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 리뷰 (스포일러 주의)

진지한 영화고 그러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환기시킬만한 장면이나 헛소리/개그 일절 없습니다
두 인물의 대립구도로 내내 달려나갑니다

계속 달리는데 관객이 피곤해하지 않으려면
몰입이 계속 되야하는데요

그런점에서 <헌트>는
텐션을 끝까지 잘 유지한 편이라 평가합니다

다만
중심 소재가 좀 진부해요

학살극 직접 겪고 큰 맘 먹은(대통령 암살) 전직 군인
그리고 북한의 남침
그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공작

그래서 주제나 내용 이해하기 불편하거나 어려운게 없다면 장점이겠고
뻔하면 단점이겠죠

새로운걸 보여주는 영화나
오래 기억에 남을 건 아니고

나쁘지 않았던 이정재 감독 데뷔작

정도로 보고싶습니다



+

영화 보면서 거슬렸던 씬은 초반에 딱 하나

일본 한복판에서 총격씬이 몇분째인데 경찰 하나 안와요...?

그밖에 정보량이 많은 영화임에도
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점(발음 등의 문제)







한줄평 : 근데 왜 제목이 헌트야?
평점 : 6/10

-5 : 킬링타임
6-7 : 무난함
8: 수작
9-10 :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