴 아이돌 느낌밖에 안납니다..
게다가 갑자기 과거 도깨비에서 본것같은 사극,전생 스토리가 추가된건가요. 원작과 소설엔 없었는데 이것도 슈퍼스트링인가에서 나오는건가요;
전 왜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실사화느낌이 날까요.
일단 보긴 하겠지만 제가 느낀 예고편의 우려가 단지 기우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