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트> 속 총격전 영상

Gta5가 오마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명대사가 10초안에 버리지 못 하는건 쳐다보지도 마라 였나요?? 로버트 드니로가 그 말을 이행하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이 두명의 배우의 네임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죠

사용되는 총기들의 면면도 흥미롭죠.

알 파치노가 사용하는, K2의 개발에 직접적인 모티브가 되었다고 알려진 FN FNC, 

알 파치노에게 한 방에 맞아죽는 톰 시즈모어가 사용하는 이스라엘제 갈릴,

이 장면은 아니지만

영화 초반 현금수송차량 습격장면에서 발 킬머가 무방비 상태의 경비원을 처형할 때 사용한 FN FAL,

로버트 드니로가 타조직과 거래할 때 매복해 있던 발 킬머가 사용했던, 스코프 장착된 G3A3 후기형 등

흔히 볼 수 있는 AR 혹은 AK 계열이 아닌, 냉전시대 각국의 주요 총기들을 한 편의 영화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었기에 유독 장면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엄청 오래된 영화이네요. 지금 봐도 깔끔하네요.
왠 아역 배우가 토르 여자친구 닮았다고 느껴졌으나
나탈포트만 닮았다고 느껴졌으나, 40대 중반의 포트만의 어린시절 모습일까? 그렇게 오래된 영화일까? 싶었음

개인적으론 LA 배경으로 하는 영화중 손에 꼽는 명화라고 생각합니다.

출연진들도 정말 대단하고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대결은 정말 백미죠.

둘 다 영화내 카리스마가 정말이지 

위에 총격신은 나름 이전엔 헐리웃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총격신이라고 합니다.

워낙 현실에 기반해서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서인지 이후 많은 영화에서도 따라했다고 하고

심지어는 범죄에서도 볼수 있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해진 총격신이죠.

그럴수밖에 없는게 영국특수부대인 SAS출신에게서 훈련을 직접 받은 결과라고 하네요.

실제로 저 장면은 소수의 특수부대가 자신들보다 많은 적을 만났을때 맞서 싸우면서 현장을 

빠져나가는 퇴출방식을 응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게 은행강도들이

특수부대 뺨치는 완벽한 총격신을 보여주며 경찰들을 압도하는 모습이 그냥 일반 관객들에겐

오오~하며 멋지다라는 느낌을 주겠지만 밀덕들 사이에선 저들이 특수부대출신이 아니고서는

저런 모습을 보인다는게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들게끔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저도 개인적으로 저 LA 다운타운에서의 시가전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빛나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도 다시 봤었는데 전혀 촌스럽지 않고 좋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었네요. 

영화 역사상 최고의 도심 총격신이 아닌가 합니다. 

어디선가 실제 교범으로 쓰고있다는 기사도 본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의 그 감정 표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최고였습니다. 

알 파치노를 워낙 좋아하고 애니기븐 선데이의 그 헤드코치 역을 잊을 수가 없는데요, 

비교적 최근작인 인턴에서 드니로의 연기를 보며 정말 위대한 배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쉬맨은 아까워서 아직 못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