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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 반대하신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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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25 13:01:05

미국에서 사는데 친구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자)가 2달전에 온라인 소개팅 앱으로 만난 한국에서온 유학생 여자분이랑 내년에 결혼하려고 준비 하고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진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몇가지가 좀 이상해서요. 

 

 1) 일단 여자분이 제 친구가 사는 A도시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나 걸리는 B도시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소개팅앱에서 매치됐냐고 물어보니 그 여자분이 소개팅 앱에서 위치를 현재 살고있는 B도시에서 A도시로 바꿔서 A도시에 살고있는 제친구랑 매치가 됐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여자분은 A도시에 와본적도 없는데 2년후에 현재하고 있는 공부를 마치고 A도시에서 살고싶어서 자기위치를 소개팅앱에서 바꿨다고 합니다. 

 

 2)매치돼고 나서 매일 화상통화 하다가 서로 좋아해서 제친구가 비행기타고 가서 벌써 두번정도 만났고 제 친구는 정말 좋은 여자같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진 저도 제친구가 좋은분 만나서 좋다생각했는데. 여자분이 내년에 결혼을 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분은 현재 살고있는 도시 B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는중이고 2년후에 졸업한다고 하네요. 그전 까진 그분이 거기서 계속 살아야돼서 내년에 결혼하고 1년동안 롱디하고 그 다음해부터 같이 살 계획이랍니다. 

 

 3) 그 여자분 졸업하고 나서 같은도시에서 살면서 연애를 적어도 몇개월해보고 결정하는게 어떠냐고 저랑 다른친구들이 물어봤는데 자기도 그러고 싶긴한데 여자분이 나이때문에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하네요 (여자분 이제 막 만으로 30 지났습니다..). 

 

 4) 요즘 연애때문에 돈 많이 든다고 한숨 쉬길래.. 두번밖에 안만났잖아? 멀리서 사는데 무슨 연애돈이 드냐고 물어봤는데 그 여자분이 제친구가 배달앱으로 그여자분에게 음식시켜주는걸 자주 원한다고 합니다. ( 자기 돈도 아닌데.. )  제친구는 성실해서 공부 열심히하고 지금 자기 집도 있고 그런 친구입니다. 그여자분은 자산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네요. 

 

5) 친구가 이전에 연애를 두번했었는데 전여친 두분다 제가 봤을때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첫번째 전여친은 전남친이랑 만난다던가.. 두번째 전여친은 매일주말에 친구들이랑 포차가서 술마심.. 저도 오지랖 넓은거 싫어해서 그친구한테 아무 얘기한적없지만 그때는 연애였고 지금은 결혼이다보니 많이 걱정이 돼네요. 솔직히 연애는 안좋은 사람이랑 해도.. 결국 안좋으면 헤어지면 그만이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배울수있는게 많기때문에 별로 나쁜것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도 결혼을 했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고 꽤 있어서 결혼소식들으면 격려/축하하는데 이 친구는 정말로 걱정됍니다. 

 

혹시 매니아에서 친구 결혼 반대하거나 말리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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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25 10:54:19

두번 만나시고 결혼하신다는거네요? 와우...

WR
2022-11-25 11:06:50

매일 화상통화해서 실제로 대화하는 시간도 많고

예전에 티비에서도 한두번만나고 결혼해서 잘사신다는 분들도 봐서 

거기까진 그냥 그랬는데...

 

이분 얘기들을수록 너무 이상한점이 많네요.

3
2022-11-25 10:59:45

 친구 결혼 말려본 적은 없는데 이건 정말 말리시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졸업할때 기다리는게 맞죠...

사실 저도 예전에 친구 결혼 말리고 싶은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자꾸 괜찮다해서 '그래 내가 그렇게 자세하게 아는게 아닌데 뭘 말리나' 싶어서 냅뒀더니 몇달만에 이혼 결정을 하더군요. 그것도 엄청나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고통속에 이혼을 했었습니다. 그때 못말렸던게 후회도 되긴 한데, 사실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게 아니기도 했고... ㅜㅜ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WR
2022-11-25 11:13:05

제가 몇번이나 왜 졸업하고나서 같은도시에서 살면서 연애먼저 해보고 결혼하는게 어떠냐고 하니깐

여자분이 그건 싫어서 안됀다고 하네요.. 저도 직접 말리진 못하고 그냥 이런 저런 질문해서 스스로

깨닫게 하고싶은데 이미 확신한것같기도 합니다.

Updated at 2022-11-25 11:52:53

사실 여자가 결혼에 압박을 느끼는 상황이면 이건 딜 브레이커이긴 합니다. 졸업이 2년 남았는데 그 뒤에 다시 또 연애를 하자는 거니까요. 여자 나이 만 서른이면 세간 기준으로 생각보다 적은 나이는 아녜요. 

2022-11-30 14:49:04

여성분 만 30에 만난 지 2달 되고 2번 만났는데
결혼을 내년에 하는 걸로 못 박고
그 외에는 타협불가.
너무 일방적인 만남이네요.
글쓴 분도 그 정도 얘기하셨으면 말린 거에 가까운 거 같고 스스로 깨달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니
지금 더 추가로 얘기하기 보다는 결혼을 진행하려면 몇가지 이벤트가 더 있을 거 같으니 그때 친구분이 뭔가 얘기하면 그때 더 강력하게 말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2022-11-25 11:01:39

결국 어느 선을 넘어서 말리기도 뭐하고 그런 상황인지라 말은 해보겠지만 그게 다일거 같아요.

WR
2022-11-25 12:44:53

감사합니다

6
2022-11-25 11:07:55

제 경험상 말려도 안듣더군요..
결국 이혼했습니다.

4
Updated at 2022-11-25 11:12:30

친구가 의견을 물어보면 그때 답은 하시되 굳이 간섭 안하시는게 어떨까요. 사기꾼을 만나든 결혼을 하든 이혼을 하든 친구 인생이죠.

WR
2022-11-25 12:46:01

의견 감사드립니다..

2022-11-25 11:16:55

주변에 불행한 케이스들이 몇 있는데,
결혼 당시엔 친하질 않거나 몰라서 못말렸고
지금 그때로 돌아가면 쌍욕하며 말릴 것 같네요.
쎄하다 싶을땐 대부분 정답이며 극히 드문 예외의
경우라도 굳이 도박할 이유가 없으면 안하는거죠.

WR
1
2022-11-25 13:03:05

저도 후회할수도 있겠지만

매니아분들 의견을 다듣고보니

그냥 냅둬야할것같네요..

2022-11-25 13:13:44

사실 저도 댓글달아놓고
다른 의견들을 보니 생각못한 부분이더군요.
제 경우는 가깝고 친해서 그런거고
웬만하면 그냥 두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친구분이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고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6
2022-11-25 11:25:18

 친구분 그전의 몇번의 연애들도 이상했다면 죄송스럽지만 친구분 연애관이나 방법에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한두번 잘못만나는건 실수일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상한 만남이 지속된다는건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연애방법과 가치관을 못만드신다면 이분말고도 운좋게 정말 좋은분 만나는거 아닌이상 지속적으로 이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WR
2022-11-25 12:48:50

저도 같은 생각이며 연애할떄는 그냥 그렇게 안좋은 연애도하면서 배우다가

앞으로 저런사람들 안만나거나 운좋게 좋은 사람 만나겠지 했는데.

갑자기 저런상황에서 결혼을 한다고하니.. 잘 모르겠습니다.

6
2022-11-25 11:35:21

선을 넘어가면 그만큼 책임을 져야합니다.친구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의견 피력하시는 게 서로에게 나아요

2
2022-11-25 12:17:07

이게 맞죠. 일정 이상 개입하면 그만큼 책임도 져야하죠.

WR
2022-11-25 12:50:11

제가 말려서 결혼이 정말로 안됄때 책임져야 할 부분도 있다는 점은 깊게 생각 안해본것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Updated at 2022-11-25 11:49:12

(1)은 종종 있는 일이긴 합니다. 저도 잘 이해는 안되는데...  

 

혹시 친구분이 종교가 있으신가요? 종종 신앙심이 깊은 여성분들 중에 만난 횟수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잘 맞고 신앙적으로 통한다 싶으면 결혼을 빠르게 고려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여자 나이 서른이면 사실 적은 것도 아니긴 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결혼에 대한 프레셔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남자들도 아이 낳고 싶은 사람들은 서른 중반 이상의 여자에는 부담을 느낀다고 하잖아요.

 

(실제로 저도 소개팅 앱으로 만나서 누군가와 굉장히 빠르게 친해졌는데 -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었고, 뮤추얼도 있었습니다. 아마 커리어 적으로도 저보다 앞서면 앞선 사람 아니었을지 -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걸 일찌감치 물어보더라구요. 자기 나이가 서른 초반인데 적은 나이도 아니고 자신은 아이를 갖고 싶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던가 뭐... 저는 오래 만나다보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 주의였기 때문에 그 점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헤어졌는데 말도 잘 맞고 해서 가끔 좀 아쉽기도 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4)네요. 다른 건 그래도 비슷한 케이스를 들어보거나 제 자신이 겪어봤는데 (4)는 정말 아닌 거 같습니다. 만나서 밥을 먹는 것도 아니고 배달앱으로 시켜달라는 건 그냥 사고방식이 너무... 

WR
Updated at 2022-11-25 13:05:29

친구와 그 여자분 모두 같은 종교가있긴한데

친구녀석 교회 안간지도 꽤 오래돼서 신앙심이 깊은지는 모르겠습니다

 

결혼 빠르게 하는거야 저도 종종 봐와서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다른 점들 (여자가 시민권 없음, 자산하나 없음, 와본적도없는 도시로 소개팅어플 위치바꿈, 롱디결혼) 등등 곂치다보니깐 계속 의심이가네요.

2022-11-25 11:58:11

친구 인생에 왈가왈부할 필요가..

결혼은 자기가 좋으면 하는겁니다

WR
2022-11-25 12:54:59

그렇죠.. 저도 결혼할때 친구가 와이프 이상하다 뭐라하면 정말 화날텐데..

근데도 걱정이 돼네요.

Updated at 2022-11-25 12:09:25

그게 그사람 인생이더라고요
말린다고 듣겠습니까
나중에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술한잔 사주시면서옆에 있어주세요

WR
2022-11-25 12:55:16

그냥 그 분이 좋은분이길 기도해야겠네요.

Updated at 2022-11-25 12:04:18

4번 내용을 굳이 작성자님께 전달한걸보면 친구분께서도 이게 맞나? 라는 회의감이 들고있는걸수도 있겠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같은 도시에서 연애도 해보고 결혼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도 하셨으니 그정도 선에서 더 얘기해볼만은 한것 같고 들을 생각 없어보이면 굳이 친구분 현여친 얘기는 서로 안하고 안듣는게 좋을것 같네요. 듣고 있는 사람만 답답한거라.

WR
2022-11-25 12:57:50

친구도 자산차이 (친구는 집이랑 차있고 여자는 아무것도 없음) 가 나는게 결혼후에 걱정이라해서

혼전계약서같은거 만들고 싶다고 저한테 얘기했는데 어느정도 의심은 가는것같기도 합니다.

다만 그래도 내년에 결혼한다고 하니 달바라기님 말씀대로 이정도까지만 해야겠습니다..

2022-11-25 12:15:21

극구 말려서 결혼 파토나도 친구분이 미련때문에 원망하실꺼고, 아예 안말려도 원망들으실수 있죠.

적절한 선이 필요한데 그냥 글쓴분 입장이면 좀 더 만나보고 생각하는게 맞다 생각한다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 정도만 피력하는게 좋다 생각합니다.

그후엔 친구분 인생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런일은 한번 꽂히면 눈에 뭐가 씌여서 마음 바꾸기 힘들꺼예요. 근데 제 생각에도 친구분이 나중에 결혼 후회하실거 같네요.

WR
2022-11-25 12:58:26

알겠습니다..

조언대로 딱 그정도까지만 해야겠네요.

그이상은 친구 결정이니 제가 말리는것도 하면 안됄 행동같네요.

2022-11-25 12:20:16

비슷한 상황인데여. 그냥 지가 좋다길래 내비둡니다. 내비두다보면 정신 차리겠거니 하고 있어요. 요즘은 조금 정신이 돌아오는거 같기도해요

WR
2022-11-25 12:59:31

저랑같은 상황 겪는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2022-11-25 12:23:46

가족도 아니고 친구가 친구결혼을 왜 말리죠~?위에 이혼했다는분은 결과론적인 이야기고~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나요

WR
2022-11-25 12:58:48

알겠습니다..

1
2022-11-25 12:27:40

절대 절대 말리면 안되요. 어차피 친구는 그 여자랑 헤어져도 비슷한 여자 만날 사람입니다.
그때도 또 말리실건가요? 친구 인생 책임질거 아니면 그냥 지켜만 봐야되요.

WR
2022-11-25 12:59:06

네 알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4
2022-11-25 12:32:01

말려봤자 좋은 얘기 못 들어요.
이게 감정의 문제라 이성적 판단이 안 되는 상황인데 누가 감놔라 배놔라 해도 그 얘기가 귀에 잘 안 들어옵니다.

잘 안되도 니가 말려서 살았다 이런 얘기 못 듣습니다. 잘 되면 서로 못 볼 사이 되는 거구요.

그냥 지켜보다 예상대로 최악의 상황이 된다면 그때가서 위로하는게 낫습니다.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말려봤자 입니다.

2
2022-11-25 12:37:17

파토나면 그때 내가 사랑한 여자를 못잡게 한 놈

결혼해서 잘살면 이렇게 좋은 우리 와이프를 디스한 놈

가불기인거죠.

말씀하신대로 힘들어할때 소주 한잔하러 바로 달려갈 준비하는게 낫다봅니다.

WR
2022-11-25 13:08:35

알겠습니다..

제가 매니아에 글써서 다행인것같네요.

안그랬으면 말렸을텐데 매니아분들 의견 읽다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던것같네요.

6
2022-11-25 12:32:15

저는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결혼은 말립니다...

결국 몇년뒤 결혼한 친구들은 그때 니말 들을껄 그랬다... 그때 장난인줄 알았는데 정말 진심이었구나...

다 이런말을 합니다...

2022-11-25 12:38:23
2022-11-25 13:07:02

대 현 자

3
2022-11-25 13:32:44

나이를 적당히 먹으면 친구는 

조언은 간단히

위로는 격하게 하는 관계가 되야 합니다.

 

결혼을 말릴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사설 탐정을 동원해서라도 그 여자분이 믿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증거를 보여주는것.

 

눈에 보이는 증거가 아닌 말로 전하는 조언은 

친구분 입장에서 그저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행동으로 밖에는 받아들일수가 없을거에요.

 

사랑에 눈이 심하게 멀면 그렇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칫 나서서 친구 관계 마저 망칠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것 같네요.

2022-11-25 17:00:26

명문입니다.

 

'조언은 간단히, 위로는 격하게'

2022-11-25 16:04:03

영주권이나 시민권 노린걸수도 있으니 함 물어보세요.

2022-11-25 16:38:55

여자분 의심가는 부분이 많긴 합니다.
솔직히 전 결혼전에 파토날거 같아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저렇게 하나 잡아서 얻어먹고 용돈 받아 쓰거나 갑자기 잠수타거나 질리면 차버리는 경우 몇번 본적이 있어서....이미 배달앱에서 배달 시켜주고 계신다는거 보니 글만 그런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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