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후기

 
4
  4140
2022-07-01 02:49:40

넷플릭스에서 스페인 드라마인 종이의 집을 한국 리메이크로 만들어서 공개했죠.

개인적으로 원작을 그간 게을러서 봐야지 봐야지만 하면서 못보다가 한국판이 나온다길래 

차라리 리메이크 먼저 보고 원작 보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참은김에 더 참고 이번에

한국 리메이크 버전을 6화까지 쉬지 않고 쭉~ 달렸네요.

 

개인적으론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 아쉬운건 6화까지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더 보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론 궁금했던게 스페인 종이의 집이 경우 조폐국을 턴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한국 리메이크에선 한국은행을 터는 건가? 싶어서 궁금하던차에 남북경협이 된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서 가상의 지폐를 만드는 공동 조폐국을 터는 스토리로 나올지는

생각을 못했던터라 나름 더 흥미롭게 봤고 왜 부제가 공동경제구역이 붙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보면서 들었던 몇가지 생각들은,

 

발암캐릭터인 조폐국장은 보면 볼수록 황제성이 떠올라서 그냥 웃겨요. 

황제성이 코빅에서 분명 이거 한번 써먹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나올때 마다 

좀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6화에서 생각보다 화끈한 장면이 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개인적으로 멜로가 체질에서 이주빈 배우 처음보고 독특한 캐릭터 연기에 매력있게 봤는데 

여기에서도 매력있게 잘 나오네요. 아직 오리지널에서 덴버와 이 캐릭터간의 관계를 못봤는데

거기에서도 이렇게 화끈(?)하게 나올지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저는 전종서 배우를 처음 보는데 되게 묘한 매력이 있네요. 뭔가 독해 보이는 모습도 보이다가

웃을땐 한없이 해맑게 보이기도 하구요. 

 

장윤주에 대한 논란(?)이 많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박해수는 이제 믿보배가 된것 같아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깜짝 스타(?)가 된 이후 다소 주춤하나

싶다가 오징어게임에서 다시금 부활(?)하고 이후 이번 종이의 집에서 다시금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참 연기 잘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박해수는 넷플릭스가 한없이 고마울듯.

 

일단 6화까지 보고나서 현재는 거꾸로 스페인 원작 시즌1을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원작을 보면서 한국 리메이크 버전과 이런이런 부분이 좀 다르구나 싶어서 더 흥미롭게 보고 있죠.

스페인 원작도 지금 한국 리메이커 버전의 6화 분량 나온데까지만 보고 참았다가 다시 후반분량이

나오면 그것 먼저 보고 원작을 보려 생각중입니다. 

 

아직 스페인 원작 안보신 분들은 보지 말고 한국 버전 부터 먼저 보시면 좋을것 같기는 해요.  

13
Comments
2022-07-01 02:57:37

저는 조폐국장(원작) 볼 때마다 최민식 배우님이 떠오르더라고요.

2022-07-01 07:46:23

아마 그런분들 많으실겁니다 저도 보자마자 떠올렸네요

2022-07-01 05:51:59

저는 반대여서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2022-07-01 06:15:37

혹평이 쏟아지고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게 잘 봤습니다. 쿨션님이 원작을 다 보지 않으셨다니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몇몇 캐릭터들이 오히려 원작보다 정상적으로 (?) 그려진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2
Updated at 2022-07-01 07:16:01

재밌게 봤지만 저는 대사가 너무 거슬리더라고요.. 보는 내내 배우 입장에서도 살리기 힘들것같은 작위적인 대사들이라는 느낌을 떨치기 어려웠네요. 그나마 베를린 대사가 무난했다는 느낌이에요

2022-07-01 08:53:34

저도 1화 봤는데 느낀 점이 딱 이거였습니다. 원작의 대사를 번역해서 쓰다보니 너무 오글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전종서 이현우 장윤주의 발음이 너무 대사를 또박또박 읽는듯한 느낌이더라고요..

2022-07-01 07:47:04

김치의 집..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6회는 넘 짧아요.. 그래서 원작 정주행 시작했습니다

2022-07-01 10:36:08

1, 2화는 상황설명, 캐릭터설명 등 때문에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었고

3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6화에 끊어버린게 좀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뭔가 애매한 포인트에서 끊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국판 종이의집 보면서 박해수 배우는 정말 연기잘한다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깜빵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또 한명으론 김지훈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어색한 사투리가 신경쓰였는데 중반부 이후로는 자연스럽고 캐릭터를 잘 살려서 보기 좋았습니다 비주얼도 엄청나더군요....부럽습니다......

아쉬운건 유지태 배우......뭔가 뭔가 밍숭맹숭한 싱거운듯해서 좀 아쉽더라구요

나름 주말저녁에 보면 재밋게 볼수있는것같습니다... 

2022-07-01 10:47:07

그 정도 베드씬을 화끈하다고 하시다니..

 

이런 순진하신 양반을 봤나 

 

딴 게시판에는 하려면(?) 제대로 하지   저게 뭐하는 짓이냐는 반응들입니다  

2022-07-01 11:49:49

저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조폐국장 보는내내 너무 연기를 잘해서 너무 거슬렸네요

6화까지 끊어서 올라와 다음 파트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윤미선, 덴버씬 말고도 앞에 더 있을텐데...

2022-07-01 14:24:27

저도 6화라 너무 아쉬웠구요
박해수 배우 정말 잘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주빈 배우 팬이 되버렸습니다
너무 이쁘더라구요 마지막 음..
화끈 했네요

WR
2022-07-02 01:28:16

이주빈 배우가 좀 이쁘긴 하죠. 

2022-07-02 01:03:52

원작과 비교해서 아쉬운 점은..

나이로비 배역 ㅠㅠ

여자 경감 역의 김윤진 배우의 오글연기..

 

두 가지 빼고는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