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3
1732
Updated at 2022-08-22 17:02:32
내가 쓰고 싶은 주제들
안경 쓰는게 너무 불편하고 제약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 스마일라식을 토요일에 했습니다. 후기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고, 집 근처에 마땅한 병원이 없어서 서울까지 올라와서 하게 되었네요
요즘 서울 올 때마다 느끼는건데,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처음에는 강남역같이 사람 많은 곳만 가도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지금은 신기하고 재밌는 구경이네요. 코액스도 가보고 홍대도 가보고 하면 누리는 서비스와 생활이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길가다가 들어가는 음식점부터 옷브랜드까지, 제가 사는 도시에는 이런게 영 없거든요. 번화가야 있지만 상권이 그렇게 활발한 곳이 아니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이제서야 슬슬 살아나는 모양이지만 애초에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고 가는 곳은 아닙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갈 곳이 딱히 없으니까 맨날 가는거죠.
당연히 지방보다 서울이 더 발달한 곳인만큼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이 있겠지만, 그만큼 누릴 수 있는 것도 많다고 느껴지네요. 이상 집으로 돌아가며 적은 뻘글입니다
글쓰기 |
서울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밸런스 패치로 집값이 조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