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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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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6:25:23

와이프님께서 지난 5월에 처가댁 여행에 아기를 데리고 다녀온 첫번째 기적에 이어..

오늘 1박으로 아기 데리고 처가댁과 전주에 내려가는, 두번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다녀올까?' 하는 말을 듣고 그만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던게 못내 아쉽습니다..(입꼬리가 베시시 올라가는걸 들켰습니다.. 전 아직 하수인가봅니다)

 

근데 막상 뭘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갑자기 환해지는거 같기도 하고 주어진 시간에 뭘 해야할지 당혹스럽기도 하고.. 친구랑 술먹자니 내일 일해야 해서 좀 피곤할 것 같고 친구들 일하는데 평일에 부르기도 미안하고.. 그냥 집에 있자니 좀 많이 아쉬울 것 같고...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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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12-07 16:27:15

당황하지마시고 배달의민족부터 키세요

WR
1
2022-12-07 16:30:46

하하 일단 누구 만날 친구 없나 머리를 돌려보는 중입니다

9
2022-12-07 16:28:48

전주를 가야죠. 서프라이즈

WR
1
2022-12-07 16:30:17

네..? 

만가지 선택지 중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선택지군요.. 

1
2022-12-07 17:17:19

천재

2022-12-07 19:34:20

닥터 스트레인지도 경우의 수에 넣지 않을 듯한 답이지만. 왠지 끌립니다! 

1
2022-12-07 16:40:15

혼술로 떡실신이 제격입니다

1
2022-12-07 16:46:22

오후 7시
삑삑삑삑삑 덜컹 (문이 열린다)
여보.. 서프라이즈
당신이 눈에 밟혀서 다시 돌아왔어

2022-12-07 17:41:42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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