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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질문) 송년회 노래자랑에 추천 받았습니다... 선곡 좀..

 
  1990
2022-12-06 10:05:46

주변 지인들과 엮여있는 커뮤니티가 몇 개 있습니다.

얼마전 그 중 한 곳에서 갑자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우리 송년회에서 노래자랑 하기로 했는데 넌 빠지면 안되지. 너 나오면 바로 우승이야~"

아.. 난감합니다.

사실 그 커뮤니티에 노래 잘하는 분이 두어분 있어요. 그 중 한 분은 기타도 잘 치는 형이라 아마 기타 들고와서 노래하실 거고.. 다른 한 분은 우크렐레 치는 지인 데리고 나와서 듀엣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악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집에 전자피아노는 있습니다만.. 치면서 노래할 자신이 없네요) 그렇다고 블투 마이크에 노래방반주 연결해서 부르자니 모양이 안사는 것 같고..

선곡도 사실 4050이 많은 편이라 (저는 30대입니다) 애매합니다.. 노래방이라면 저는 발라드나 락 위주로 부르는데.. 그렇다고 송년회에서 소리지르는 것도 이상하고..

혹시 송년회 노래자랑에 어울릴만한 괜찮은 남자노래 있을까요? 다행히 음역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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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12-06 10:06:49

연령대 고려해서 미스터투의 하얀겨울

WR
2022-12-06 11:08:52
예상 못한 선곡이네요
Updated at 2022-12-06 10:11:06

진또배기 제대로 구수하게 연습해보시거나
서문탁의 사미인곡 추천드려봅니다

2022-12-06 10:11:29

4050이면 도롯도로 흔들기도 뭐하고, 애매하긴 하네요. 애매하면 그냥 제일 잘하는 거 하는 게 낫지 싶습니다.
건반 코드만 잡고 노래해도 잘 하는 사람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2
2022-12-06 10:12:26

노래자랑은 임재범의 고해입니다.

당연히 고해죠.

2022-12-06 10:35:53

거기다 무릎 꿇고 두손으로 마이크 잡고 불러야죠

WR
2022-12-06 11:09:51

술먹고서는 한번씩 합니다. 상대를 잘 정해야 해요. 제가 미혼이라 미혼한테 하면 급 뻘쭘해집니다.

2022-12-06 10:12:41

싸이의 That That을 댄스와 함께 가시죠

Updated at 2022-12-06 10:17:43

https://youtu.be/V9_rp4pCw9g

4050 위주라면 그분들이 잘 아는 노래를 선곡하는 게 좋아보여서 이 노래 추천합니다

계절에도 맞고 한해를 잔잔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은 거 같아요

단점은 임팩트는 약할거 같네요

근데 노래자랑에 기타와 우크렐라는 반칙 아닙니까

WR
2022-12-06 11:16:54

더구나 기타치시는 분은.. 무려 소싯적에 광석이형에게 직접 기타 사사받은 형입니다...

2022-12-06 10:24:15

본인 음색에 맞는 노래가 가장 적합하겠습니다만
연령대가 40-50이면 김광석만한게...

2022-12-06 10:30:28

연극이 끝난 후 어떠십니까

WR
2022-12-06 11:11:13
혜화동(혹은 쌍문동)은 제 후보 리스트에 있었습니다. 다만.. 남자키 mr이..
2022-12-06 10:32:14

나이대가 40~50이라면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은 미친짓이야"라고 외치는 "화려한 싱글" 추천드립니다.

2022-12-06 10:41:03

남진 - 둥지

윤수일 - 황홀한 고백

상대가 기타에 우쿨렐레면 글쓴분이 어르신들 분위기 띄우고 흥돋구면 1등입니다. 

1
2022-12-06 10:52:53

근데 지금 40 50은 남진 윤수일 세대는 아니에요 (제가 40대라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2022-12-06 11:21:40

제가 40대인데 40-50 있는 노래방에선 저게 또 먹히더라구요....;;

 

2022-12-06 10:51:58

40 50 세대의 노래 중에 30대도 알만한 유명한 곡을

2천년대 이후 아주 유명한 가수가 리메이크한 곡을 부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순위 욕심이 있으시다면

베스트는

국카스텐 - 모나리자 입니다.

모나리자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곡이고 나이가 많든 어떤자리 이든 노래자랑이면 고음의 락이 어필하기 가장 좋습니다. 더불어 편곡이 신납니다. 하지만 이 노래 완창이 가능하다면 이미 당신은 한국 최고급 보컬...

 

각설하고 

조용필 유명한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

이문세 유명한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 정도로 찾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WR
2022-12-06 11:13:05
사실 전화주신 분이 제가 노래방에서 하현우 노래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노래 기대하는 거예요... 다만 제가 그건 좀 아니다 싶을 뿐.
2022-12-06 11:37:13

고음 노래 부르는건 소리 지르는게 아닙니다.
고음은 못 부르면 소음이지만 잘 부르면 순위제 경연에서는 그냥 치트키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락 발라드가 아니라 모나리자 국카스텐 버전은 편곡이 빠르고 누구나 아는 곡이라 사비 들어가면 때창이 가능합니다. 경험담이니 순위에 욕심있고 능력이 되시면 무조건 추천 합니다.

Updated at 2022-12-06 13:09:42

부활 네버엔딩스토리 론니나잇 추천합니다

2022-12-06 11:01:21

잔잔한 노래들 불러도 되는거면... 

 

개인적으로 들국화 - 사랑한 후에 / 김광석 - 그날들 좋더라고요

2022-12-06 11:20:53

더블루 - 그대와 함께 추천합니다

2022-12-06 11:23:36

비 오는 거리

2022-12-06 13:21:46

이문세,이승환 가시면 됩니다

2022-12-06 13:45:25

뱅크 가질수 없는 너

Updated at 2022-12-06 13:52:51

듣는 분들이 다 아실만한 

본인이 좋아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본인 음역대로 부담없이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선곡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12-06 14:50:17

순위 경연에선 락입니다.
무조건 락으로 가세요. 그리고 4050이라고 젊은 시절이 없던 것도 아니고 그분들 젊은 시절에 들었던 노래 부르시는게 더 효과가 클 겁니다. 소찬휘 티얼스가 생각보다도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분위기 띄우는데에도, 실력 선보이는데에도 이만한 노래도 없구요.

WR
2022-12-06 15:42:16

어차피 다 친한 사람들이라 순위경쟁에 목숨 걸 일은 아니고.. 연말이고 하니 너무 지르는 노래 말고 쳐지지 않고 대충하는 느낌도 아닌 노래 정도를 생각중입니다.

2022-12-06 15:25:17

순위에 욕심없으시고 무난한 선곡이라면

봄여름가을겨울 - 브라보 마이 라이프

느린 노래도 괜찮으면 비와 당신

요 두 곡 싫어하시는 4050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2022-12-06 16:44:18

윤도현 노래 추천드립니다.
박하사탕으로요.

2022-12-06 17:40:30

You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발걸음
잃어버린 너
비의 랩소디
좋은날

중에 골라서 가시죠

WR
1
2022-12-06 17:55:10

K2는 잃어버린 너 보다 유리의 성이라고 들었습니다만..

2022-12-06 21:07:46

개취… 죄송합니다 사심이 앞섰…

WR
2022-12-06 23:10:46
저도 개취입니다
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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