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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기간제가 정교사한테”…막말 교직원 모욕죄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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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7:35:49

"A씨는 이 자리에서 B씨가 한 정규직 교사와 다툼을 벌이자 갑자기 끼어들며 B씨에게 “어디 기간제가 정교사한테 이래라저래라하냐”, “주제도 모르고 정교사 이름을 부른다”라며 비속어를 섞어 비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찻잔에 있던 차를 피해자 얼굴에 끼얹고 주먹으로 눈 부위를 폭행해 전치 2주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2205255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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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5-26 07:38:47

아유 저런 몰상식...

2022-05-26 08:01:54

저런 사람이 선.생.질.을 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죠. 물론 그들도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2022-05-26 08:05:14

학교 행정실장이라는 거 보니까 교사는 아니고 그냥 일반 교직원인거 같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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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8:05:22

우스운게 저 사람은 교사도 아닙니다. 교사들의 논쟁을 지켜보던 행정직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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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8:03:46

그냥 요즘드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예전부터 있었겠지만.. 예전에는 속으로
생각하고 표현만 안했을뿐..

요즘은..
자산으로,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계급을 나누는 사회가 되고 과시하는게 당연해진 같습니다..

WR
6
Updated at 2022-05-26 08:12:10

왜곡된 능력주의가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시험을 잘보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다산 정약용만 해도 과거에 계속 낙방을 해서 고통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정약용은 소싯적부터 천재 소리를 들었지만 과거에 늦게 합격한 편입니다. 무려 19번이나 떨어져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는 고백까지 했습니다. 능력과 시험운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죠.

일선 현장에서 보면 아직 시험에 합격하지는 못했어도 사명의식을 가지고 학생들 잘 지도하고 열심히 하시는 기간제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정규직이건 비정규직이건 함께하는 동료로 존중해야 하는데 사회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2
2022-05-26 09:01:28

예전에는 심하면 더 심했다고 봅니다. 단지 지금 SNS 등 알려지는 창구가 더 많아졌을뿐이지요.

WR
2022-05-26 11:30:26

그렇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교직 사회에서 기간제 교사 제도가 보편화되기 이전에는 대부분이 정규직 교사라 이런 갈등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죠. 예전 기억 더듬어보면 출신 학교로 차별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네요. 

"요즘 학교에 지방대 출신이 많아져서 학교의 질이 떨어졌다." 

이건 모교의 선생님에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지금 그분이 교장을 하고 있어요. 

2022-05-26 08:29:35

와 정약용님이 과거를 19번 떨어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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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8:29:41

기간제교사 비하를 빼고봐도 엄청 이상한 일이네요. 남의 싸움에 끼어들어서 폭행까지 저질렀으니. 놀라운 세상입니다.

2022-05-26 08:53:05

차를 얼굴에 끼얹고 눈을 때렸다...어후...

2022-05-26 08:33:36

그냥 미친 사람이네요 

지가 저러면 정규직 교사들이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2022-05-26 08:37:18

그냥 할말이 없네요, 심지어 당사자도 아닌 제3자가 끼어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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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8:45:35

사립학교 행정실장이면 재단을 소유하고 있는 집안의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학교의 돈은 전부 행정실장을 통해서 들어가고 나갑니다. 

아마도 벌금 내고 그 자리 그대로 혹은 재단 내부의 다른 자리에서 멀쩡히 근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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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6 09:02:53

말한것도 문제지만 뒤에 훨씬 심각한 폭행이 있는데 제목은 훨씬 덜 심각한 기간제로 뽑았군요.

2022-05-26 09:04:03

저런인간이 선생이라니
아이들 참 잘 가르치겠네요
얘들 차별할게 눈에 선합니다

2022-05-26 09:51:40

교사가 아니라 행정실장이 폭행한 사건입니다.

2022-05-26 12:20:53

헛 그렇군요..ㅠㅠ

2022-05-26 10:02:53

특유의 꼰대기질.. 사람한테 계급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절대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2022-05-26 10:03:28

위쪽에도 있는 말이지만 사립학교 행정실장이면 교감, 교장이 사적인 술자리서 두손으로 술바치는 급인 경우가 꽤 됩니다.
요즘이야 인터넷 sna 핸드폰 발달로 저런게 다 새어나가서 그렇지 90년대엔 다큰 성인들 집합시켜서 얼차려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2022-05-26 10:59:35

 사립 행정실장이면 이사장과 가까운 사이일거로 보이네요.

2022-05-26 13:45:13

사립학교 행정실장이면 파워가 엄청나더라구요.. 오래 해먹었을거고..

2022-05-26 16:09:44

저렇게 해도 계속 일할 수 있다는게 잘못된 시스템이라는것이지요...

그리고 그 잘못된 시스템에 적응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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