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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억지 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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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1:19:36

요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재밌게 보고 있는 와중에 어제 정말 개연성 1도 없는 억지 스토리 전개로 살짝 당황했습니다.

주식 해본 분들은 아실테지만 연일 상한가 치는 종목은 살 수가 없습니다. 상한가라는 건 곧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매물이 없으니 돈 있어도 못 사는 건 당연하구요. 더구나 그 규모가 당시 돈 1400억어치라니....말이 안됩니다.

어찌어찌 주식을 샀다고 쳐도 그 돈을 다 잃는 다는 건 더욱 말이 안되죠. 수익이 났던 상황에서 투자금이 공금임을 감안하면 진화영이 투자 원금 1400억 위에서는 모두 처분 했어야 최소한의 개연성을 가질텐데 그 돈을 모두 날릴 때까지 가지고 있었다는 것 너무 억지죠.

혹시 여기서 하한가 치는 종목은 매수가 없어서 팔 수 없다는 논리로 반박할 수 있으나 그 논리대로라면 애초에 살수가 없으니 이 논리는 성립하질 않습니다.

환타지 드라마에서 개연성 따지는 게 무슨의미인가 할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잘 쌓아 올리던 집이 갑자기 부실시공 된 아쉬움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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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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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10 11:27:32

https://m.newsway.co.kr/news/view?ud=2020122115410762953
"1999년 8월 2575원에서 2000년 2월 30만8000원까지 올랐던 주식은, 2000년 12월 5500원으로 급락했다."

진화영은 주가 10만원 이상에서 들어갔는데, 이후 주가가 5천원 수준으로 빠진거로 봤습니다

Updated at 2022-12-10 12:26:42

전 보자마자...새롬 이야기구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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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1:43:21

억지가 한두개가 아니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기로했습니다
지난회만해도 99년에 사법고시준비했는데 연수원은 어디갔는지 밀레니엄에 신입검사!?
재벌이 법무팀없이 검사랑 독대??
1400억을 못찾는다고!?
온갖 의문들이 들었지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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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10 11:57:29

그거보다 전생 엄마가 작전주 사서 돈 다 날리고 죽었는데

본인이 작전주해서 개미들 작살내고 있는 것이 가장 어이가 없습니다. 

2022-12-10 12:02:05

드라마화되면서 개연성을 다 말아먹었네요.. 이런거 체크도 안하고 촬영 들어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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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2:02:40

사이다 원패턴이던 원작을 억지로 tv에 끌어올린거라 전개가 억지가 될수밖에 없죠

스토리는 예진작에 포기했고 드라마화의 장점인 배우들 연기 보는 맛으로 봅니다 특히 이성민하고 김남희

Updated at 2022-12-10 12:21:57

개인적으로 김남희 배우는...
가진것 많지만 깊은 내면에 찌질함 가득한 자존감 낮은 남자 연기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1
2022-12-10 12:39:04

진양철 진성준 최창제(+진화란)
세명 보는 재미로 봅니다 저도

1
2022-12-10 16:08:10

계속 봐왔는데 이드라마의 주인공은 확실히 이성민인거 같아요 송중기보다도 연기가 압도적이고 진양철회장이 나오는씬이 가장 재밌고 쫄깃쫄깃하죠 어제 진양철회장 분량이 줄어서 계속 나른하더라고요

2022-12-10 12:05:12

개연성 다떠나서 주인공이 미래를 알고 있는거 빼고 너무 능력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Updated at 2022-12-10 12:24:02

원작을 보고 드라마를 보니
또 억지로 남들에게 뭔가를 가르쳐보겠답시고 보여주겠다는거 같은데
그럴거면 짜임새라도 있게 하던지 뭔...
아이가 상상하는 어른의 세계 수준으로 스토리가 흘러가네요

2022-12-10 13:00:11

원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악의 드라마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죽하면 형수님이랑 연결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얘기할까요...

 

진양철과 진도준의 케미가 소설의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걸 억지로 비틀고

윤현우일때의 가족과 스토리를 억지로 만들어내고(원작에서는 한번 보고 끝이죠)

이상한 흐름으로 만들어내니

 

진도준이 내로남불 하는 이야기가 너무 많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아니면 진작에 망했을 작품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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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3:40:43

제 주변은 대부분 원작 모르는 사람들인데 다 재밌게 보고 있네요.

Updated at 2022-12-10 13:45:02

드라마상으로는 짧은시간에 간걸로 보이겠지만

저기도 시기상으로는 거의 1년 가까운시간동안 상승한걸로 나옵니다.

2022-12-10 14:05:19

원작 안본 제 시각으로도, 스토리의 전개와 각본의 디테일이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다가 어제 절벽으로 뛰어내렸네요.

진짜 배우들 연기력 외엔 볼게 없는 망가진 드라마가 되어버렸어요.

2022-12-10 14:48:30

재밌기만 하던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죠

2022-12-10 18:00:13

 원작 읽은 사람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전개. 각본가들의 오만 아닐까요? 애초에 원작이 히트친 이유가 있을텐데, 초기 설정만 빌려오고 인물관계를 억지로 꼬아 버리니 말이 안나올 수가 없죠. 엄마 죽인 것도 황당하고, 신현빈 캐릭터 바꾼 것도 황당하고...각색도 정도가 있지 원작자가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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