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기혼 남자회원분들, 본인이 가사노동 하시고 와이프 분은 일하시는 경우 있으신지요?

친한 친구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애들도 키우고 금슬 좋게 잘 살아요. 

저희집이 와이프가 일을 하고 저는 집에서 살림합니다.

저도 살림만 하고 싶어요 

전 1년간 그랬었어요

맞벌이 하다가

제가 뭐 다른걸 해보겠다고 퇴사하고 준비+휴식이었지만

그렇게 1년 첫째 육아+살림 / 와이프 벌이로 생활했는데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다시 원래하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만 한다면 그래도 되는데...  

애보고 집에서 노는게 나쁘지 않네요 

제 주변에 한분 계십니다.

아내 분이 전문직이시고 지인 분은 박사 출신이신데 커리어가 좀 안풀리셔서 공공 기관에 근무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나다보니 출산 후에 아내 분이 일 하시고 지인 분은 휴직하고 육아랑 집안일 하고 계십니다.

본인 피셜로는 적성에 잘맞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반년정도 그렇게 했었는데 

계속 할 수 있는 여건만 되었다면 지속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살림은 별 문제가 없는데 육아에서 아빠로는 힘든 경정적인 순간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면 안되는데 서럽더라구요.

제꿈이죠 

내년에 육아휴직 예정중입니다 !

같이 일하는데 아내 퇴근 시간이 더 늦어서 가사는 제가 합니다. 수입 차이도..

저희집이 그렇네요 아이때문에 신랑이 1년휴직하고 제가 회사를 ^^사내 아이라 아빠와의 휴직이 너무 잘한판단이었네요. 퇴근후 들어오면 부자가 게임 안한척,,

둘 다 직장은 있습니다만 제가 재택근무해서 그런지 

집안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일도 아내가 많은 것 같구요

제 꿈입니다? (듣고있니..?)

아이 둘인데, 육아휴직 6년 남편인 제가 썼습니다.
와이프 급여가 높다보니 자연스레.. ㅎ
양가 부모님 도움을 받을수 없는 지방에 살게되어서, 어쩔 수가 없기도 했습니다만..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