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공채 면접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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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7 10:31:18
안녕하세요 지난번 면접을 앞두고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던 매니아 유저입니다.
말씀해주신 조언들대로 외우기보단 키워드를 정리하고 임기응변에 대처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4:4로 면접 이었고 저포함 남자 3명 여성 지원자 1명 이었습니다.
남성 두분은 많이 긴장했는지 말을 제대로 못하시고 처음부터 심하게 꼬여
멘붕으로 이어졌고 저와 옆에 앉아계신 여성분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상황에서 자기소개 시작한 남성 두분이 멘붕온 모습에
저도 리듬을 잃고 자기소개때 약간 버퍼링(몇초간 정적)이 있었네요(그래도 자기소개 끝까지 정신줄을 놓지않고 마무리 했습니다)
두번째 질문 부터는 제 페이스대로 면접을 진행했고 다행히 제 예상 범위내에 질문들이 연달아나와 막힘없이
준비한 그대로의 기량 혹은 그 이상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때 살짝 버퍼링이 온게 너무 아쉬웠지만
자기소개 파트빼고는 기대이상으로 대답을 잘 한것 같습니다.
여성분은 자기소개까진 퍼펙트 하였으나 그 이후부터 조금씩 실수하고 제가 확 치고 나가니깐 많이 조급해 하시면서
더 실수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조들도 있어서 제가 속한 조에서 제일 잘한게(본인 생각)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과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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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12-07 07:30:55
면접장에서 느낌이 좋으셨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면접은 웅변이나 말하기 대회가 아니어서 내용이 훨씬 중요하고 절거나 버벅거리는 건 너무 심한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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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버퍼링 걸리고 후에 술술 풀리는게 나중에 꼬이는 것 보다 낫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