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납득할 정도의 땅과 보상을 약속받고, 미국과 서방세계는 절대로 핵위협에 한 발 물러섰다는 모양새가 되어선 안되는
이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협상안이 존재할 수가 있으려나요
1
2022-10-07 22:03:42
송나라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형이라 부르고 러시아는 모든 점령지 반환+피해보상을 한다던가
WR
0
2022-10-07 22:12:09
아...
2
Updated at 2022-10-07 22:24:57
저는 가혹하게 푸틴이 원하는 탈출구를 줘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피해를 입더라도요. 근데 그 생각과 동시에 최근 본 영화 뮌헨이 떠올랐습니다. 영국 체임벌린 총리가 역임 당시 히틀러가 체코 일부의 땅을 안주면 전쟁을 할 태세여서 체코 일부의 땅을 건네줍니다. 체임벌린은 평화를 생각한 선택이었죠.(자국 땅도 아니지만)허나 히틀러는 결국 전쟁을 벌입니다. 사실인진 모르나 영화에서는 결국 그 유화책이 더 키웠다고 표현이 되죠. 결국 할 놈은 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푸틴은 결국 자기 마음대로 선택을 할 것 같아요. 진지하게 우울하네요
WR
2
2022-10-07 22:31:38
맞습니다. 돈바스 포기시키면 그걸로 끝낸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이렇게 밀어붙이면 핵쏠거 같고 진짜 생각할수록 갑갑해집니다.
푸틴이 체면을 내세울 수 있을정도의 탈출구를 마련해 주면서도
우크라이나가 납득할 정도의 땅과 보상을 약속받고, 미국과 서방세계는 절대로 핵위협에 한 발 물러섰다는 모양새가 되어선 안되는
이 조건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협상안이 존재할 수가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