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한국)에서 좀 더 저렴한 요금제가 나왔네요

어떤 차별성이 있을까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참고로 저는 애플뮤직쓰고, 멜론 써봤습니다.

저한테 어필하는 부분은
1. 음원풀 (해외 음원이 풍부해서 좋습니다)
2. 음원 추천 기능 (제가 몰랐던, 하지만 제 취향에 부합하는 노래를 적절하게 추천해줍니다)
3. 세련된 UI

그리고 확실하지 않는 부분인데, 음질이 국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서 더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가장 큰 차이는 스포티파이는 다양한 국가의 인디 뮤지션들을 매우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점이고 애플뮤직은 좀 더 메인스트림 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둘 다 쓰고는 있으며 스포티파이를 쓰다보면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음악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주제별 큐레이선 된 플레이리스트들은 서로 겹치는 것도 많지만 안 겹치는 새로운 음악들도 많습니다.

반면 애플뮤직은 기존의 국내 음원 서비스처럼 메인스트림 위주지만 다른 점은 대부분 미국 팝 위주입니다. 어찌됐든 메인스트림 외에는 직접 찾아가며 들어야 합니다. (국내 서비스도 비슷) 큐레이션 된 플레이리스트가 스포티파이와 다르게 덜 겹치는대신 그 수가 적어서 한 주제의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가 질리면 같은 주제에서 대체할만한 플레이리스트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곤 합니다.

또한 스포티파이 커넥트란 기능이 상당히 괜찮아서
PC나 블루투스 스피커, iOS기기들로 음악을 재생시키고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상관없이 넘나들며 음악을 고르거나 리모콘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국내 음원도 많은가요?

멜론처럼 순위기능도 있으려나요?

국내음원은 스포티파이 도입 초기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옛날 음원 중엔 계약에 따라 없을 수도 있을겁니다.
차트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국가별 차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